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homescapes
보라카이 픽업샌딩 작년에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해서 글 씁니다. 처음 쓰는거라 틀린부분이나 고칠것+보기 불편한 부분있으면 말씀해주세요!(쓰다보니 존댓말+음슴체가 섞여있어요..)
일단 구매내역이구요.
유심 준다해서 갔는데 막.. 차 안오고 아무도 없고 유심 안주고 이럴까봐 후기도 별로 없고 이래서 괜히 혼자 날서있었는데 샌딩 마무리마저 완벽해서 처음으로 콧멍에 글써봐요...(의심병 환자라 의심한거 죄송할 정도..ㅠㅠ)
단독픽업샌딩으로 쿠폰써서 2인 총 80500원 들었는데 가성비 킹이었어서 추천합니다.
일단 요점만 말하면 단독 픽업샌딩이라 딱 둘만 승합차에 둘이 타고 가는데 80500원 들었고..
+유심칩 일주일치 줌
+기사 가이드 팁 없음. 포터팁 없음
그냥 딱 80500원 만 내면 완전 끝임 팁도 안줘도됨(근데 난 너무 픽업 계속 같이 섬까지 가주신분 잘해주셔서 올때 갈때 두분 다 드리긴 함^^ 심지어 면세품 바리바리 들고 부피큰거 들고있었는데 그거마져 직접 들어주심... 진심 빈손으로 호텔까지 가게 해줌..👍팁이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1. 구매 계기
시작은 일단 둘이서만 이동하고싶었고 누군가와 같이 차타고 그사람 기다리고 하기 싫었음. 딱 우리 호텔앞까지 데려다주는걸 원했고 시간 버리기 싫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1분이라도 더 자고싶었음. 호텔이 아까울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는 호텔을 두군데 했는데 마지막 숙소 하나는 한국인 거의없는 스테이션 3인가에 인접한 호텔이라 단독으로 우리를 데릴러 와줬으면 했음.
2. 검색
그래서 업체를 찾기 시작함
🌟in어쩌구 여시에서 후기보고 여기하려고 했으나 네이버스토어에 후기 별점에 별로란 사람들도 있어서 고민함..(별점 만땅이어도 잘 못믿는 성격..)
🥭어쩌고는 마이리얼트립 후기보고 손절함... 난 후기에 미친자임 후기 진짜 다봄.. 진심 성격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못믿는 성격이라 후기를 별점 낮은 순부터 보는편..
4어쩌구는 호핑투어와 연계 많이된 이곳은 너무 비쌌음... 후기는 대체로 좋았음. 하지만 난 최저가 선호자기때문에 여기보다 싼 곳 없나 진짜 노력함...ㅠㅠ
그러다가 온갖 블로그 후기를 다 뒤져보규 소셜커머스 다 뒤지고 업체명 비교해가면서 다 찾아봤습니다.
(왜냐면 다른 업체 같아서 업체명 까보면 다 🥭아니면 4너 여기였음...ㅠㅠ)
3. 결정
여길 찾은건 맨첨엔 티몬에서 이 업체를 발견했고
맨첨에 유심을 준다길래 이걸로 유심비까지 굳히자 생각했음
그러다 위메프에도 있을거같아서 위메프를 보니 여행쿠폰을 맨날 뿌리길래 이걸 적용하면 2인 기준 88000원에서 인당 80500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업체는 더 놀라운게 하나더 있었으니...
픽업샌딩 중에 포터팁(물론 200페소인가 해서 한국돈으로 500원? 천원? 밖에 안들긴 함)이나 기사/가이드 매너팁 요구하는 곳들도 있는데 여긴 비용 이런거 내는데 이건 그게 없었음. 여기서부터 이거다 싶었음
ㅋㅋㅋㅋㅋ이부분
근데 또 의심병환자라 너무 혜자스러워서 의심했어요... 진짜 죄송할정도ㅋㅋ
이래서 맨첨엔 공항에 안나타날까바 무서웠음...ㅋㅋㅋ 말도안되는 가격이라...
