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 밴쿠버의 International Village에 위치한 Cineplex Odeon에서 BTS,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정국의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 I am still '을 보고 왔다. 이 영화는 한국과 120여 개의 국가, 지역에서 18일 일제히 개봉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부터 솔로 정규앨범 Golden을 내기까지 8개월여의 음반 제작 과정을 통한 그의 황금빛 성장 활동을 그리고 있다.
정국을 지켜보고 함께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 정국은 천재다. 누구보다 곡에 대한 캐치가 빠르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찰떡같이 소화하는, 팝 그 자체다. 그 타고난 재능에 더해 놀라울 만큼 노력하는 아티스트이다."라고 극찬을 한다.
그러나 정국은 자신은 천재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부족한 점들이 드러나지 않도록 커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무대에 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의 잘생긴 외모가 스크린에서 빛났다. 특유의 힘이 있는 타고난 가창력으로 힘든 고음 영역도 거침없이 소화한다. 영어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음에 안 들면 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여 노래 부르는 연습벌레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가 찬사를 보내는 안무의 춤실력을 겸비했다.
정국은 Seven, 3D, Standing Next to You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그의 솔로 정규앨범인 Golden은 24주 연속 '빌보드 200'에 진입해 K Pop 솔로 앨범 최장기 차트인을 기록했다.
또한 Seven으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그는 과연 21세기 글로벌 아티스트임에 틀림이 없고, 정국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방탄소년단 Army, 팬들 덕분에 재미있고 기가 산다고 얘기하는 그는 " 폼 미쳤다! "를 연발하는 소년 같은 미소로 나를 매료되게 만들었다.
사실 나는 방탄소년단, BTS의 유명한 노래인 ' Dynamite ' 정도 아는 사람이었다. 몇 년 전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그 노래로 유명한 한국의 7인조 보이그룹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룹의 멤버 이름은 당연히 몰랐다.
그러던 나인데 친한 인도네시아 중국인 친구, M으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노래하고 춤추는 정국을 처음 보게 되었다. M은 정국이 너무 잘 생겼고, 춤도 잘 추고, 노래도 너무 잘 한다며 정국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녀의 반강제적인 초대로 이번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았고 아마도 나도 그의 팬이 될 것만 같다.
거창하게 입덕한다는 표현을 빌리지 않아도 정국이 밴쿠버에서 공연한다면 콘서트 티켓을 사고 함께 가서 열광하는 친구, M 곁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며, 정국의 무대를 기분좋게 즐길 것 같다.
하루속히 그런 날이 오기를... 군 복무 중인 정국의 무사 제대를 기원한다.
첫댓글 BTS '정국'의 다큐를 보고 오셨군요.
우리나라의 국위는 문화 예술인들이
이뤄 논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캐나다 YMCA에서 트랙을 걸을 때도
BTS의 노래가 나옵니다.
그들의 실력과 능력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목향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는 모든 예술인들, 다들 애국자임에 틀림없죠...ㅎㅎ ♡♡
어머 BTS 보면 안 빠질수 없게 되나봐요 한동안 유트브 로 봤는데 전 해외 Army 들의 반응들이 더 흥미를 느껴 봤지요
그모든 팬들이 '정국' 정국' 외치고 난리들을 치는지...
어쨌던 그들 덕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이웃의 시선이 달라졌지요
Army 둘중에 나이많은 아줌
마들이 꽤많아 놀랐네요
혜진씨 도 그리되겠네요.ㅎㅎㅎ
ㅋㅋㅋ😆
저희가 영화 본 첫날, 그 극장에 모인 덕후들 중 아마도 제가 나이가 으뜸이지 않을까요...
ㅎㅎ😺
ㅎㅎㅎ 그렇군요
난 유트브 에서 청소녀들과 함께 엄마까지 법썩을 떠는 다른 나라 사람들 얘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