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을 바라는 신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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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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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신부교회 주일 설교 전문
◎ 주제: 주님만을 바라는 신부의 영성
◎ 말씀: 요한복음 6:8~15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주제: 주님만을 바라보는 신부의 영성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주님께서 오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 사건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병이어의 놀라운 사건을 통해 성경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교회시대 성도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지를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한 그룹은 예수님을 영적으로 따르는 제자 그룹이 있고요, 그리고 또 한 그룹은 육신의 정욕을 만족할 목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그렇게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주님을 따르던 그 오천 명이 바로 후자에 속합니다.
요한복음 6장 2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오천명의 다수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저 병자를 고치는 신기한 능력을 행하시는 주님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주님을 쫓았습니다. [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요6:2)]
그러다가 나중에 주님의 능력을 확인한 후 주님을 메시아로 알고 주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무리 오천명과 지금 예수님께서는 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자들과 함께 있는 오천명의 무리들이 배고픔을 느끼고 있었던 상황에서, 주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심으로 그들의 배고픔을 모두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병이어의 사건을 통해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계의 문제와 더불어 모든 물질의 문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 해결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평생 고민하고 싸우고 염려하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요
생계에 대한 문제, 물질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우리 성도들조차도 삶의 대부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와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한평생을 물질 때문에 걱정하며 살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깨달음만 조금만이라도 있었다면, 평생 재정적인 것으로 인하여 고민하며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과 함께 있기만 하면, 일하지 않아도 주님이 다 먹여주신다는 말인가요
물론 그런 말은 아닙니다.
생계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물질에 마음이 빼앗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은혜를 입은 그 오천 명은 기적을 체험하고 그들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주님의 명령에 즉각 순종하는 그러한 제자의 수준까지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14절을 보니, 이렇게 증거합니다.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메시아 의미: 신18:15 예언)라 하더라
그들은 주님만을 바라보는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행하신 표적에 관심이 있던 무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아는 수준까지는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하였던 것입니다(15절).
물론, 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이 필요했기 때문이었고,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달리 설명하자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아 관념이 세상적이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시지 않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자와 무리의 차이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자와 무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자와 신부는 예수님만을 바라봅니다.
더불어 주님의 말씀과 명령에 집중합니다.
그런데, 무리들은 예수님과 그리고 주님의 말씀과 명령보다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표적에 더 많은 관심을 둡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보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감당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명감당을 한다는 것은 희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저 주님으로부터 받을 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무리에 해당하는 성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님께서 피흘려 죽으신 십자가 앞에서 그동안 여러분이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했는지 한번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2013년 WCC 부산총회와 코로나를 통하여 알곡과 가라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도의 자리에서 백고무신을 허락하는 모습으로 주님의 제자인지 아니면 그저 오병이어의 기적만을 바라며 번영과 기복만을 쫓는 성도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사야서 6장 8절을 보면 이렇게 증거합니다.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주여) 나를 보내소서"라는 이 구절은 이사야가 하나님께서 누구를 보내실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그의 응답으로, 자신의 헌신과 사명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이사야서는 주로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메시지를 세상에 전할 사람이 필요하였고, 그때 이사야가 응답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며 자신의 헌신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처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나가 복음을 선포할 사명자를 찾고 계신데, 우리는 여전히 십자가 앞에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세상적인 복만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3 학생들의 수시전형이 끝나고 나면 교회마다 수능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있을 것입니다.
기도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개인의 성령충만을 목적으로 모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식들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기도회를 교회마다 매년 하고 있으니,
여러분, 이러한 기도회 모임의 기획자가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이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세상신입니다.
이처럼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기도회 모임 하나만을 살펴보더라도,
이미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세상신으로 바뀌었음을 우리는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습을 보고 우리는 교회시대가 끝났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주제는 오병이어를 행하시는 주님의 능력이 아닙니다.
주님은 표적을 좋아하는 그 오천명에게 영적인 깨달음을 주어서, 하늘나라의 풍성함을 알게 하는 것이 목적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늘나라의 풍성함을 성경은 복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랑의 주님께서는 이 땅에 모든 이들에게 차별 없이 하늘나라의 풍성한 복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충성하는 제자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모르는 무리들이나, 심지어는 주님을 못 박은 자들에게까지 동일하게 허락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놀라운 오병이어 사건은 당시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적용이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오병이어 사건은 곧 경험하게 될 휴거를 앞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시기 위해 기록된 말씀일까요
오병이어에서 보리 떡 다섯개는 구약시대의 모세오경을 상징합니다.
즉, 하나님의 율법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마리 물고기는 예수님과 교회시대의 하나님의 은혜(구원/상급)와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오경은 하나님과의 언약이 주요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오경을 통한 언약의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는 지극히 성경적인 원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휴거이후에 주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급과 말씀에 대적하며 불순종한 자들이 받을 벌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두 마리 물고기는 하늘의 상과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오병이어에서 보리 떡 다섯 개는 두 마리 물고기의 영적인 그림자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병이어는 예수님 자신을 상징하며, 예수님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병이어를 통해 그들의 영적인 배고픔을 예수님 자신으로 충만히 채워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로 인하여 인간은 땀을 흘리고 수고해야만 비로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은 이 땅에서는 죽을 때까지 부족함을 느끼면서 살게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지은 범죄로 인하여 인간은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 어떤 영적인 이해도 그리고 깨달음도 없는 어리석은 인생들은 돈과 명예와 권세로 삶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그들의 인생을 다 허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그렇게 부족한 삶을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은 사람들이 세상 가운데서는 절대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없으니, 진정한 기쁨과 충만한 만족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그들의 눈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만족을 누리시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유엔정상회의를 통해 미래를 위한 협약에 관한 내용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제2팬데믹이나 기근 또는 국가적인 사이버 테러나 세계전쟁과 같은 글로벌 재난사태가 발생하면, 유엔이 국가들을 통제하고 지휘 감독할 수 있는 초국가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드디어 유엔이 명실상부 세계정부의 힘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말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정확히 유엔 보도자료에 나와 있는데요, 자료를 보면 미래를 위한 협약을 통해 글로벌질서 즉 신세계질서를 열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여러분,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드디어, 용(사탄)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낼 준비를 다 끝냈습니다.
이제 글로벌 재난상태가 발생하면 바로 짐승이 물위로 올라올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세상 가운데 그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에 신부들은 지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빛과 어두움이 함께 할 수 없고, 벨리알과 그리스도가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용의 권세를 가지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이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 6:14~15
14 ․․․․․․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코로나 태풍이 지나고 나니까, 이제 세상이 다시 평안하고 안전한 상태가 되었다면서, 여행도 다니면서 세상을 만끽하며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영적상태는 또 어떤가요
배도를 시작으로 하여, 교회가 앞장서서 백고무신으로 성도들을 다 죽음으로 몰아가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목사라는 사람이 거리에 나와 ‘전도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있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땅에 그리고 이 대한민국에 주님의 심판이 더 이상 지연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음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