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부산지역 4개 구의 마을버스 요금이 일제히 인상되는 등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부산지역 16개 구·군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마을버스 요금이 현재보다 15%가량 오를 예정이다. 특히 마을버스 운행 사상 최초로 기장군과 강서구의 경우 이번 요금인상으로 인해 성인 현금가 기준 '1000원 시대'를 열게 됐다.
29일 부산시와 16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시내버스, 7월 부산지하철 요금 인상에 이어 마을버스 요금도 30일부터 해운대구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등 4개 구에서 오른다. 북구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8일 인상하고 나머지 구·군은 대부분 10월 12~16일 사이에 인상할 방침이다.
요금 인상폭은 대부분의 자치구가 성인 일반승객 기준으로 750원(현금가)에서 850원으로 100원(13.3%)씩 오르지만 기장군의 경우 성인 850원(현금가)에서 1000원으로 올리기로 해 17.6%의 최대 인상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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