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수상할 정도로 현대적인 국경을 가진 아프가니스탄이 사라지고 저번에 말한 대로 세 파슈툰 국가와 작은 우즈벡계 국가들로 나누어졌습니다. 그 남쪽으로는 칼라트 칸국의 영향력이 증가했습니다. 마크란은 칼라트의 칸에 충성했던 발루치 부족들을 표현합니다. 동쪽의 시크 제국의 국경 역시 다시 그려졌고 슈틀레지 강 좌안에 마하왈푸르 나와브국을 만들었습니다. 힌두쿠시 동쪽에는 치트랄 및 작은 준국가-부족들을 표현하는 치트랄 태그를 추가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는 히바 칸국의 영향력 밖에 있던 투르크멘 부족들을 표현하기 위해 분권형 투르크메니스탄 태그를 추가했습니다. 페르시아는 시작 영토가 더욱 줄어들었으며, 아랍 및 발루치계 지배자들에게 해안선을 많이 빼았겼습니다. 페르시아는 또한 마침 석유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무하마라 셰이크국이라는 영향력 있는 속국 역시 상대해야 합니다.
주 경계를 고쳤습니다. 역사적인 행정구역이나 국경, 문화 경계과 현재의 행정구역을 잘 조화했습니다. 비록 시작 국경이 생소할지라도 잘 들여다보면 듀란드 선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아직 방법이 있으니 두려워 말라'
시작 시 페르시아의 팝은 유대인과 아르메니아인 대부분이 노예로 시작하는 것 등 여러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이 지역 전체의 팝의 숫자 및 문화를 새로 작업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뢰도의 1차/2차 자료를 외삽했으며 상상력도 조금 첨가했습니다. 루르, 마잔데란, 치트랄 세 문화가 추가되었으며, 각각의 태그가 추가되었습니다.
러시아 제국
국제적, 문화적, 행정적 국경을 반영하기 위해 주 경계를 재작업했습니다
시작 팝 역시 다시 작업했습니다. 주로 1897년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외삽했으며, 모르드바, 추바시, 우드무르트, 그리고 부랴트 민족을 추가했습니다.
총독 카를 마그누스 폰 데 팔렌이 다스리는 독일계 속국인 발트 총독령의 데뷔 역시 이번 패치가 될 것입니다. 이는 에스토니아, 리보니아, 쿠를란트 세 총독령의 독특한 시작 정치적, 민족적 상황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태그도 오만 개를 추가했습니다.
동아시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추가로 많은 요구를 받았던 종교인 * * * 유교가 부활합니다 * * *
유교는 시작 시점 청, 조선, 그리고 월남의 국교이지만, 세 나라 모두 불교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 국가의 시작 법이 바뀌어서, 중국과 월남은 불교도들이 수용되지만, 조선은 전통적인 불교 탄압을 표현하기 위해 박해받습니다.
호주와 미국
호주에 원주민들이 줄어들어서 아쉬우셨던 분들을 위해[역주: 있을까?] 눙아르, 와티, 미링 등 호주 원주민들이 부활합니다. 이들은 영국계 정착민들이 아웃백[역주: 호주의 내륙 오지 지역]에 제한적인 영향력만을 행사했던 것을 표현합니다.
북미 역시 플로리다의 세미놀(드디어), 서부의 살리시와 반노크, 그리고 알래스카의 아사바스카 족이 추가됩니다.
세미놀 족이 추가되면서 미국에 작은 일지가 하나 추가됩니다. 이는 미국이 플로리다의 세미놀 족의 땅을 정복하고 인구를 모두 강제 이주시키는 어두운 역사를 다룹니다.
기타
루마니아가 공국의 통합 일지로 먹는 베사라비아 한입 모양을 이쁘게 변경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식민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티라 델 푸에고에 [역주: 점선으로 건널 수 있는] 해협 몇 개 추가
이상입니다! 여러분이 저희만큼 기대하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주는 1.7 체인지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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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조선이 불교가 아니라 유교가 되는군요. 이걸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드디어 바뀌는구나! 신난다! 이대로만 가자!
2. 이게 이제야 나오는게 맞나....
이 게임 개발일지 올린지도 1년이 다되어가는데 1년째 이 두 가지 기분과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게임에 해외투자가 이제야 나오지를 않나, 외교게임에 독립보장이 이제야 나오지를 않나, ...
그래도 이렇게 지도가 자세해지고 문화가 추가되는 것을 보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월 25일에 영향권 dlc가 나오면 이제 이 게임도 군사적인 부분만 제외하면 할만 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번 체르케스 학살이나 이번 세미놀 전쟁을 보았을 때 회사의 개발 방향이 제국주의 시대의 아픈 역사를 회피하기보다는 게임을 통해 재조명하는 방향으로 잡힌 것 같습니다. 이는 노예가 무역 상품으로만 등장하는 유로파4나 홀로코스트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 호이 등 전작 게임들과는 꽤 상반되는 개발 방향입니다. 아마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게임에 등장하는 제국주의나 극단적인 이념 등을 정당화 혹은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스스로의 성찰 끝에 나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dlc 반응이 좋으면 군사 시스템도 새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잘못 칠한게 아니고 저게 맞지 않음?
어떤부분 말하시는 거죠?
@Cambrai 크림반도 얘긴가 봐용
@자유공룡당원 티렉스 아하... 잘못되었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분란의 소지가 있다는 뜻에서 말한 거였습니다. 이미 포럼 댓글창은 우크라이나 지명을 어떻게 표기해야 하는지를 놓고 불타오르는 중입니다
@Cambrai 1836년시점이면 크림칸국 러시아한테 병합된지 수십년 밖에 안되서 크림 타타르인이 주류인게 맞긴한데
그나저나 빅토는 유동지명 도입할 계획 없답니까? 제정 러시아인데 Kyiv요? 예???
@아이로봇 MK.2 러시아하는데 키이우 이렇게 적혀있으면 확 노잼되어버림 ㅋㅋ
@아이로봇 MK.2 뭐 청나라인데 연해주인것도 이상하죠 ㅋㅋㅋㅋㅋ
러시아는 저기서 더 쪼개면 피로도가 더 올라갈거같고 찢을거면 만주쪽을 찢어야할거 같아보이는데....
미개한 오랑캐들에게 성리학을 전파해야
여기서도 유교나치의 등장이?!
이번에 전쟁 패치는 글렀나..
전쟁 결코 다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