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에이프로(262260.KQ): 쏟아지는 미국 2차전지 수주, 폐배터리 검사 장비도 확보 ★
원문링크: https://bit.ly/3Ee5br5
1. 미국 증설 사이클 수혜주에 주목하자
-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이후 미국 내 2차전지 및 전기차 밸류체인 형성에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중국산 장비가 배제되고 있으며, 이는 곧 국내 장비 업체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 국내 1위 배터리 제조사인 L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2022년 200GWh 수준에서 2025년 540GWh로 2.7배 증가할 예정이며, 이 중 미주 지역에서만 290GWh 이상을 확보할 전망
2. 미국 위주의 CAPEX 최대 수혜 전망
- 에이프로는 그동안 L사 향으로 중국 항커와 5:5 비율로 활성화 공정 장비를 납품
- 그러나 미중무역분쟁, IRA 등의 여파로 중국산 장비의 미국 수출이 막히며 에이프로가 L사의 미국 합작 1공장(오하이오)부터 전량 납품
- 인도네시아, 한국, 중국, 유럽 등 지역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최소 50%는 수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3년 간 에이프로의 수주잔고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 충방전 기술을 활용해 향후 폐배터리 검사 사업으로 확대도 가능
3. 에이프로세미콘: GaN 전력반도체 설계, 에피웨이퍼 생산까지
- 에이프로세미콘은 GaN 에피웨이퍼 및 전력반도체 소자·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향후 2차전지 장비, 전기차, 충전소, 5G 등 다양한 어플케이션에 적용될 전망
- GaN 전력반도체는 기존 Si 대비 1) 높은 밀도, 2) 높은 고온 안정성, 3) 높은 스위칭 속도 등 장점으로 인해 소형화 및 경량화 가능
- 최근에는 DB하이텍과 GaN 파운드리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 2024년까지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에이프로세미콘, 에이프로, 그리고 DB하이텍은 각각 에피 웨이퍼, 장비, 파운드리를 담당할 전망
4. 실적 전망
- 2022년 매출액 991억원(YoY +61.0%), 영업이익 44억원(YoY 흑자전환)
- 2023년 매출액 1,597억원(YoY +61.2%), 영업이익 167억원(YoY +280.7%)
- 장비주는 수주 증가 시기에 주가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해왔는데, 에이프로는 발주부터 매출 인식까지 약 1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는 실적을 선행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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