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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이케아 덕에 단단해졌다 주방가구 ‘오리표싱크’로 출발해 종합가구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에넥스의 박진규(55)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4년 12월 한국에 진출한 이케아가 국내 가구시장을 브랜드 중심으로 바꾼 ‘촉매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케아는 국내 가구업계에 도전이자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흑자 전환 성공’ 박진규 대표이사 “가장 큰 위기가 이케아의 한국 상륙이었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가구업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케아가 시장 파이를 키웠기 때문에 우리가 강점을 갖는 디자인과 품질이 빛을 볼 수 있었다”는 설명했다. 2010년부터 에넥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부회장은 창업주인 박유재(82) 회장의 장남이다. 1986년 오리표싱크로 입사해 충북 황간 공장에서부터 일을 배웠고 본사와 매장, 중국 법인장을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올해 입사 30주년을 맞은 박 부회장을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 에넥스 본사에서 만났다. “이케아, 브랜드 중심 시장 촉매제 위기 때 150개 대리점 돌며 답 구해 작년 최대 매출…5년내 1조 목표”
2008년부터 5년간 적자를 기록하던 에넥스는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엔 308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초 ‘에넥스 비전 2020’이란 목표를 세웠다. 그는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했다.
에넥스는 올 상반기 부산 동구에 홈리모델링 체험공간인 ‘홈센터(가칭)’를 연다. 기존의 가구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현관·거실·주방·욕실·침실 등 전 매장을 모델하우스처럼 꾸며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박유재(朴有載·81) 에넥스 회장 - 2015.8.12. 조선 外 http://blog.daum.net/chang4624/9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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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늘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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