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했던 말:
"요새 세상에 친일, 독재가 어디 있냐."
"우리 아버지는 친일 인명사전에 없다."
"독립군에 몰래 활동자금도 주고 그랬다."
"'김용주'라는 동명이인이 친일 인명사전에 3명 있는데 우리 아버지는 아니다. 우리 아버지는 친일 인명사전에 없다."
"우리 아버지가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시험을 봐서 식산은행에 들어갔다. 젊은 청년으로 일하면서 당시 글 모르던 사람들을 알려주고 하다가 3년 만에 잘렸다."
"그리고 나서 '삼일상회'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1919년 3·1운동을 본따 만든 것. 그래서 일본 헌병들이 매일 회사 앞에 죽치고 있었다."
"당시 고신파 교회가 있었는데 고신파는 신사참배를 안 했다. 그래서 없어질 위기에 처한 걸 우리 아버지가 전 재산을 절반 이상 털어서 인수해 학교를 세운 것.
"한국인들 가르치려 학교를 만든 것인데 그걸 친일파라 규정짓는다. 그 학교가 포항 영흥초등학교고, 이명박 대통령이 그 학교 졸업생"
"그 시대 안중근, 윤봉길 처럼 안 했다고 비난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그 당시 유학가고, 공부하고 그런 사람들은 다 친일 아니냐. 시대가 낳은 비극"
"비공식적으로, 우리 아버지는 독립군에 몰래 활동자금도 주고 그랬다"
그랬다고 합니다.
여기에 관련해 어제 26일 JTBC 뉴스룸의 보도.
기사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26210246091
영상링크: http://tvpot.daum.net/v/v34d5141tFwFGV8wMa8Gaty
김무성 부친 정말 '동명이인'인가? 사실 확인해보니..
동명이인 김용주는 15세 어렸던 만주군 김무성 부친, 징병제 참여 독려 광고도 동명이인 김용주 모두 친일행적 드러나JTBC | 김소현 | 입력 2015.10.26. 21:02
김용주
동의어 전직 기업인, 전직 국회의원, 전직 외무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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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김용주씨를 포함해 지금껏 친일인명사전에서 누락됐던 지방 친일파를 등재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의 부친 김용주씨 등재 필요성에 대해선 대다수 위원들이 동의하고 있는 상태다.
민족 학교와 삼일상회 설립에 대해 민문연 측은 "일제시대 학교나 기업을 설립한 친일파들이 많다"면서 "총독부의 허락 없이 학교나 기업을 세울 수 없었다는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독립자금을 댔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독립운동을 돕는 사람을 일제가 도의원까지 시켜 활용하려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첫댓글 팟케스트에서는 여러곳에서 아주 자세히 다루기도 했는데요 진짜 쭉 들어보면 김무성이가 왜저러나 싶습니다ㅋㅋ 이건 언급할수록 자기무덤 파는짓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김무성이나 ㅂㄱㅎ 나...
들을 사람만 들어라겠죠 걸러들으시는 분들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