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조금 폈던 라넌큘러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옛날 운동회 때 썼던 종이꽃처럼 꽃잎이 얇고 꽃잎이 빼곡해서 이런 꽃이 있을까 싶게 감탄하며 보게 되네요. 햇빛을 충분히 받아 통통한 꽃봉오리들이 올라오네요~
라넌큘러스는 결혼식 날 부케로도 쓰이는 꽃이에요. 화려하고 풍성해서 부케로 들고 결혼하면 잘 살 것 같아요~ㅋ
오늘은 햇살이 정말 좋아 붓으로 수정을 시도해 봤어요. 씨앗이 맺힐까 반신반의하네용~ㅎ
그런데 말이죠. 요 녀석들 무척 웃기네요. 해가 많은 때는 꽃 속까지 활짝 펼치더니 해가 지고 추워지니 꽃이 오므라 듭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라넌큘러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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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이의 기쁨 나누기 원문보기 글쓴이: syn
첫댓글 넘 예쁘네요~ㅎ
동글동글.. 색상도 이뿌고.. 부케만들면 정말 이뿌겠어요~^^
오그라들어있는 모습인가봐요
제가 이 꽃을 너무 좋아해요
얼마전에 요런색 라넌도 그림으로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