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어느 초여름 중학교 하교길
등장인물 : 나(플필 8월 27일생)
- 중학교시절 실제로 전교 2등이 최고성적
- 사랑에 빠졌던 시절... 시쓰기, 편지쓰기, 소설쓰기등 많은 작품을 남김
- 동창회에 가면 동창들은 특히 여자동창들은 아직도 나를 공부잘하던 놈으로만 기억할 정도로 쑥맥이었음...
- 그러나 중학교때 여복이 참 많았음... 보통 4-5명의 여학생이 내 주위에 있었음.. 실제로 사귀기도 하고...
이수련(플필 모름)
- 중학교시절 교칙상 단발머리가 표준이었으나 이 학생은 허리까지 오는 긴생머리로 많은 남학생들의 눈길을 끔
- 삼촌(아버님과 의형제)의 딸로 친척아닌 친척으로 나와 아주 가까웠음
- 가끔 삼촌집에 가서 놀기도 하고 수련이와 한방에서 손꼭잡고 자기도하고... 특별히 나를 많이 따랐음.
- 나의 친구들이 소개시켜달라고 뇌물도 많이 받았음....
1부 #1
중학교 하교길이었다.
교문을 향하는데 버스가 교문안에 있었고 서서히 출발하고 있었다. 재빠른 친구한놈이 버스에 탔고 버스를 타기위해 달려보았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가 되어버렸다.
가끔 버스를 놓치고나면 걸어서 집에 가듯 오늘도 할수없이 걸어서 가야한다.
친구들 몇명과 교문을 나서는데 언제나 두려운 존재인 선배선도부원들이 교문옆에 서있다.
잔뜩 겁먹은 채 지나가는 우리를 향해 선도부원이 말했다.
"다음주부터 복장불량에 걸리면 10시까지 자율학습하고 집에 가야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선생님도 한마디했다.
"너희들은 왜 자율학습 안하고 가냐"
"저희들은 1학년입니다."
#2
교문을 지나 어느덧 옛날 집으로 가던 비포장길로 들어섰다.
언제 나타났는지 선배한명이 나의 소매를 걷어 주고 있다.
군복은 여름철에 소매를 걷어 올려 입는데 몇Cm의 기준에 맞게 걷어올려야 한다고 하면서 소매를 걷어올려주었다.
왼쪽 소매는 쉽게 올렸는데 오른쪽 소매가 여간 힘든게 아닌가 보다.. 한참만에 드디어 걷어올렸다.
그러나 이내 소매가 풀리고 만다....(학생인데 왠 군복인지?)
#3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비좁은 길에 하얀 자가용한대를 주차시켜놓았다.
옆을 보니 차를 탄 일행 세명이 오줌을 누고 있다.
비좁은 틈을 지나 길을 또 걷는다.
우연히 고개를 돌려 보니 묘지가 보인다.
가슴높이의 돌담이 쳐진 안쪽에 비교적 봉분이 큰 묘지가 보인다.
잡초가 무성한고 키가 큰 잡초도 듬성듬성보인다.
갑자기 선생님의 숙제 생각이났다. 묘지를 잘 관찰하라고 하신 숙제...
"묘지를 잘 관찰해라. 곧 하나가 더 생길테니 잘 관찰해라"
그렇게 걸으며 옆동네에 도착했는데 누군가 시험날짜가 정해졌다고 한다.(날짜는 기억이 전혀 안남)
날짜를 확이하기위해 시계를 보는데 옆 친구가 내 손목시계를 좀 보잔다.
손목에서 풀어서 친구에게 건네면서 내가 말한다.
"그시계 엄청 좋은거다. 영문으로 된 설명서가 있거든... 정품이라는 말이다."
옆에 있던 다른 친구도 거든다.
"영어로 된 설명서가 있으면 정말 비싼거 맞다"
내말에 동조하는 친구의 말을 들으니 내가 더 우쭐해진다.
#4
어느새 앞에서 시험지를 보고 공부를 하는 후배 여학생을 발견했다.
슬쩍 시험지를 보니 많이 틀렸다. 다음 시험지를 보니 거의 다 맞았다. 한개 틀리고...
이름이 슬쩍 보인다.
' 아니! 이럴수가 내이름이 아닌가 ...."
놀란 내가 물었다.
"너 이 시험지 어디서 났어"
- "제 친구가 가지고 있는 건데 빌렸어요"
"친구? 누구 ?"
- " 수련이요.."
엥!~~~ 수련이... 학교는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고 예쁘고 나를 잘 따르는 동생 수련이가......
그 순간 옆을 보니 수련이가 조용히 앉아 있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는 수련이가 아니라 머리도 짧고 얼굴도 약간 이국적인 티가 난다.
그래도 어딘가.. 수련이가 나의 점수높은 시험지를 보고 있으니 너무 자랑스럽지 않은가...
꿈속에서도 예쁘게 보인다.
"오빠 시험지 어렵게 구했어요"
기분이 날듯이 기뻤고 내친김에 시험공부하는 비법도 설명해 주었다.
