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처음 설치고 얼마 안 되어
동네 두 분이 음료수를 들고 오셔서는
이바구를 시작하시더니
그때는 차가 많이 다녔었어요.
이야기 들어줄 틈이 잇간요?
두 분 다 점잖은 분이고
누리애 보다 젊겠지만
쓰잘데 없는 소리 하시는 분들은
아니었습니다.
뒤도 안 보고 차만 신경을 쓰니
그다음부터는 인사만 하고 지나다니셨어요.
어제 낮에 아래층 첨지랑 마주쳐서
인사하고
죽어 가는 화초 보여주고.... 살겠지요?..
로 한 게 대화의 빌미를 얻었는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아웅 거리며 원수로 살 순 없잖아요?
그때.!!!
짜잔~~~~~
지하 트럭이 농장 갔다가
좀 일찍 오시는 게
저기서 보였습니다.
앗싸 ~~~
앞에서 누가 잇든 말든
트럭만 보고 손 흔들어 부릅니다.
빌라 앞에서 턴 해서 주차하는 사이
첨지는 어디 간지 없고. 😎
하이고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통화 들어주면 30 분.
문자는 어떻고요.
인사는 하지만
전화는 절손 중.
신용 다 잃었습니다.
절래 ~ 절래 ~ 넌더리.
첫댓글 살아가는 이야기
오늘도 잘 읽어보고 갑니다
너절한 수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한 편의 짧은 시트콤을 본 기분이에요! 글솜씨가 좋으셔서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