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4일 오전 시장 동향 (10시 50분 기준)]
주말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과 차익매물 등으로 하락 마감. 장 초반 상승하며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유입됐고 쿼트러플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 확대. DOW -0.17%, NASDAQ -0.98%, S&P500 -0.29%. 반면 유럽증시는 경기회복 기대로 소폭 상승 마감
상승 출발한 KOSPI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로 추가 상승 시도 중이지만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승폭 둔화, 이 시간 현재 5pt 상승한 1940pt. KOSDAQ은 강보합권인 546pt.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20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80억원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1300계약 매도우위
일본 니께이지수는 엔화 약세영향으로 +1.30%,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 원/달러는 -2.70원 내린 1070.10원, 엔/달러 환율은 +0.08엔 상승한 101.44엔
은행업종이 +3% 이상 강세, 철강금속, 통신, 화학 등은 +1% 이상 상승. 반면 제약업종은 -1% 하락,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전기전자업종 등도 약세. 시총 상위 업종 가운데, 수주기대감으로 대우조선해양이 +4% 이상 강세, 기업은행, 현대제철, LG화학도 +3% 이상 상승. SK하이닉스, LG디스플에이는 -1% 이상 약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크림반도 병합조약과 러시아연방 귀속 관련 법률안에 서명, 합병 절차 완료→크림자치공화국과 크림반도內 세바스토폴은 2015년 1월1일부터 러시아에 완전히 귀속될 예정. 따라서 향후 서방과 러시아 간의 대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글로벌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 변수가 될 전망
한편 최근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 둔화 불안감이 글로벌 증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장 중 발표된 3월 HSBC PMI 플래시 제조업은 48.1로 전월치(48.5)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상승으로 이끌만한 동력은 부족한 상황.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만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압축 대응 필요
[업종 및 특징주]
조선: LNG선 등 선박 수주 증가 기대로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중공업(042660) 등 관련주 동반 상승
보안: 카드사, 이통사에 이어 보험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라인시큐어(042510), 이글루시큐리티(067920), 안랩(053800), 이스트소프트(047560) 등 관련주 동반 상승
NAVER(035420): 자회사(NBP) 광고·플랫폼 사업부문의 흡수합병 소식으로 상승
현대상선(011200): 계열사(현대로지스틱)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이와 관련해서 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청했으며 답변 시한은 금일 오후 12시까지
엑세스바이오(950130):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매수세 유입, 5거래일 연속 상승
효성ITX(094280):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성장 기대로 3일 연속 강세, 52주 신고가
제이콘텐트리(036420): 메가박스 인수 소식으로 상승세. 거래소는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까지
일진전기(103590): 동사가 개조한 카니발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핫브레이크 스트라이크존 종목동향]
동부화재(005830):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익성장 및 자본효율 기대감 유효, 보합세
호텔신라(008770): 해외 면세한도 상향 검토 시속과 해외 면세점 확대로 성장 모멘텀 유효 기대, +2% 이상 상승
현대로템(064350): K2전차 매출 인식의 본격화로 영업이익 개선 전망되며 약합세
CJ CGV(079160): 영화 관람요금 개편에 따른 ASP 상승으로 실적개선 기대,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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