"우선 시험날짜 3주정도 전부터 요점정리를 해야 한다. "
A4용지를 가로세로 각각 한번씩 접으니 네조각으로 접힌다.
" 거기에 요점정리를 잘 해서 틈틈히 보면서 공부해라 .. 공부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란다."
내 얘기를 듣던 수련이가 친구들에게 보란듯이 말한다.
"거봐 .. 괜히 프로스팩스가 아니라니까"
(내가 특별히 무슨 말을 하면 수련이가 이말을 한다... 꿈속에서 세번정도 들은것 같음- 무슨뜻이런지...)
"오빠는 그렇게 공부를 했고 현재 2등이 최고 성적이지만 조만간 1등을 꼭 해보고 싶어"
수련이는 공부 잘하는 오빠를 둔게 나름 친구들에게 자랑이라도 하는 듯 연신 친구들에게 내얘기를 한다.
#5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걷고 있는데 ...
가끔 비가 많이 오면 개울이 넘쳐 도로가 물에 잠기는 곳에 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옆 웅덩이는 황토물이 되었고 그곳에서 형이 혼자서 수영을 하고 있다.
발목까지 물이 올정도이니 당연히 수련이의 신발이 젖을 것 같아 내가 업어주려고 수련이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오빠 나 업어 주려고... "
'당연하지 친구들이 보는데서 수련이를 업는다는게 얼마나 큰 영광이고 또 기쁜일인데...'
수련이가 쪼그리고 앉은 내 등에 업힌다.
순간 방심한 탓인지 아니면 수련이의 몸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서인지... 내가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질뻔했다.
가까스로 중심을 잡은 난 수련이가 무안해 할까봐서 자세가 안좋아서 그렇다고 하구선 다시 업고 무사히 개울을 건넌다.
등에 업힌 수련이가 장난삼아 내게 말한다.
"오빠.. 오빠 말고도 나 업어줄 사람 많다... 저기봐 날 업어주려고 한명 오잖아"
뒤를 보니 한놈이 씩씩거리며 오고 있다.
"누가 수련이를 업는데 .... 내가 업어 줘야 한단 말야.."
그리고는 나를 보더니 ...
"어~ 누군가 했더니 00이 형이네요... "
난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그 놈은 나를 알아본다. 가슴에 이름표가 보인다. -2 박 0 0 -
옆에 있던 수련이가 내게 그놈에 대해 말해준다.
"오빠 우리집에 놀러 왔을때 가끔 같이 놀던 새까만 아이 있었잖아 . 그애야.."
그때서야 누군지 어려풋이 기억이 났다.
1부은 여기까지 잠을 깼음....
잠을 깨고 꿈이 상당히 생생하고 느낌이 하나하나 살아있어 정몽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기록을 해두고 다시 잠이 들었음
2부...
누군가 나에게 떡을 가지고 가란다.
떡을 가지러 가기위해 티코를 운전하고 갔다. 앞에 계단이 많이 있어 차를 주차시키고는 걸어서 계단을 올라갔다.
황토흙이 깔린 깔끔한 테니스장이 보인다. 저기 앞에 한사람이 있어 내가 그에게 말한다.
"떡을 가지러 왔으니 좀 주세요"
건물안에 가래떡도 보이고 절편도 보인다. 나는 그걸 가지고 가는 줄 알았는데 그사람은 그건 아니고 이걸 가지고 가라고 한다.
보니 테니스장에 또 다른 떡이 있다.
떡을 하얀비닐에 담았다. 떡을 잡는 줄 알았는데 집어보니 내가좋아하는 옥수수빵처럼 보인다. 되도록이면 많이 담았다.
한손에 떡을 담은 비닐을 들고 계단을 내려와 티코가 있는 곳에 오니 차가 안보인다.
난감해 하던 차에 옆을 보니 제법 높이가 있는 절벽이 있고 그곳에 공사장에 쓰이는 파이프로 만든 차를 운반하기위한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파이프를 타고 내려가는데 중간쯤에서 한손에 든 떡때문에 더이상 내려가기가 힘들다.
떡을 든 무게 때문에 몸이 자꾸 앞으로 쏠린탓에 파이프에 발이 닿지 않는다.
눈을 감고 간신히 발을 딛고는 아래로 내려왔다.
그런데 고등학생정도 되는 한놈이 자꾸 나를 따라오며 떡을 달라고 한다.
자기도 가지러 왔는데 내가 먼저와서 다가져가버렸다고 자꾸 나에게 떡을 달라고 따라온다.
내가 먼저온 사람이 가져가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도 자꾸 따라온다.
내가 열이 제법 받은듯 했다.옆을 보니 손잡이가 부러져버린 짧은 테니스채가 있어서 그걸 들고 그놈 머리통을 몇차례 두들겨 주었다. 옆에 있던 어른들도 나의 편을 들어 준다. 그 어른은 물총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이상 하루동안 두번에 걸친 꿈의 내용입니다.
