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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인이 나름의 시각으로 젊은 선수들을 살핀 글이라 생각하고요. 일부는 동의하지만 번역하면서 '?'도 많았습니다. 명단에 스카티 반즈나 에반 모블리가 없다는게 의아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각자의 시각, 주관이 꽤 묻어난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읽고 가져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타일리스 할리버튼', '알페렌 센군', '프란츠 바그너'
이렇게 3명이었으며 이번 시즌 이 셋을 주목해볼까 합니다.
기사 원문: (https://www.espn.com/nba/story/_/id/34697196/nba-preview-2022-23-10-breakout-candidates-including-former-no-1-pick-eurobasket-phe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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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가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앞두고 있는가?
지난 해에는 3년차 포인트 가드 '자 모란트'가 2년차 시즌에 27.4점으로 평득을 늘리고(신인 시즌 19.1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리그 2위로 이끌었다.
모란트는 우리들의 기준을 상당히 높게 잡았지만, 리그 전체를 놓고 보면 도약할 준비가 된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케이드 커닝햄, 제일런 그린, 조쉬 기디와 같은 2년차 선수들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트레이드 후 페이서스의 1옵션으로 올라선 타일리스 할리버튼은 어떠한가?
그리고 유로 바스켓 2022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프란츠 바그너가 올랜도 매직의 신인 파올로 반케로를 이끄며 스타가 될 수 있을까? NBA 인사이더에서는 총 10명의 선수를 선정해보았다.
* 닉 클래스턴 (C, 브루클린 네츠)
-- Nick Friedell
클랙스턴은 지난 시즌 스티브 내쉬의 로테이션에 있던 현 네츠 로스터의 유일한 센터이다. 벤 시몬스가 헤매는 동안 다양한 상황을 겪을 것이며, 가장 큰 성공의 기회를 바라볼 수 있는 클랙스턴이 되겠다.
23세의 이 선수는 베테랑인 블레이크 그리핀, 라마커스 알드리지, 안드레 드러먼드와 함께 뛰었고, 정규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그중 플레이오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첫 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4게임 동안 24.5분을 뛰었으며 10.5득점, 6.3리바운드, 2.3블록을 기록하며, 내쉬의 부름에 응답했다.
클랙스턴의 가장 큰 결점: 그는 셀틱스와의 시리즈에서 22개의 자유투를 쏘고 4개만 성공시켰다. 클랙스턴은 지난 여름 동안 슛폼을 재조정 했다고 밝혔지만 자유투 라인에서의 자신감은 그가 크러치 타임에 몇 분 안에 코트에 올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케이드 커닝햄 (PG,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Jamal Collier
피스톤스는 어린 선수들을 채워넣고 보완하는데 열중하고 있으며, 그들의 낙관론은 "2년차 포인트가드"에 대한 전망에서부터 시작된다. 커닝햄의 성장은 피스톤스의 성공적인 미래 보장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지난 주에 21살이 된 커닝햄은 디트로이트와 LA에서 운동하면서 약 15파운드의 근육을 키웠다고 한다. 그의 증량은 그의 내구성과 골밑 마무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커닝햄은 부상 치료, 프로 무대 적응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신인으로서 17득점 - 5어시 - 5리바를 기록하였다. 시즌 하반기에는 전체 1순위로 선택된 이유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3월 활약을 살펴보자. 그는 경기 당 22.9득점, 7.0어시스트, 5.9리바운드, 야투율 48%를 기록했다. 그가 외곽 생산력을 보이고, 턴오버를 개선할 수 있다면 이미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 크리스 두아르테 (SG, 인디애나 페이서스)
-- Dave McMenamin
지난 시즌 듀란트, 르브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두아르테는 리그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1년 전 페이서스의 득점 리더였던 말콤 브록던이 오프 시즌에 보스턴 셀틱스에 합류하면서 두아르테는 포인트 가드 '타일리스 할리버튼'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 6피트 5인치에 190파운드, 부드러운 점퍼를 갖춘 두아르테는 확실히 더 많은 왼쪽 코너 3점(지난 시즌 43.5%의 슛 성공률을 보임) 기회를 받아야 한다.
