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을 보는 눈 ★
내일 새벽 FOMC 결과를 앞두고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양대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인 하루입니다.
미국 증시도 경기 둔화 우려와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을 유발했으며, 장초반 발표된 20일까지의 9월 무역적자 41억 달러 기록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거래소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속에 기관 현물 매도가 동반 출회되며 2347pt까지 밀린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IT대형주의 하락과 함께 차, 금융, 건설, 화학, 제약 등 많은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해운, 항공, 조선업종이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 악화를 방어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확보를 위한 LNG, 원유 등의 수입 확대로 인해 해상운임 상승과 글로벌 선박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조선 및 해운주 강세가 연출된 점이 특징적입니다.
코스닥도 외국인 중심의 매물이 장중내내 출회되며 754pt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장비, 바이오, 게임, 로봇 등에 매물압박이 전해지며 지수를 위축시켰으나, 2차전지와 조선기자재, 콘텐츠, 5G 등이 견고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 750pt 이탈을 막아냈습니다.
실외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 소식에 화장품주 등 관련주의 강세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오늘 새벽 3시 이후에 미국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만약 시장의 예상대로 75bp 인상이 결정된다면 연준의 기준금리는 3%를 넘어서게 됩니다.
물론 시장은 추가적으로 100~175bp 정도의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려보다 덜 매파적인 내용의 언급이 나온다면,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에 의한 반등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시장이 연준의 정책 신호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계속된 불확실성 속에 위축된 증시가 이어질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