꿈의 내용이 긴것은 되도록이면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또 읽기 편하게 하기위해 나의 꿈속감정까지 세세히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몇주 정몽이라고 생각되는 꿈을 꾸고도 내 욕심을 챙기다 보니 결과또한 엉망이었기에 다시는 욕심을 챙기지 않기위해 맹세한 것도 있고 하여 이렇게 세세히 기록을 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풀이하시는 분들도 성의있게 풀이를 부탁드립니다.
회원님 모두 행운이 있으시길...
올해의 마지막에서.. 몽상가 올림....
이번주 꿈의 특징
1. 계단을 2번봄.
2. 물을 3번 봄
3. 옛날 인연이 있었던 여자들을 안아주고 업어주고...
4. 초록색을 2번이상봄.
5. 군복을 2번이상봄 입었음.
6. 중학교때가 주요배경임.
이꿈이 정몽일 확률이 높은 이유
1. 주초 너무 많은 번호로 매우 혼란스러움.
그래서 잠자기전에 마음을 모아 정몽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잠듬.
2. 일주일에 한번은 정몽이 들어오는데 이번주에는 특별히 없었는데 이꿈이 좋아보임(매우 생생하고 느낌이 모두 기억이 남)
3. 너무 많은 숫자탓에 잠자기전 숫자 3개만 보여달라고 부탁드림(내꿈엔 숫자가 잘 안나옴..)
첫댓글 각 번호대 마다 다 있네요...생각하시고 있는 수 유심히 살펴보세요.
열정과 기억력에 317회 대박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2왼쪽소매는 그대로 있고 오른쪽만 풀린건가요? 0끝과3끝보시고 36가로약인지...시간나면 다시읽어야 겠네요. 단편소설 입니다.
예 왼소매는 그대로 있는데 오른쪽 소매가 힘들었고 또 금새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대박기원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팔소매 접으면 8끝및8가멸(새) 우측이 풀렸스니 8가 및 8끝 보시는수 보셔야겠구요. 수련이 업히면 풀필이나 모르니 옛애인25,41로 보시구요. 10대가 주요배경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거봐 괜히 프로스팩스가 아니라니까" 하는 말은 무엇으로 해석하면 될지 힌트좀 주세요... 이말이 워낙 기억에 남아서요....
아 찾아봤습니다. 프로스팩스 1981년 창립(제 플필 27과 겹칩니다....)
수련 =>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뿌리줄기가 밑바닥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길이가 12cm 정도이고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말굽 모양이다. 7~9월에 흰 꽃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를 맺는다. 관상용이고 연못·늪에 나는데, 한국·일본·시베리아 동부·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Nymphaea tetragona var. angusta)
36은 완제...시험은....12월 24일 추첨일을 말함....음력도 보고...군복 10...떡..38-39...27 100프로 출 에상합니다.....
신통님 추첨일은 12월 27일 아닌가요? 그리고 제 플필은 음력입니다.
추첨일 12.27. 및, 추첨일 음력일자 보시고...............수정합니다
로또용지 4번접으면 4세로 22가로 약인데???
A4용지를 가로세로 각각 한번씩이니까 4조각 맞습니다. 그렇게 접어보였습니다. 테니스장에도 횟가루로 그어놓은 선이 뚜렷하게 4등분이 보였습니다.
네-- 4등분을하여 각 등분된곳에 1수씩을 넣으니 정리가 되네요.. 각등분된곳에 한번호씩 잡으라는것 같네요나머지는 22가로 4세로 라인에서 잡고...3주전이면은 12월 6일 부터 인데.. 그러니까 01~05번 까지는 제외로 봐 야 겠군요....
황금열쇠님.. 제가 글에서는 3주라 하였는데...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4주인것 같기도 하구요.... 평소에는 4주전부터 신경을 써 왔는데.... 01-05제외라는 말에 혹시 다른 분들이 제글로 인해 피해를 입을까 걱정입니다. 노파심에서.....
묘지 13번 3끝수가 더생길테니 관찰해 보세여~~~꿈도 수재시네여~~~
저도 묘지에 관한 부분이 궁굼했는데 이렇게 답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기왕 꿈글을 올릴때 보다 상세히 올리면 꿈풀이 하시는 분들이 편할것 같아 그렇게 세세히 적은겁니다. 나름대로 풀이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읽으시라고 일부러 대화체로 많이 넣었고요...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3이 강한데..3끝이 아닙니다...
꿈을 정몽이니 뭐니 하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 뜻과 의미를 알면 될 것이고 꿈은 소중하게 여길만한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굳이 정몽/일상몽을 가리자면 정몽이구요. 로또로 보면 로또 꿈이구요, 다만, 예지몽도 어느 정도는 포함된 것 같습니다. 한가지 지혜는 제외수로 제외하여 당번 남기는 것보다 강필출수로 당번잡는게 지혜롭다는 것..... 그렇게 꿈이란 직감적이고 상식이외의 6감 같은 것입니다.
진연님의 말씀은 사물번호보다는 직감적으로 느낌이 강한 번호를 선택하라는 뜻인가요?
317회3,10,11,22,36,39볼8
317회 당첨번호 : 03.10.11.22.36.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