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핀비즈
9월 12일 미국 주식 시장은 무난히 끝났습니다. 다만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상승했지만 마이크론, 인텔은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하향 의견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그 내용에서 내년에는 HBM시장이 포화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부분 납득이 안 됩니다. 트럼프가 당선되어 무역전쟁이 벌어질 경우에는 빅테크들의 인공 지능 투자가 줄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첫 토론을 마치고 포기한 분위기 입니다. 즉 나이가 79세가 되다 보니 기억력, 순발력 다 떨어져서 엉뚱한 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동에서 전면전 등 돌발 악재만 안 터지면 지금 미국 대선은 해리스로 완연히 기울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 많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 지지 선언을 한 것도 접전 지역인 스윙스테이트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투자가 계속될 경우 HBM은 맞춤형으로 팔기 때문에 쉽게 포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마이크론의 수율이 떨어져서 현재 HBM 판매로 수익이 잘 안 나오는 것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년 삼전이 HBM 수율을 올릴 경우 마이크론의 입지는 떨어질 것입니다. 결국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 하향 의견은 일리가 있지만 그 것이 하이닉스나 삼전에 적용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오늘 외인, 기관들의 삼전, 하이닉스 대량 매도로 두 주식다 2-4%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도 혼조세입니다.
오늘 선방하는 분야는 조선, 방산입니다. 두 분야는 미국 대선 결과에도 관계없고 한국 기업들이 꾸준히 매출이나 이익 성장을 가져 올 분야입니다. 미국이 중국이 조선 분야를 독점하는 것을 해군력 관련하여 견제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2-3년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방산도 누가 당선이 되던 제3국의 수요가 꾸준할 것입니다. 오늘 외인이 조선, 방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분야도 대선과 관계없이 좋을 분야입니다. 외인은 실리콘투는 오늘 차익실현으로 매도하지만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를 담고 있습니다.
전력 분야는 인공지능 뿐 아니라 미국의 낙후된 전력망 교체 및 신재생 풍력, 태양광 발전소 신설을 위해 필요합니다. 따라서 외인은 전력 관련주는 오늘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의 매도로 오늘 전력주들은 소강상태입니다.
현대차가 미국 지엠과 포괄적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다는 소식에 어제 지엠은 3% 넘게 상승하고 오늘 현대차와 그 밖에 일부 자동차 부품 관련 주식들 흐름이 좋습니다. 오후 2시 현재 외인은 현대차, 기관은 현대글로비스를 많이 매수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금투세 시행 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2년 유예하고 그 동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연구하여 국민이 받아들일 만한 안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려운 시장에 적절히 분산투자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동안 미국 FOMC가 열리지만 0.5% 인하론도 나오지만 아마 0.25% 인하가 유력합니다. 만약 0.5% 인하 할 경우 파월 연준 의장이 그 이유를 기자회견에서 잘 설명하여 시장 충격을 줄일 것이라고 하는데 그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명절은 주식 잊고 가족과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