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3분기원가 부담예고로 주가 급락 : 저물어가는 공급자 우위 시장]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전일(9/19일)에 포드가 3분기에 예상외 원가 부담이 10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시간외 주가가 -4.4% 하락하였습니다.
■ 3분기 실적 쇼크 예상
- 3분기 세전이익(이자비용과 법인세 감면 전) 예상, 14억 달러~17억 달러
- 2분기와의 차이: 2분기에는 원가상승을 믹스향상과 가동률 회복으로 상쇄.
중국제외 판매대수가 91.8만 대로 +50%YoY회복. On-Wheel 재고(일부 부품부족으로 미완성품)가 5.3만 대에서 1.8만 대로 감소
3분기에는 부품부족 영향으로 On-Wheel 재고가 다시 4만 대 이상 증가 예상
- 포드의 8월말 기준 미국 딜러재고 일수는 40일: 산업평균 35일보다 높음.
SUV와 픽업위주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
- 연간 가이던스 유지: 세전이익 115억~125억 달러 (+15~+25%YoY).
- 4 분기: 부품부족 완화로 판매대수 증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반영되기 시작
■ 글로벌 완성차업체, 자신감 후퇴
- VW, 2023년에도 반도체 부족 영향: De-gloablization에 의해 부품부족 현상은 New Normal. 2023년에도 반도체 부족 영향이 지속될 전망. 러/우 전쟁으로 인한 와이어링하네스 부족은 해결.
- 테슬라, 일론머스크: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 우려. Fed의 9월 금리인상은 0.25%에 그쳐야한다고 주장. 테슬라는 광산부터 자동차 판매망까지 Value Chain 끝에서 끝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 및 중국전기차 시장 3위 업체.
- 공급자(완성차) 위주의 가격결정 구조, 끝나간다: 중국(8월 말 1.46개월), 유럽시장(8월 말 60일)의 딜러 재고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
포드의 부품부족, VW의 반도체 부족은 지난 1년간 대비 심하지 않고,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
미국시장의 딜러재고가 8월 말 기준 35일로 코로나19 이전(70일) 대비 여전히 부족하지만, 미국시장이 글로벌시장 상황을 대변한다고 보기 어려움.
- 4분기, 완성차업체의 가격경쟁이 다시 시작될 전망: 원자재 가격하락도 반영되면서, 재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업체만 실적 차별화 가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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