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는 장마철에 바빠진다. 산삼을 발견하기 가장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빨간 딸이 장마철에 익어가고, 장마비가 기승을 부릴때 자손을 물줄기 따라 퍼트린다.
자기 몸 주변에 떨어뜨리면 번식에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장마철을 이용 부지런히 번식활동을 하는 것이다.
구광자리가 있는 심마니는 구광자리 계좌에서 예금 인출 하듯이 필요시마다 인출하면 되지만, 구광자리가 미약한 심마니는 이 장마철에 부지런히 산행다니며 구광자리를 마련해야 된다. 이때는 자세히 보지 않아도 되고, 색깔로 찾는다. 멀리서도 잘 보이니 색깔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산행하게 되는데, 이때 자주 보이는 색깔로 노란색이 있는데, 원추리꽃과 오늘의 주인공 노랑망태말뚝버섯이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얀색 망태버섯은 식용이 가능한 반면, 노랑망태버섯은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 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2021년에 국립산림과학원, 성균관대의 공동연구를 통해 노랑망태버섯에서 당 흡수억제물질이 발견되었다 하여 당뇨약으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후 식용으로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어왔다.
그러한 노력들의 결과가 모여 네이버 지식 사전엔 식용 여부가 알려 지지 않았다고, 식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성균관대의 공동연구 내용을 간추려 보면 이렇다.
🍄혈당조절 신규물질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원장박현)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노랑망태버섯에서 혈당흡수를 억제하는 새로운 천연물질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노랑망태버섯에서 식물에서 추출되는 방향유의 주성분 세퀘테르펜류의 신규물질 2종을발견하였다.
이번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팔락산B는 식사로 섭취된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체내혈당이 증가하는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팔락산 B는 소장에너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_글루코시다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능도 입증하여 향후 당뇨병치료소재로 활용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맛이 없어 특별히 즐겨먹을 필요도 없고, 독성도 있으므로 굳이 찾아 먹을 것을 없지만 일반적을 알려진 노랑망태말뚝버섯 먹는법 알아보자.
🚩노랑망태말뚝 버섯 먹는 법
노란 그물 모양의 망태를 벗겨 버리고 줄기(대공)만 물에 살짝 데쳐 참기름 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이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처음 채취 할때 화장품과 비슷한 향 때문에 먹기 어려울것 같지만 대공에선 그런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먹기 거북하지 않다.
심산행중 만난 원추리꽃
노란 드레스를 예쁘게 걸친 모양이 예뻐서 눈에 잘 띄고, 식용과 약용으로 위치를 찾아가는 노랑망태말뚝벗섯이다. 약용으로서의 가치때문에 먹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식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노랑망태버섯 이야기로 노랑망태버섯에 대한 상식의 지평을 넓혀보자.
✨노랑망태말뚝버섯 이야기 하나
대나무 밭에서자주 볼수 있는 흰망태말뚝버섯은 식용으로 할수 있지만, 노랑망태버섯은 독성이 있다.
노랑망태말뚝버섯과 흰망태말뚝버섯
✨노랑망태말뚝버섯 이야기 둘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노랑망태말뚝버섯 이야기 셋
모든 버섯에는 미독, 약독, 중독, 강독, 극독으로 분류될 만한 독이 있다.
흰망태버섯은 약독이고, 노란망태버섯은 중독이다. 사람에 따라서 해독작용이
원할한 경우도 있고, 노란망태버섯을 먹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도 있다.
🌈같이보면 좋은 포스팅
🍀버섯 종류별 효능🍀
산야에 널리 여러가지 빛깔과 모양으로 자라나는 버섯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예로부...
blog.naver.com
이상과 같이 약용으로 위치를 찾아가는 노랑망태말뚝버섯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모양에 현혹되어 버섯산행중에 종종 채취하여 먹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수 있고,당뇨에 효과가 있을지라도 독성이 있는 버섯은 가능한 섭취하지 않은게 바람직 스러우니, 약으로 개발되어 인증되기를 기다려 보면서 글을 마친다.
첫댓글 感謝 합니다 *.* 强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