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원문
http://blog.naver.com/esedae/222589262212
>>흡연하면 유전자 변형시켜 폐암 발생 “금연이 최선”
국내 연구진은 흡연이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흡연자에서 가장 많은 편평상피폐암은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적 차이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사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3일 전했다.
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복지부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18점'에 게재됐다.
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편평상피세포 폐암은 특히 흡연자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도 104명 중 99명이 20년 안팎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웠던 경험이 있었다. 담배를 피운 적이 아예 없다고 답한 사람은 5명으로 4.8%에 불과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중 96%인 100명에게서 주요 유전자 변형이 발견됐다. 2만 여개에 달하는 인간의 유전자 중에서 평균 400여개가 손상을 입거나 변형으로 제 모습을 잃었다.
이 가운데 우리 몸을 보호해 왔던 대표적인 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의 경우 전체 환자의 80%(84명)가 정상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에게서 FGFR3과 TACC3 유전자가 서로 융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해 보고했다.
이들 두 유전자의 경우 평소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흡연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어느 시점에 이르러 유전자 재배열 및 융합을 일으켜 폐에서 세포증식과 분열을 반복하도록 작용한다.
연구팀은 “흡연에 따라 유전자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또 이러한 상태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서 변형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유전자 변형과 결합 등이 시작돼 암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 이를 되돌릴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5년 상대 생존율이 15% 안팎으로 낮은 폐암에서 이러한 유전자 변형이 발생한 경우 꼭 맞는 표적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루라도 빨리 담배를 끊는 것이 유전자 변형을 막고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의미이다.
FGFR3 유전자 이상에 대한 연구는 상당 부분 진척을 보인 상태여서 이번에 박 교수팀에 의해 밝혀진 FGFR3-TACC3 결합에 따른 폐암은 조만간 표적 항암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박 교수는 “이번에 표적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폐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흡연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폐암을 일으키는데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변형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새해에는 반드시 금연을 통해 폐암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신으로 인해 우려하는 이들이 많아지니 댓글을 통해 백신 지옥파가 슬금슬금 바퀴벌레처럼 활동을 시작하는 것 같은데 부디 백신을 맞으면 유전자가 변형되어 짐승이 된다는 주장이 얼마나 황당하고 무식한 것인지 깨닫기 바란다.
백신 지옥파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유전자 변형과 유전자 조작(遺傳子操作, gene manipulation, genetic modification)의 의미를 아예 모르거나 알면서도 일부러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둘이 같은 의미인 것처럼 혼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유전자 변형은 위의 기사에서처럼 흡연이나 방사능 피폭과 같은 요인으로 정상적인 유전자가 변형을 일으켜 폐암, 백혈병과 같은 암병이 발생하거나 기형아를 낳는 경우인데 그렇게 유전자 변형(그런 의미에서 백신도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백혈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으로 암에 걸린 사람이나, 유전적 문제를 안고 태어난 아이를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할 짐승이라 표현하지 않는다.
유전자에 변형이 있는 사람들을 짐승으로 분류하려면 담배를 피다 폐에 유전자 변형이 생겨 폐암이 발생한 환자들이나, 다운증후군, 구개파열과 같은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 역시 영원히 구원받지 못할 짐승이라 규정해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혈통이나 외부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유전자 ‘변형’과는 달리 유전자 조작(遺傳子操作, gene manipulation, genetic modification)은 아예 태아 단계부터 사람과 짐승의 유전자를 결합하여 키메라를 만드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여기엔 최첨단의 유전공학 기술이 사용되기에 중국,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유전자 조작을 통해 '키메라'를 만들어내려 하는 것인데, 단순히 백신 주사를 맞음으로 유전자 변이가 아닌 유전자 조작이 일어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나는 과학의 기초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라고 선언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이렇게 알려 주어도 계속해서 백신을 맞으면 유전자가 '조작'이 되어 짐승이 된다고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렇게 믿길 바란다. 하지만 부디 믿음과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 블로그 댓글에다 그런 무지한 주장을 올려 블로그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삼가해주길 바란다.
- 예레미야 -
첫댓글 (21.12.08 게시글)
백신은 독이다. 독은 맞지도 권하지도 않는 게 맞다.
허나 지금의 백신이 '짐승의 표'는 아니다. 백신 접종자가 '지옥 확정행 티켓'을 받은 것도 아니다.
거짓 정보, 역정보를 퍼뜨리는 '백신 지옥파'는 백신 못지않은 독이다.
거짓과 미혹이 판치는 말세지말이다. 주여, 분별력을 넘치게 주소서!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