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라벤더 허브원이
국내 최대규모인데
새로 생겼다기에
두 부부 나서방 승용차로
느즈막이 허브원으로 go~go~
휴게소에 들러 먹고 싶은 것
사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간식으로 과일은 집에서 챙겨오고
과자 등은 휴게소에서 구입
허브 농장이 아직은 개발 중이라
약간 정리가 덜 되었고
라벤더 꽃도 피크가 지나서 인지
보랏빛 선명한 모습은 찾기 어려웠지만
광활한 땅에 라벤더를 심고 가꾸어
만개했을 당시를 상상하고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은 되었네요~ㅠㅠ
처제가 찍은 작품입니다.
유명 사진 작가보다
더 잘 찍었다는...~ㅋㅋ
(처제 감쏴함다~ㅎㅎ)
허브원 주차장 입구에 있는
정읍 특산품점에 들러
특산품도 사고...
정읍시내에 있는 맛집인
중국집 '양자강'을 들렀습니다.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볶음탕수육과 비빔짬뽕
그리고
짜장을 시켰습니다.
음식이 맛도 있는데다
양이 곱배기 수준이라
엄청 배물리 먹었습니다.
중국집 바로 뒤쪽이
정읍에서 유명한
쌍화탕 골목이네요.
부른 배 소화 시킬겸
걸어서 싸묵싸묵
구경하다가
30년 전통의 찻집에
들렀습니다.
모두랑 찻집 옆의
거리 풍경입니다.
전통 찻집 답게 천장을 짚과 대나무로
운치있게 꾸며 놓아
멋지다고 사진 한 컷!
그런데
갑자기 처제의 놀란 소리~
알고보니 엄청나게 큰 바퀴벌레가
(엄지손가락 크기)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막 기어다니며
사방팔방 좌충우돌하고 있다는~ㅠㅠ
주인 아주머니는 태연하게
휴지를 펴고 발로 가만히 밟아
가볍게 처리하네요.
천장은 보기에도 좋은데
저런 곳이 바퀴벌레의 온상이라니
한옥의 딜레마?
주인아주머니가
벌레 소동으로 미안했던지
오미자차 한잔을
서비스로 내주는 센스가 있네요.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은 직후라서
한 잔만 포장해서
맛만 보려 했지만
처음 와본 곳이라
네 잔을 시켜 시음해 보았습니다.
돌로 만든 찻잔에는
각종 한약을 달인 물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밤, 대추, 은행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차 한 잔으로도
한끼 식사 대용이 될 듯하네요.
집에 오는 길에는 자주 가는
한재저수지 위쪽 'VISTA'카페를
들렀습니다.
실내도 약간 바뀐 것 같네요.
바깥 잔디밭도 약간 정리되었네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정읍 구경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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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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