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 어디로 가야하나
강력한 개인주의로 무장한 MZ세대
개인주의 문화에서는‘우리’보다 ‘나’를 우선시하고
황금 세대는 유학파로 나만 아는 세대
‘나만이 절대 옳다’
자신 주장만 하는 시대이다
개인주의 황금세대의 미친아이로 키웠다
오직 공부만하면된다
일등만하라
조기교육, 조기유학 분은 인간을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짐승을 키우는 교육을 하였다
의사증원을 반대하는 의료분업도 자기만 아는 세상을 만들 결과이다
축구는 찔러주는 패스를 받을 생각도 없고,
패스를 이어줄 생각도 없다.
연계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던 요르단전 한국 축구는 결국 망하고 말았다.
교육은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인데
개인주의, 극단이기주의, 황금만능주으로 황금세대를 키워
인간사회를 병들게 하였다. 외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선수들이) 나한테 패스를 줘도 되는데 자꾸 다른 선수한테 주더라”
외로웠다.
역시 해외 리그를 경험했던 안정환이 이렇게 답했다.
“나도 어려움을 많이겪었다.
일단 동료들과 친해지는 게 중요하다.
축구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교육은 인간관계를 바르게 형성하여
서로 어울려, 세우고, 섬기고,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람의 삶을 가르치는 것이다
인간 됨됨이가 된 후에 지식교육, 달란트교육을 하는 적기교육이 교육의 본질이다
인간은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인간은 만남이 중요하다
만나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협력하고 서로를 알기에
세우고, 섬기고,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함으로 아름다운 삶을 산다
이강인은 황금세대로 개인주의 교육의 본보기로
개인주의 문화에서는‘우리’보다 ‘나’를 우선시하고
황금 세대는 유학파로 나만 아는 세대
‘나만이 절대 옳다’
자신 주장만 하는 시대이다
미친인간의 양성
독고다이로 자신만 늘 옳고 바르다는 생각이 지배한다
안정환, 손흥민은
더불어사는 인간과계를 중시하는 적기교육으로
기본이 바로선 사람을 기르는 교육을 받았다
‘인간 관계,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아는 교육을 받았다
멍한 밤이었다.
그럴 수는 없었다.
자는 가족까지 깨워서 함께 지켜본 경기였다.
황금세대가 총출동했으니 전반전이면 경기가 사실상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상대는 요르단이 아니라 마치 유럽의 어느 팀 같았다.
유효슈팅 0. 지난 7일 아시안컵 준결승전은 그렇게 끝났다.
허무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울적하기도 해 뒤척였더니 날이 밝고 있었다.
이상했던 그날의 경기는 이제 의문이 하나씩 풀리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더선은 손흥민과 이강인 간 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설마 했지만, 곧 사실로 확인됐다. 이른바 ‘핑퐁사태’다.
어느 조직이나 갈등은 존재한다.
갈등은 조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다.
단, 전제가 있다.
갈등을 풀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조직을 와해시키는 분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요르단전 당시 이강인 선수가 의도적으로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진실은 경기장에 있었던 선수들만이 알 테지만,
이강인 선수의 손흥민 선수에 대한 패스가 극히 적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자중지란의 결과는 한국 축구의 추락이었다.
요르단 감독은 경기 직후
“한국은 그렇게까지 존경할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능한 한국 사령탑은 그저 웃고 있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지만, 이번 주말에도 온라인은 왁자지껄했다.
핑퐁사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보면 특이한 게 있다.
단순한 의견개진을 넘어 몹시 감정이입이 된 경우가 많다.
소위‘내가 겪어봐서 아는데’다.
핑퐁사태는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혹은 겪고 있는 문제다.
성과를 내기 위해선 팀이 함께해야 한다는 선임세대와 자유로운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후임세대 간 사고방식 차이는 곧 잘 부딪친다.
조직의 허리, 또는 리더로서 부서를 이끌어야 하는 4050이라면 주장 손흥민에게 더 공감하고,
지시를 받아 실무를 이행하는 2030이라면 이강인에게 더 공감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에는 92라인, 96라인, 01라인 등이 존재했다.
국내파와 국외파 구분도 있다고 했다.
과거 축구팀을 사분오열시켰던 학연과 지연 대신 새로운 편가르기가 팀을 쪼개고 있었다는 얘기다.
사령탑은‘해줘축구’로 일관하며 갈등들을 방치했다.
갈등을 치료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무언가에 치열하게 빠져본
젊음만이 미래 불안 잠재워
하루하루 의미·재미 찾아야
얼마 전 직장인 커뮤니티에 쓴 젊은 남성의 글이 SNS에 회자되었다.
인생에 별 사는 의미도, 재미도 없다는 요지의 넋두리였다.
그 이유가 취업을 못 했다거나 집안 사정이 불우했다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더 분란을 일으킨 듯하다.
최근에는 또 한 어머니가 올린 글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같이 사는 대학생 자식에 관한 글이었는데,
방학이라 집에 있는 아들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다는 내용이었다.