그리고 결제했습니다 결국ㅋㅋ
심지어 같이가는 친구도 이거 말도 안된다고 안전하게 4어쩌구로 하자고 자기가 돈 내겠다고ㅋㅋㅋ
하지만 진짜 블로그에 어떤 사람이 여기 2번이용하고 못찾아서 이번엔 다른업체 했다 이런 후기본게 있었고 그냥 그거 하나 믿고 결제함.
(결국 완전좋은 후기 1개에 악평없는 작은업체 선택한 것...;)
3. 현지 도착
그래서 나갔더니 수많은 업체들 속에서 여기 하나만 우리 이름들고 현지인 남자분이 그림같이 쓴 한글 a4용지를 들고계셨음ㅠㅠ 또륵ㅠㅠ 내이름 삐뚤삐뚤 쓴거 넘나 귀엽잖아...
따라오래서 가니까 공항앞 사무실에서 기다리래서 같이 기다림. 에어컨 나와서 시원ㅋㅋ(보라카이 개더운거 실감함...)
그리고 또 한국서부터 품고온 의심인ㅋㅋ 유심 언제주냐고 물어봄. 이따 준다해서 의심을 품고 기다림.
근데 이제 차에 타는데 안주는게 아니겠음?!(그분이 말한 이따가는 지금이 아니었음)
4. 선착장까지 차타기
그렇게 차에 타게됨.
그런데 보통 단독일경우 택시나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도 많다는데 여기도 맨처음 택시(승용차)라고 구매전에 써있었나 했던거같은데 승합차가 와있었음
(그리고 위메프 후기에 가족들끼리 5인 4인갔는데 단독 벤 해줬다는거도 보고 손님 없어서 그냥 둘이 탔다는거도 있었어서 내심 기대함ㅋㅋ)
차가 엄청좋진 않은데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줘서 너무 추워서 가디건 입었음ㅋㅋ 나중엔 줄여달라고 했는데ㅋㅋ
그리고 타자마자 안전벨트메라고 하시고 친절보스에 현지 라디오 듣다가 우리타니까 한국드라마 ost 틀어주심;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기사님 k드라마 팬이셨음;
5. 배타고 내려서 호텔 도착까지
그렇게 차에서 내리고 다른 현지분이 교대해서 배타고 보라카이 섬까지 같이가줌.
이분이 호텔앞까지 같이 가주는 픽업 도와주는분.
그리고 내이름 부르고 확인한번 하고 무슨 봉투를 주시는데 현지 맛집 지도랑 내가 고대하던 유심을 주심ㅋㅋㅋㅋㅋ 드디어 유심받음ㅠㅠ
근데 일주일짜리👍👍 여기서 한번 또 감동ㅋㅋㅋ5일 여행에 일주일짜리라니 넉넉해서 좋았음
(이건 나중에 신의 한수가 되는데...한국에서 사가려던건 딱맞게 5일짜리였는데 7일짜리 주신걸로 비행기 고장으로 연착되서 보라카이에서 하루 더 묵게 되는데 이거땜에 죽다 살아났어요ㅠㅠ 진심 절하고 싶었어요 업체한테...)
그리고 봉투에 A4용지 한장이 더있는데 여행시 주의사항이랑 현지팁같은거 적힌 종이도 주시는데 호객행위꾼을 가장한 사기꾼한테 안당하는법이런거 써있어서 조금 도움됐음ㅋㅋ
그리고 현지 음식점 제휴된 곳 쿠폰줌 여러군데 있고 한국인들 자주가는 몇몇곳들 속해있었음(기억나는건 망고빙수집밖에 없다..)
그리고 이분을 계속 따라가면 알아서 무슨 서류작성하는거 써주시고 호텔 예약된 종이주시면 그거보고 섬들어가는거 확인하는 사람들한테 확인해주고 배티켓 예매해주고 하심.
(그리고 신기한 시스템인게 우리 캐리어는 안보이는데 배까지 같이 타고 내릴때 이분이 어디선가 가지고 나타남;)
그렇게 배타고 내려서 다시 기다리고 있던 트라이시클인지 뭔지하는 오토바이에 마차 붙인듯한 그런거를 타고 호텔까지 갑니다.
