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것들
1. 장마 시작.., 오늘 출근길 물폭탄 → 시간당 최대 60mm 예보. 어제 밤부터 제주-남부부터 강한 비.
제주 항공기 지연- 전남 뱃길 운항 중단도....(동아 외)
2. 이러니 외국으로 가지 → 냉동 새우 한 마리 넣고 ‘새우라면’ 1만원... 네티즌들, 관광지 바가지 고발
이어져. 올여름 휴가계획 짜보니 4박에 제주는 280만 원, 태국은 263만 원, 자동차 렌트비도 제주의 반의
반도 안된다...(한국)▼
3. 한국 양말산업 → 양말 대기업들이 문 닫고 사양화 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도 서울 도봉구에는
228여개의 양말업체가 연 1억족을 생산(전국의 40%)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는 수입보다 수출이
많았던 흑자산업이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에 쏟는 관심의 1%라도 양말에 쏟으면
스위스의 시계산업처럼 명품산업이 될 수 있다고 안타까와 한다.(중앙선데이)
4.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이 월 167만원 넘을 땐, 조기수령 고려할 만하다? → 국민연금 포함 월소득이
1,666,667원(연 2000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이 돼 보험료를 납부해야 되기 때문.
다만 다른 재산이 기준을 넘는 경우라면 167만원 기준은 의미 없어진다.(중앙선데이)
5. ‘영아살해죄’가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낮은 이유? → 일반 살인죄는 사형, 무기가 가능하지만
영아살해죄는 최고 10년... 1953년 6·25전쟁 이후의 빈곤 상황에 더해 강간 등 전쟁범죄로 인한 임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법으로 감경 취지가 있다고.(세계)
6. ‘명품과 코인의 나라’ → 유통업계에는 ‘VIB’(Very Important Baby)라는 용어가 있다. 유아용품,
교육, 결혼식, 수입차까지 온 생에 격차와 과시로 점철된 한국사회의 단면을 분석하는 국민일보 탐사
보도 시리즈...(국민)
7. '세금 먹는 하마'된 지자체 랜드마크 → 수십, 수백억씩 투입된 지자체 랜드 마크 사업들, 방문객 하나
없는 ‘유령 공원’, 전국 곳곳에. 경북 상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210억), 전남 광양 백운제테마
공원(113억원)...(한경)
8. ‘코로나, 中 우한 실험실서 시작됐다는 증거 못찾아’ → 최근 기밀 해제된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
국장실(ODNI) 보고서. ‘그러나 중국 실험실 기원설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매경)
9. ‘부처님은 전생이나 내생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 지금의 불교는 의식화, 세속화 되었다. ‘
종교의식 한 번 했다고 일신의 업이 사라집니까. 한국 불교도들은 스님들 먹잇감으로 전락한 측면이
있습니다’... 80년대 베스트셀러 '사랑하며 용서하며'의 저자로 조계종 총무부장 등을 지내다 왜곡
되기전 본래의 부처님의 깨달음을 찾아 1989년 돌연 잠적, 인도, 티벳 등지를 떠돌다 전북 한 암자에
정착한 향봉 스님(75). 최근 발간한 저서에서.(한경)
10. 잘못 알려진 명구들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 뿐이다’. 이 말은 맥아더가 처음 한
말이 아니라 옛 군가의 한 소절이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
무를 심겠다’도 스피노자의 말이 아니라 독일의 종교개혁가 루터의 말 혹은 그 이전부터 있던 말 등
설이 분분하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상고사’에 남긴 말로 유명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도 단재의 저서 어디에도 없다... 처칠이 남긴 말이라는 설이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현대건설이 사우디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을 따내며 중동발 해외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임.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힘.
2. 푸틴 대통령이 철권통치를 지속 중인 러시아에서 30년 만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림. 모스크바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던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반란’은 하루 만에 실패로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의 권력 장악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가 나옴.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의 모스크바 진격에
대해 “1993년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에 저항한 쿠데타 이후 러시아에서 일어난 30년 만의 군부 쿠데타”
로 규정함.
3.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연간 비자 발급 규모도 확대하기로 함.
기존 기업이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숙련기능인력을 최대 8명까지만 고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앞으
로는 내국민 고용인원의 20% 내에서 자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완화하기로 함. 법무부는 25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이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기간 요건을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힘.
4.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가 올해 정진기언론
문화상 과학기술연구상을 받음.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는 지식문화창조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됨.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사장 정현희)은 25일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함.
5. 미국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울라존슨’은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패션기업 LF의 편집숍인 ‘라움’의
문을 두드림.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앞서 이태리 신발 브랜드 ‘히드난더’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골든구스 스니커즈를 지켜본 뒤 작년 말
자사 럭셔리 스니커즈 브랜드의 첫 아시아 진출 무대로 한국을 전격 택함.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패션 브랜드들이 한국 편집숍에 먼저 입점을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
6. 전임 문재인 정부 말 ‘알박기 인사’ 논란에 휩싸인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
25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도 정부출연연구기관
예산 요구안에서 경인사연 예산격인 출연금을 올해 393억원에서 약 30% 감축한 268억원으로 설정.
경인사연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 등 26개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을
총괄하는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