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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김해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7천여 중소기업과 지역경제를 혁신하기 위한 비즈니스센터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비즈니스센터가 제시한 활성화 계획에는 기업 지원기관 유치,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비즈니스 주요시설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의생명센터와 비즈니스센터를 아우르는 통합법인 가칭 ‘김해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다.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의
조기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2016년에는 비즈니스센터 기반구축단계로 기업지원기관 유치와
시스템 구축, 센터 주요시설 활성화,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한다.
활성화 단계인 2017년부터는 통합법인인 가칭 ‘김해산업진흥재단’
출범과 센터 내 기업지원 기관 입주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는 입주기관 정착과 기업지원 활성화, 기업관련 국가 전략산업과 정책사업을 유치하여
비즈니스센터가 김해시 중소기업을 종합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법인 설립은 2017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올해 설립준비를
위해 2월부터 통합법인 설립 T/F(총괄 혁신경제국장)를 구성하고 타당성 검토와 운영방안, 정관개정, 이사회를 거쳐 법인설립을 추진한다.
통합법인은 경영기획실, 비즈니스센터, 의생명센터를 총괄하는 사무국으로 조직이 정비되며 김해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그동안
분산되었던 산업ㆍ경제 전반의 컨트롤타워로서 김해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기반구축 단계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기업지원기관 유치는 김해시 산업의 장기적 측면을 고려하여 산업을 고도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입주기관을 유치하고 비즈니스센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비즈니스센터 내 주요 입주기관은 디자인센터, 특허사무소,
기업SOS팀,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수출입기업과 교류협력을 위한 여성기업 협회, 이노비즈협회 등이 입주 중에 있다.
특히, 기업경영 전반에 도움을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 등 대외기관은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기타
편의시설인 금융기관, 식당, 카페테리아, 편의점, 건강검진센터 등도 입주되거나 3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
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방문과 컨설팅, 규제완화, 상시상담 등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추어 나간다.
2016년에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 마케팅, 법률 등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ㆍ운영하고 노용노동부와 김해시 고용센터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화상담과 함께 현장방문도 병행하는 현장클리닉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정책을 한눈에 보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 맵도 제작ㆍ홍보한다.
이밖에도 SNS 중소기업제품 체험단과 수출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ㆍ경영ㆍ금융ㆍ마케팅 등 각 분야별로 7명씩 28명의 전문 인력 Pool도 구성 운영하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활용한다.
2017년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투자유치 업무 일부를 통합센터로 이관하고, 기업지원단은 종합상담, 마케팅과 경영기술까지 전담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며, 기업진단 온라인관리시스템과 기업지원 통합콜센터도 운영하게 된다.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의 주요 기능인 행사와
전시, 홍보, 교육 등으로 기업지원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시설 기능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의 설명회
및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회의장, 세미나실, 연회장은 경제성과 편리함을 갖추어 이용 활성화를 극대화 한다.
국내전시장과
제휴를 통해 전시사업을 확대하고, 수출상담과 채용박람회, 경제포럼, 기업제품 홍보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근로자 문화공간과 국가자격증 평가장,
학술대회, 컨벤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설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시설 대관 사용료는 100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회의장은 시간당 17만6천원, 대연회장은 14만원, 소연회장은 3만3천원, 세미나실은 규모별로 2만3천원, 3만원, 3만7천원의 사용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임대시설에 대해서는 지원기관의 미입주에 따른 기업지원 공백을 해소하고자 자체사업비를 활용,
지원사업 운영과 자문단 발족, 대외기관의 컨설팅 MOU체결 등 투트랙 대응전략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댓글 중소기업을 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