그렇게 픽업 완료👍🌟☺
6. 샌딩
그렇게 잘 놀고 이제 마지막날 다시 올때 반복한 여정을 반대로 반복합니다...ㅋㅋ(보라카이는 다 좋은데 이게 좀..ㅠㅠ)
이때도 현지인 직원이 오셔서 도와주는데 똑같음. 순서만 바뀌고 친절함은 모두 같음.
진짜 여긴 가격과 서비스 모두를 갖췄음ㅠㅠ
아 맞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기 판매자 글 보면 후기쓰면 노니비누도 주십니다ㅠㅠ 난 안썼음.. 귀찮음+진짜 괜찮으면 여시에 글쓰려고 하는데 저걸 먼저쓰면 뭔가 댓가 받은거같으니까...노니비누따위 포기함.
그리고 픽업 때 감동해서 이미 노니비누 버리고 후기 남기려고 마음 먹었어요ㅋㅋㅋ 3개월만에 쓰는 후기지만ㅋㅋㅋ
그리고 샌딩하는 분이 만나면 또 쿠폰 주시는데 악마의쨈이라고 하는 한인사이에 유명한 한인이 하는 잼가게인데 이거를 도착했을때 공항앞에 있는 잼 가게에서 쿠폰 내밀면 잼을 줌
(걸어서 30초 거리?)
그리고 쉬는 곳 없다해서 나는 다른 라운지 결제까지 했는데 여기 맨처음 픽업할때 간 사무실 옆에 라운지인데 식당겸하는 곳
여기서 쉴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벗 난 다른 유료결제한 곳 감...ㅋㅋ(근데 여기 10분도 이용 못하고 비행기 줄서러 가야된다해서ㅠㅠ 돈아까웠음... ) 그런데 시간차이 많이 남는 분은 라운지 결제는 추천합니다. 단독 픽샌이라 이렇게 딱맞게 도착할지 몰랐어요ㅋㅋ
7. 정리
그냥 보라카이 섬까지 가는데 픽업샌딩 하나만 결제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유심+픽업샌딩 모두 한번에 해결/추가비용 지출 없음
ps.
후기 첨쓰는데 박찬호급 투머치토커라 tmi남발하고 갑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가로 이건 예약하고 해피콜때 카톡으로 주고받은거
(현지에서 문제생기거나 샌딩 전날 이걸로 알려주시더라구용/그리고 샌딩 전날엔 현지에서 현지가이드분이 픽업때 카톡아이디인가 번호인가 받아서 다시 그걸로 샌딩알림해주시는데 이건 같이간 친구꺼로 받아서 나한텐 없네요ㅠㅠ)
이건 받은 유심이랑 배티켓인지 뭔지 영수증
유심은 글로브 줌
첫댓글 헐 보라카이 가야하는데 고마웡 걱정됐눈데ㅠㅠㅠ
후기 뭐야 완전 자세해 친절해 굿잡이야 보라카이 갈 때 무조건이다... 고마워 잘봤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 한개라도 더 포함이라 편하더라고 나도 보라카이 첨이라 배타고 들어가는건지도 몰랐었는데 운이 좋았던거같아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앗..나는 작년 보라카이 여행때 여기 이용했는데 비추였어. 지금은 좀 패키지가 바뀐 것 같네~ 나때는 유심없었고 단독이였는데 사람들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만 단독으로 타서 1차빡침, 내릴때 팁 달라해서 2차빡침(팁도줌), 여기에서 내가 고객센터? 같은곳에 왜 팁달라하냐. 왜 사람들 다 기다리게하냐. 기다리는 거 싫어서 단독한거였다고 하니 그냥 죄송하다 하고 끝이였어. 마지막날까지 샌딩날짜 착각해서 전날 나도 당황하게 만든거까지. 최악이였는데 많이 개선되었나봐! 이거 보면 다시 이용하고싶은데 작년 내 기억으론 넘 비추야!
팁은 뭔일이래... 안기다리려고 단독하는건데 고생했네 여시ㅠㅠ 나도 작년 12월이었는데 개선된 후였나보다ㅠㅠ
근데 대부분 픽업샌딩은 그 가격에 터미널비 환경세 팁까지 다 포함이라 따로 드는 돈 없지 않아? 난 그렇게 알고 있는데!
