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찬바람에 이래저래 손맛보기 어려운 아침,
아침밥 먹으러 나왔다가 오랜만의 맑은 하늘빛에 홀려, 오늘도 기사딸린 큰차타고..



순천 이마트앞 시내버스 정류장, 넓고 시설도 굿.

폰으로 사진 찍다보면 배터리 소모 많은데, 이 정류장엔 휴대폰 충전기있어 환승버스 기다리며 늘 여기서 채워갑니다. ♪..

위 편편한곳은 황전휴계소.. ( 내려다만 보았었는데, 오늘 처음 올려다 보는군요.)

환승해서 찾아오면 집에서 상당한 거리의 구례구역까지 교통비는 딸랑 1200냥.. 여기서 구례 군내버스로 갈아타고..



구례장날, 장터 한바퀴 돌아본뒤..



장터안에서 간단히 팥죽 한그릇 비우고..

터미널로 이동, 화엄사행..



멀리 보이는 지리산 자락 봉우리엔 아직 눈이 하얗게 덮혀있네요.

















그 유명한 화엄사 각황전 옆 흑매인데, 요것만 살짝 덜 피었네요.









바람이 미세먼지 날려 화창해지니, 평일인데도 화엄사 주차장엔 나들이 차량 많군요.





다시 군내버스 + 시내버스 갈아타고 귀가..

첫댓글 버스타고 시내만 나가도 멀미끼로 기분이 영~아닌데 멀리 니들이하시는
박프로님이 부럽습니다.
사찰까지 한바퀴하시니 운동 제대로 하시고,밥도 드시고 관광도 하시니 일석삼조이십니다.
전에 서갑장님과 시내버스 타고 순천 다녀온적 있었는데..
이리저리 동네마다 다 들리며 가다서다 반복하다보니 멀미 때운에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여 돌아온적 있었습니다.
집사람도 멀미 한다며 먼곳 시내버스 싫어하여. 뚜벅이로 다닐땐 혼쟈 다니게 되네요.
느리고 시간 많이 걸리지만.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신경쓰며 운전 안하고 함께타 편히앉아 꾸벅거리며 졸며 다니는게 개인적으론 더 편하더군요.
사진속에 봄이 왔네요 바쁘게 살다보니 주변에 꽃을 볼 여유도 없는데 선배님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언제 도다리 낚시나 같이 가시죠
바쁠때가 좋은거죠.
3월초부터 이곳저곳 돌아보았었는데, 아직 도다리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는듯 하네요.
소식 들리면 연락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