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기준 나이 50세 미만 기준을 보고 영어를 소소하게 가르치다 보니 토익점수는 자신 있었습니다. 3년전에 980점 맞았던 적이 있어서.. 그럼 영어는 쉽게 패스 할 수 있을 것이고.. 국어 역사 기타 과목만 공부하면 해볼수있겠네.. 잠깐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나이가 걱정이 되어 올해 40됐습니다. 인터넷을 뒤적거리기 시작 했지요. 학원 홍보글 보고 전화도 해보고 나이 40 할수있다 합니다. 하지만 전 100% 믿지는 못 하겠더라구요. 영어 850넘는분들 당연히 많을것이고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영어는 저만의 강점이 전혀 아니겧더라구요. 그러고 한참을 인터넷 보다가 이곳 카페를 알게 됐습니다. 육군 병장 출신의 나이 40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 기록부.. 평균 이하일듯 합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안했거든요. 등수도 중하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졸업후 재수해서 대학교 들어갔지만.. 면접 비중이 높은데 안좋은 생활기록부도 치명적일듯 합니다. 저의 스펙 솔직히 안된다고 봐야겠죠? 안되는 거면 미련 조차 갖고 싶지 않아서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전 어제 항공 준사관을 처음 들었고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현실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신 분들의 몇마디가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가능성에 확신이 생겨야 아무래도 공부가 시작이 되겠죠..'군인이 되고싶었는데 왜 그 동안 민간에 있었습니까?' 라는 면접질문에 답변할 내용만 잘 만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긴합니다. 법률은 가능하다고 하고, 그 어디에 물어봐도 같은 말만 나올겁니다. 저도 확신은 못하구요. 후배님들의 나이대가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저도 궁금할뿐입니다. 합격한다면 아마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건 분명합니다ㅎㅎ 잘 생각해보셔요
익명
19.02.15 09:55
연금 못받을시거같은데..
익명
19.02.15 10:02
아 연금문제가 있네요..
익명
19.02.15 11:29
근데불혹의나이신데도 토익900넘는건정말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런 어른이되고싶네요
익명
19.02.16 14:42
저는 83년생인데요. 도전합니다. 저도 조금만 젊었어도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규정엔 50이하인데 실제 적정나이는 20대야 또는 30대 초정도가 좋아 라고 하는 사람들 수없이 만났고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하니 나이가 많은데 한다고? 하며 머리 긁적이시던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안늦었다 생각합니다. 도전 안하면 또 나중에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하고싶은건데 못하고 후회하시는거보다 하고싶은것에 도전하시는게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낮은 성적이지만 준비하며 기분이 좋아 가끔 피식 웃음도 납니다. 내가 하고 싶은거를 하고 있고 힘들지만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도전 강추드립니다.
익명
19.02.16 20:52
글쓴이님보다 인생경험 적은 제가 감히 조언드리자면 호봉이 있으시면 정년까지(십수년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 호봉이 적으시다면 지금 하시는 일보다 페이가 적을수 있습니다
추가로 정년, 호봉 고려하시더라도 정말 항공분야에 꿈이 있으시다면 도전하시는게 맞지만 단순히 직장의 마인드로 접근하신다면 근무여건이나 페이 등을 따져보시고 심사숙고하셔서 최선의 선택하시길빕니다
50대에 9급 임용하는 시대입니다 소신을 가지시고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학원은 수강생 한명이라도 늘어나길 원하는 집단이고 글쓴이분께서 잘 되시면 홍보하기 좋은 수단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익명
19.02.16 20:57
위 덧글에 덧붙입니다 생지부는 성적을 위주로 보는것같진 않았고 출결이나 교우관계등 학교생활을 전반적으로 보아 군생활에 잘 적응할지 판단하는 수단으로 쓰는것같습니다
첫댓글 나이 서른일곱에와서 올해 서른여덞에 임무수행하고 있는이도 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태도나 성격보는거아닌가요? 성적보려는의도는 아닐거같아서..물론성적도 좋으면 좋겠지만은
생지부는 성적보단 출결이더중요하지않을까요??
가능성에 확신이 생겨야 아무래도 공부가 시작이 되겠죠..'군인이 되고싶었는데 왜 그 동안 민간에 있었습니까?' 라는 면접질문에 답변할 내용만 잘 만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긴합니다. 법률은 가능하다고 하고, 그 어디에 물어봐도 같은 말만 나올겁니다. 저도 확신은 못하구요. 후배님들의 나이대가 어디까지 가능할지는 저도 궁금할뿐입니다. 합격한다면 아마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건 분명합니다ㅎㅎ 잘 생각해보셔요
연금 못받을시거같은데..
아 연금문제가 있네요..
근데불혹의나이신데도 토익900넘는건정말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런 어른이되고싶네요
저는 83년생인데요. 도전합니다.
저도 조금만 젊었어도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규정엔 50이하인데 실제 적정나이는 20대야 또는 30대 초정도가 좋아 라고 하는 사람들 수없이 만났고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하니 나이가 많은데 한다고? 하며
머리 긁적이시던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안늦었다 생각합니다. 도전 안하면 또 나중에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하고싶은건데 못하고 후회하시는거보다 하고싶은것에 도전하시는게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낮은 성적이지만 준비하며 기분이 좋아 가끔 피식 웃음도 납니다. 내가 하고 싶은거를 하고 있고 힘들지만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도전 강추드립니다.
글쓴이님보다 인생경험 적은 제가 감히 조언드리자면 호봉이 있으시면 정년까지(십수년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 호봉이 적으시다면 지금 하시는 일보다 페이가 적을수 있습니다
추가로 정년, 호봉 고려하시더라도 정말 항공분야에 꿈이 있으시다면 도전하시는게 맞지만 단순히 직장의 마인드로 접근하신다면 근무여건이나 페이 등을 따져보시고 심사숙고하셔서 최선의 선택하시길빕니다
50대에 9급 임용하는 시대입니다 소신을 가지시고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학원은 수강생 한명이라도 늘어나길 원하는 집단이고 글쓴이분께서 잘 되시면 홍보하기 좋은 수단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위 덧글에 덧붙입니다
생지부는 성적을 위주로 보는것같진 않았고 출결이나 교우관계등 학교생활을 전반적으로 보아 군생활에 잘 적응할지 판단하는 수단으로 쓰는것같습니다
연금문제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