두아르테는 NBA 경력의 시작부터, 24세의 신인으로서의 데뷔전에서 9-15(3점은 6-9)를 기록하며 27득점을 폭발시켰다. 두아르테가 18득점 이상 기록했을 때 페이서스가 6승 7패를 보이고 있으므로 장래 더 발전해야 한다. 왼쪽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12경기를 치렀으며,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에게 2년차 시즌을 앞두고 "더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 조쉬 기디 (PG,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André Snellings
써머리그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기디였다. 기디는 특별히 열심히 플레이하거나 깊은 인상을 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단지 게임이 그를 위해 '느려진 것처럼' 보였다. 이것은 종종 2년차 시즌에 싹을 틔우려는 선수들에게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평균 트리플 더블을 시도했던 기디의 서머리그 성적은 그가 지난 2월, 엉덩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기 직전에 본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다. 21-22시즌 마지막 24경기에서 평균 14.5득점, 8.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0 스틸을 평균 33.3분 동안 기록했다. 그는 지난 4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디는 SGA가 더 많은 공을 소유하는 상황임에도 젊은 백코트의 한 축을 구축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 제일런 그린 (SG, 휴스턴 로케츠)
-- Tim MacMahon
전체 2순위 픽이었던 그린은, 루키 시즌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팀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린은 휴스턴의 근력, 컨디셔닝 코치 'Willie Cruz'의 소중한 제자였다. 그린은 기존의 날씬한 프레임에 10~12파운드의 근육을 보강하였으며, 이는 스코어러가 좋아하는 높이에 도달하고, 림 어택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린은 시즌 마무리 전 7경기에서 평균 29.3점을 기록하여 로케츠 팬들의 침을 흘리게 했다. ESPN 통계 및 정보 조사에 따르면 1997년 앨런 아이버슨 이후 어떤 신인도 달성하지 못한 연속 30득점 5경기가 포함된 기록이다. 그린의 41득점 피날레는 지난 시즌 신인 중 최고 득점 경기였으며, 1984년 하킴 올라주원 이후 로케츠 신인 중 역대 최고 득점이었다.
* 타일리스 할리버튼 (PG, 인디애나 페이서스)
-- Ohm Youngmisuk
할리버튼은 하위권 탈출을 위한 '모든 재료'를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슛 시도 회수 상위 5위 안에 드는 3명의 페이서스인 카리스 르버트, 말콤 브록던,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대신해 페이서스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제는 다 떠났고, 버디 힐드(15.6)만이 할리버튼(12.4)보다 경기당 더 많은 슛 시도를 기록하고 있다.
사보니스와의 트레이드로 킹스에서 페이서스로 옮긴 그는 26경기에서 17.5득점(이전 14.3득점)과 9.6 어시스트(이전 7.4어시스트)로 늘렸고, 필드골 성공률을 45.7에서 50.2로 늘렸다.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5개의 더블더블을 수집하여 해당 기간 동안 평균 17.5득점과 10.3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5경기 동안 디트로이트 상대로 기록한 '17어시스트'를 포함, 5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괴물 같은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많은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 트레이 머피 3세 (SG,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Andrew Lopez
펠리컨스 신인 트리오(허버트 존스, 호세 알바라도와 함께) 중 한 명인 'Bigger 머피'. 머피는 지난 시즌 말에 201 파운드의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 가을에 재차 뉴올리언스에 보고했을 떄, 그는 214 파운드라고 하였다. 그리고 머피는 이제 자신도 6피트 10인치에 가까워 졌다고 한다. 그는 21-22시즌 후반에 더 큰 역할을 얻었고 펠리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한 축을 담당했다. 머피가 조만간 펠리컨스의 최종 라인업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말 것!
(cf. 저는 개인적으로 자이언이 돌아왔고 맥컬럼, 잉그램이 있는데 아직은 의구심이..)
정규 시즌 마지막 16경기 동안 평균 10.1득점, 45.1%의 딥슛을 기록했다. 그는 클리퍼스를 상대로 한 8번 시드 쟁탈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해당 경기에서 4쿼터 4개의 3점을 던져 3개를 적중하였다. 자이언의 복귀로 머피의 슈팅은 더욱 더 그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 온예카 오콩우 (C, 애틀랜타 호크스)
-- Tim Bontemps
호크스에서의 첫 두 시즌을 통해 오콩우는 전체 드래프트에서 6번으로 뽑인 이유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 떠난 디날로 갈리날리, 그리고 시즌 중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사이(존 콜린스와 클린트 카펠라 이야기 같습니다.)에서 6피트 8인치의 빅맨이 훨씬 더 팀에 좋을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낼 수 있다.
