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 현대백화점 (069960): 보복적 소비 확대로 백화점 매출 강세 지속 전망
1) 1분기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 백화점 더현대서울점 출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 4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약 690억원 수준의 OP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
- 백화점: 1Q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 +24%를 기록(회계기준+17%). 명품(+49%)과 리빙(+40%)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2월부터 외부활동 재개로 패션/잡화 수요가 크게 반등(여성 +15%, 남성 +20%, 아동/스포츠 +35%)
- 2월말에 출점한 더현대서울점도 동사의 기존 매출 목표를 80% 초과 달성
- 면세점: 4Q20 대비 총매출액이 소폭 감소하였으나(-4% QoQ), 수입화장품 비중이 60%까지 확대되고(+20%p QoQ), 사용권자산상각비가 감소하면서, 1Q21 영업적자는 4Q20 대비 51억원 내외 축소
2) 보복적 소비 확대로 백화점 매출 강세 지속 전망
- 동사 백화점 부문의 4월 관리기준 기존점 매출은 YoY 약 +25% 성장하면서, 19년 대비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
- 최근 가전/가구 외에도 패션/잡화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반등하고 있고, 보복적 소비가 본격화되면서, 동사 2Q 관리기준 기존점 매출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
- 4월 면세점 일매출도 3월 대비 반등하고 있고(50억 중반 -> 60억 언더), 글로벌 백신 접종률 증가로 해외 여행 재개 기대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동사 면세점 사업부의 흑자전환 기대감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 백화점 업황 회복, 아울렛/백화점 출점 효과, 해외 여행 재개 기대감 확대로 올해 내내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 보고서: bit.ly/3b5sS5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