헐 다시 다른데들 보고 오니까 그러네! 포터팁이랑 헷갈렸어 다시 수정하고 올게! 짐 실어줄때 포터팁이랑 기사 가이드 매너팁 받는 곳들이 있더라구
혹시 헤난계열가는 여시는 호텔에 요청하면 더 저렴하고 사람바글거리는 터미널 말고 단독으로 태워줘서 다른사람들 내려주는거 안기다리고 바로 바로 이동가능함!
ㅇㅇ 그리구 호텔예약할때 픽샌 같이되는거 하면 더싸~
단독터미널 시설 좋아 화장실도 있고 서비스 좋아 ㅋㅋ
맞아... 나 첫날은 헤난이었는데 이거 있다는데 이용 못했어...ㅠㅠ 본문에 추가해도 될까요?
헐! 나도 헤난이엿는데 호텔에 요청하면 더 더렴한가보네ㅠㅠㅠㅠ나는 돈 더들거같아서 요청 안했는데 아쉽다ㅠㅠㅠㅠㅠ
이거 없으면 보라카이 못감..솔직히....
여시의 의심증 너무 유익해!! 고마워~!
와ㅜㅜ진짜 꿀정보야ㅜㅜ 고마워 여시!! 보라카이 가게되면 꼭 픽업샌딩 이용해야겠당
마쟈마쟈 이거 무조건해야됨 ㅠㅠ
면세 검사 안했어??보라카이 면세 빡세다해서 걱정이야ㅠ
초과하진않았는데 화장품같은거는 쓰던거처럼 비닐 뜯으라는 블로그 글들 보고 뜯었는데ㅠㅠ 세관원이 뜯어서 압수한다고 했다가 헐 노우ㅠㅠ 이랬더니 그냥 가져가라고 보내줬어ㅋㅋ
경험해본 결과 욕심부리지말고 면세한도만큼만 사고 비닐은 절대 뜯지마ㅋㅋ 요행부리다가 피눈물 날뻔했어
@Homescapes 헐ㅠㅠ쓰던것처럼 파우치에 넣었는데도??
@갓72 응 파우치에 완벽하게 넣진 않았는데 구매내역 보여달라해서 종이없다니까 공항와이파이 연결 직접해주더라ㅋㅋ 그래서 면세점 앱 들어가서 구매내역 보여줬어. 그리고 가방은 아예 테이블에 부어서 봤어 에코백이라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여샤 고마워 나도 찾아보고 여기 아직 있으면 할래!!!!!
나 보라카이 네번째 가는데 여태까지 사우스웨스트로 갔는데 샌딩을 너무.. 다섯시간 전에 공항에서 내려주길래
혹시 여시 오는날에 공항에 몇시간전에 도착하게 태워줬는지 기억나..??
너무 오래되서 기억안나는데 여유가 엄청많게 도착하진 않았어 그 잼사러 한번 들렸다가 공항 들어가는데 줄스는데 거의 맨뒤에 서있던 기억만 난다ㅜ 시간은 내가 지정이었나 비행기시간 알려주면 정해줬었나...가물가물
@와일드로으 그치 가물가물 해...ㅋㅋㅋ 휴 너무일찍가서 힘들었는데 댓글 고마워 ❤️ ❤️
@동물사랑나라사랑 여시 혹시 이 업체 아직 있나요..?ㅜ 찾아봐도 없는 듯해서요ㅠㅠ
@희헿햏 나두 없어 ㅠㅠㅠㅠㅠㅠ그냥 다른데하려구 해
@동물사랑나라사랑 핵 연어인데 티몬에 보라카이픽업 치니까 여기 나오는데 !?
@노랑이조아 고뤠??? 고마워 !!
여샤 연언데 이거 대체 어디서 예약해야대? 제이피월드 서치해도 안나와서 ㅜㅜ
나도..없어졋나부다..
https://mobile.tmon.co.kr/deals/12593117626
찾엇다 하지만 여시는 이미갓다왓겟지?
@즐쩌 우와ㅜㅜ 응 이미 다녀온지 한달됐네
@남자죽어 심지어 품절이네 ㅜㅜ나도 열심히 뒤지는데 안나온다
@즐쩌 다른데서 해여시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