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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하반기 대우증권에 취업뽀갰습니다.
지점영업으로 지원했구, 지점 발령난지 2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회사자랑부터,,,(신입사원답죠?)
대우증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화끈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굉장히 조직적이고 회사에 충성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증권업이 비록 개인 영업이지만, 대우증권만의 끈끈한 정이 속속 베어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대우와 교육 등 각종 복지후생부분에 있어서 타사에 비해 굉장히 좋은 편이고
특히, 교육은 정말 정말 많이 시킵니다.
저는 지금 6개월 수습기간인데, 2주 간격으로 서울 연수원에서 2박3일, 1박2일씩 교육받습니다.
교육받으면서 또 일당나오고, 교재나오고, 숙식에 차비까지,
정말 증권맨으로 reset되는 느낌 듭니다.
영업압박 말들 많으신데, 그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 돈 주는 만큼 일 시킵니다.
대우증권 연봉 높은건 다 아실테고, 그만큼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비단 증권업 뿐만아니라 SK같은 고연봉을 주는 회사는 주말이 없습죠.
1년동안은 영업압박 없으시고, 개인역량 키우면서 내공을 쌓는 기간을 줍니다.
그리고 1년 뒤 바로 돌진.
이제 자산관리부분에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더 심하게 되겠죠.
그 정도는 다 생각하시고 취업준비하세요. 돈 거저 주는 데 없습디다. ㅎ
작년 하반기 취업준비하면서 취업뽀개기 정말 많이 활용했고
왜 취업 준비생들이 취뽀에 울고 취뽀에 웃고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3월 개학이후로 쏟아지는 취업 공고에
한두달이 눈깜짝할 새에 지나고,
서류 통과했다싶으면 인적성에 1,2차 면접 준비에 정신 빠짝 차리고 계셔야할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취업하시는 분들은
질기면서 즐기는 사람이 취뽀하시는 것같습니다.
제친구는 9,10,11월 계속 서류에서만 다 떨어지고 포기상태에 놀러다니드만,
10월에 넣었던 현대모비스 서류합격이 12월 초에 뜨고 2주안에 초 스피드로 취뽀했습니다.
전 대우증권 들어간다고 2달 넘게 쌔빠지게 왔다갔다했는데 말입죠.
그리고 그 친구는 in 서울로 되서 같이 취업준비생들 중에서 초스피드로 거물을 낚았죠.
참 사람일은 알수없지 않나요?
증권사 취업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워낙 고스펙자들도 많을 뿐더러 요즘은 자격증도 다 따고 들어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자격증 하나도 없이 취뽀했습니다. (왜지? ㅋㅋ 때론 운명같은 길도 있는가봐요)
여러분들, 모두 다 포기하지마시고 즐기시면서 올 상반기 취업 꼭 뽀개십시요,
화이팅입니다.
** 대우증권에서 나오는 모든 리폿, 경제, 금융관련 기사 등 자료 많습니다.
취업관련사항도 문의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cafe.naver.com/wealthplan
첫댓글 ㅋㅋ 누구지??동기인데...ㅠㅠ 대우증권 정말 좋습니다. 상상 이상...
연수원은 과천에 있고요. 1년 유예기간이지만 그 전에 이미 압박 주기 시작할겁니다. 위분보다 6개월 선배인데 저도 6개월 전에는 의욕에 넘쳐서 님처럼 들떠 있던 적이 있엇죠.. 증권사중 압박이 제일큰거는확실하고... 대신 교육시스템이 가장 잘 되잇는 편이죠..
괜히 대우증권이 증권사관학교인가요. 취뽀 축하 드립니다.
어차피 자산관리부문은 영업이 생명이죠..^^ 근데.. 대우 증권은 브로커리지가 아직은 주 영업망 아닌가요..? 요즘은 대우증권 자산관리 영업직을 뽑나요..?^^ 암튼 같이 열심히 영업해 보아요.. ^^
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