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하고 한두달 지나면서 "왜 사는지 모르겠다" " 사는게 힘들다"등 말투도 달라지고 축구하다 공에 맞았다며 몸에 멍들어 오고.... 친구 전화 라면서 저랑 다른 곳에 멀리 있는데 꼭 가야된다하고 이상한 일들이 많아서 사춘기 오나? 싶었는데 이웃에 아들 셋 키우는 엄마가 혹시 모르니 잠들었을때 몸을 살펴보라 하더군요. 온 몸에 담뱃불로 지져서 아물고 또 상처나고.... 참담했어요. 말로 다 할수 없는 기막힌 상황이라 학교로 상담하러 갔는데 학년부장은 이미 누구인지 알고도 모르는체 하며 경찰서로 가서 신고하거나 아들을 데리고 떠나거나 제가 선택하라더군요 중1 이라 신고해도 처벌은 가볍고 보복은 더 크니 떠나왔어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나무아래님 씨앗을 보니 저희집 시골생각이 많이나네요 강낭콩에 호박씨에 종류도 다양하고 큰 부자이시네요.
어떤 연유로 시골생활로 가셨을지는 상세히 모르겠으나 어디에 계시든지 항상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나무아래님의 가정에 평온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중학교 입학하고 한두달 지나면서 "왜 사는지 모르겠다" " 사는게 힘들다"등 말투도 달라지고 축구하다 공에 맞았다며 몸에 멍들어 오고....
친구 전화 라면서 저랑 다른 곳에 멀리 있는데 꼭 가야된다하고 이상한 일들이 많아서 사춘기 오나? 싶었는데 이웃에 아들 셋 키우는 엄마가 혹시 모르니 잠들었을때 몸을 살펴보라 하더군요.
온 몸에 담뱃불로 지져서 아물고 또 상처나고.... 참담했어요.
말로 다 할수 없는 기막힌 상황이라 학교로 상담하러 갔는데 학년부장은 이미 누구인지 알고도 모르는체 하며 경찰서로 가서 신고하거나 아들을 데리고 떠나거나 제가 선택하라더군요
중1 이라 신고해도 처벌은 가볍고 보복은 더 크니 떠나왔어요.
그 학교도 참 책임감이 너무 없군요.
나무아래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새롭게 시작한 시골생활에서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행복한 일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