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의료재단(이사장 박진우)이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카자흐스탄에서 한의약 홍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청연의료재단(이하 청연)에 따르면 청연은 지난 8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의약 홍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카자흐스탄 내 한의약 홍보센터 위탁운영’ 사업에 청연이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청연은 지난 8월 알마티와 아스타나를 오가며 의료기관 세미나, 건강강좌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9월에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시에 위치한 노바메디컬과 도스트라메드에서 척추 및 근골격계, 피부미용 등 한의학 시범진료를 실시하였다.
특히, 지난 9월29일에는 도스트라메드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의학 홍보영상과 더불어 도침 및 매선 치료를 시연하는 등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이처럼 낯선 땅에서 온 한의사들이 한의학을 알린다는 소식에 지난 9월 28일에는 알마티TV에서 한의약 시범진료 과정을 촬영하고 박종승 원장과 김지용 원장을 인터뷰하는 등 현지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연은 오는 10월31일까지 카자흐스탄의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고 한의약 진료 체험, 고려인의료봉사,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 한의학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실제 한방치료를 받은 현지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소속 교수는 한의약 치료법에 매우 만족을 보였으며 국립의대 학장과 소속교수, 한방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제안하였다.
이에 청연은 카자흐스탄 내 한방전문의 뿐만 아니라 서양의학 교수들과 의료관계자를 포함한 통합 컨퍼런스를 10월29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청연의료재단은 단순한 홍보활동에 그치지 않고 한의약 세계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한방 의료기관 진출 Biz-Model 개발, 현지 맞춤형 한방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한의약 중앙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원장은 “한의약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청연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한의약을 발전?계승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청연도 이에 발맞춰 함께 활동하고 있다.
청연은 지난해 12월에도 한 달간 카자흐스탄 내 한국문화원에서 한의약의 우수함을 알리고 한방치료를 통한 중앙아시아지역 한의학 파급 거점구역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한의약 홍보에 힘쓰고 있다.
기사제공: 청연 출처 : 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