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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B형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질환에 대해서도 타미플루 등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무료 투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일선 보건소는 각 의약단체에 B형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해서도 30일까지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처방 및 투약이 가능하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해 전국을 강타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일선 약국에 배포됐던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제 무료투약이 유지되는 이 달말까지는 B형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타미플루 등에 대한 무료투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B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타미플루 무료투약은 의료기관의 처방이 국가비축분 코드로 나왔을 때만 가능하며 무료투약 건에 대해서는 투약보고도 지속해야 하는 등 투약 방법은 신종플루 당시와 차이가 없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청구방법 역시 약품비와 본인부담금 30%를 제외한 나머지 분을 투약일수만큼 산정해 조제료로 청구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B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투약에 대한특별한 지침이 내려진 것은 없다"며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무료투약 범주에 B형 인플루엔자가 포함된 것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료투약이라고 하더라도 신종플루 당시와 마찬가지로 투약 보고는 해야한다"며 "처방이 국가비축분으로 나왔는 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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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박동준 기자
기사 입력 시간 : 2010-04-19 12:25:5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