공부도 안 해,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도 안 해,
자고 일어나서 온종일 게임만 해대는 아들을 월세 얻어 내보냈더니 이제야 살 것 같단다.
많은 어머니가 제발 눈앞에서만 보지 않아도 낫겠다며 짙은 공감을 보냈다.
취업이 어렵고 먹고사는 문제로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빡빡하게 지내는 젊은이가 많다.
한편으론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 해도 지금 주어진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다 써야 할지
알 수 없어 무력하게 보내는 청춘도 숱한가 보다.
나 또한 그 시절을 거쳐 봤으니 방황하는 심정이 이해되기도 한다.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막연한 젊음과 미래는 원래 불안한 법이니까.
그러나 그 시절을 거쳐 반평생 넘게 살아봤으니 또한 깨달은 바가 있다.
젊을 때야말로 뭐든 해 보고 실패하고 다시 얼마든지 도전해 봐도 되는 특권이 주어진 시기이다.
일이든, 사랑이든, 생계든, 취미든 무언가에 치열하게 빠져본 젊음만이
그 불안을 잠재우고 10년 후 그 만큼 성장한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돌이켜보니 막연히 흘려보내기엔 아깝기 짝이 없는 시간이었다.
엄마뻘인 내가 열 마디 말을 보태거나 백 마디 글을 쓰기보다 차라리 영화 한 편을 보면 어떨까 권하고 싶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4년 주기로 열리는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실황 과정을 보여주는‘크레센도’다.
2022년 역사상 18세 나이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임윤찬의 연주 실력이야 알고 있었다 해도
이 영화의 울림은 각별하다.
같은 영화를 연이어 보는 일이 거의 없는데 기어이 ‘확장판’을 보기 위해 다시 극장을 찾았다.
클래식 상식에 어두운 나는
우선 ‘크레센도’를 통해 반 클라이번이라는 피아니스트는 물론
콩쿠르가 치러지는 피 말리는 전 과정을 손바닥에 새기듯 알게 되었다.
마치 국내에서 하는 가수 서바이벌 경연 과정처럼 51개국 388명이 지원한 가운데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30명 본선 진출자의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텍사스 포트워스에 모여 약 2주간 호스트의 집에 머물면서 4번의 공개 라운드를 거쳐 18명, 12명, 6명으로 좁혀진다.
콩쿠르이기에 당연히 1명의 우승자가 있고 다수의 낙오자가 생긴다.
하지만 경연자들은 피아노라는 악기에 빠져 사는 비슷한 또래의 연주를 접하는 동안 연주자로서 성큼 성장한다.
단언컨대 영화를 보는 관객조차 임윤찬이 준결선에서 연주한 리스트‘초절기교’
전곡 연주를 무삭제로 듣고 난 뒤에는 음악을 듣는 수준이 올라가리라.
더불어 여간해서는 잘 울지 않는 나도 온 힘을 다해 연주하며 줄줄 흘리는 그의 땀방울을 보면서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
저렇게 연주를 하기까지 18세 소년은 대체 얼마만큼의 땀과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은 걸까.
세상에 공짜란 없고 지금 그가 내디디고 있는 한 걸음이 미래를 향해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나간다.
즉 미래란 보이지 않는 막연함이 아니라 지금 내 모습이 곧 미래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틀리지 않는다.
하루하루 의미 없고 재미없는 인생이라면 10년 후에도 그대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젊음이라는 시간과 특권을 어찌 허투루 낭비할 것인가.
임윤찬의 꿈 꾸는 듯한 표정, 놀라운 몰입에 정신이 있는 한국인 이라면 정신이 바짝 들었을 것이다.
외로운 꽃들이 마음을 다해 피고, 그 속에 성실하게 자리하는 피아노 같은 바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아름다움’을 캐내는 피아니스트 덕분에 소라껍질 같던 귀는 음악의 폭풍우에서 사정없이 난파되었다.
소라껍질은 깜짝 놀라고, 마음은 설레고, 가슴은 감동으로 떨리며 눈에는 눈물이 찍금거린다
젊은 이여!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을 바쳐라
시간은 최고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한다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적기교육
겉 멋만 가득찬 짐승을 키우는 조기교육
한국 현실에 비추어보아라
자신만 아는 이강인
더불어 함께사는 손흥민, 안정환
의료분업으로 자기 배만 채우는 의사집단
정치라는 이름으로 부정부패, 범죄자가 되는 정치꾼
모두가 정신차리고
인간은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인간은 만남이 중요하다
만나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협력하고 서로를 알기에
세우고, 섬기고, 사랑하고. 존중하고 존경함으로 아름다운 삶을 산다
더불어사는 인간과계를 중시하는 적기교육으로
기본이 바로선 사람을 기르는 교육
‘인간 관계, 더불어 사는’아름다움을 아는 적기교육을 하라는 가르침이다
우리의 전통교육 쇄소응대 지혜교육을 다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