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즈음하여 열리는 연등행렬을 보려고 26일(토) 저녁 8시에 조계사 입구 종로1가에 갔다이미 시간이 늦어 파장 분위기이지만 코끼리가 눈을 두리번 거리고 용이 화염 트림과 양발을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뒤에는 스님들 뿐만 아니라 꼬마 불자들도 우르르 따르고 있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나 ‘소림사’ 깃발도 지나가고 인파도 하나 둘씩 뻐져나간다비록 신심은 없지만 마음을 기대고 해탈과 중생을 구제하려는 수행에 머리가 수그러든다
첫댓글 연등 행렬 잘 구경했구나
첫댓글 연등 행렬 잘 구경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