오콩우는 첫 두 시즌 동안 출전 가능한 154경기 중 98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2021년 애틀랜타가 동부 컨파에 진출하는 동안 오콩우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는 그가 해당 시리즈(동부 컨파)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상대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을 보인 것이다. 오콩우의 수비능력과 효율적인 인사이드 득점에서의 강점은, 성공의 비결이며 그의 성장은 이전 시즌 애틀랜타에 대한 기대치를 뛰어넘는 열쇠가 될 것이다.
* 알페렌 센군 (C, 휴스턴 로케츠)
-- Snellings
센군(20세)은 2021년 첫 시즌을 뛸 준비한 이후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터키 슈퍼리그에서 28.3분을 뛰는 동안 19.2득점(64.6%의 필드골, 81.2%의 자유투), 9.4 리바운드, 1.7 블록, 1.3 스틸을 기록하였고, 해당 리그에서 MVP를 차지했다. 센군은 2021년 서머리그에서 이런 기술을 선보이며 신인상 2위인 에반 모블리를 상대로 1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센군은 정규시즌 36분 환산 기록으로 평균 16.7득점, 9.5리바운드, 4.5어시스트, 1.6블락을 기록하였지만 크리스찬 우드에 가려져 경기당 20.7분밖에 뛰지 못하였다. 로케츠는 이번 오프시즌 우드를 트레이드 했는데, 센군의 생산성이 지금까지 모든 수준의 경쟁으로 이어지는데 있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 프란츠 바그너 (SG, 올랜도 매직)
-- Kevin Pelton
전체 8순위로 전체 신인 퍼스트 팀의 영예를 안은 강력한 신인 시즌을 보여준 후, 바그너는 이번 여름 유로 바스켓 토너먼트에서 훨씬 더 많은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53%의 필드골로 평균 15.2득점을 기록하여 독일을 동메달로 이끄는데 일조하였다. 바그너의 폭넓은 기술과 경기 감각은 그를, 올랜도 프론트코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파올로 반케로'와 함께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다. 반케로와 바그너는 매직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빌딩 블록'이다.
바그너는 36분 환산 기록으로 20.6 득점을 FIBA 국제전에서 선보이며 자신의 NBA 기록보다 16%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3점슛 46% (19-41)를 보였고, 지난 시즌 36%에 불과하였던 것에서 보다 일관된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투 라인에서 86%의 성공률을 보였기에 향후 3점슛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 의역,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 언제든 해주심 수정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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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커닝햄은 약간 디트로이트 PG계의 구 그랜트힐 느낌입니다. 화려한 느낌은 없는데 조용히 게임을 조율 합니다. 물론 구 그랜트힐에서 벗어나려면 작년보다 더 나은 시즌 성적과 플옵에서도 1라운드에 머물면 안되겠지요.
제일런 그린은 약체팀 스코어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면 휴스턴의 승리를 챙겨야 합니다. 안그러면 특유의 약체팀 스텟 에이스로만 불리수도 있죠.
그런데 케빈포터가 파트너로서 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베벌리같은 베터랑이 게임을 진지하게 임하게끔 만들어야 된다 봅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두아르테 같은 튀지않으면서 제몫하는 영건들로 승부 봐야 합니다. 근데 힐드-터너 처럼 베터랑들이 언제 트레이드 될지 모르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캐미가 떨어질수 있죠.
이 둘이 데드라인전에 트레이드 되고 이 둘이 진지하게 주력이 된다면 23-24시즌에 인디는 50승도 노릴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기대되는 선수가 많은데 … 불스는 아무도 없구나 ㅠㅠ
개인적으로는 할리버튼이 프랜차이즈의 초석이 될만한 선수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Ayo Dosunmu, patrick williams 판타지를 통해 알게된 선수들입니다. 응원합니다.
신인이 아닌데도 이름이 낯선 선수가 여럿이네요 얼른 개막했으면 ㅎㅎ
질 봤습니다. 몰랐던 알짜배기 선수들을 알수 있었네요
인디 선수가 2명이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글이네요 ㅎㅎㅎ 쑥쑥 자라거라!!
이런 글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