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충전가격인상과 현대차/기아 차량 가격인상 : 인하가 아니고 인상이라고?]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지난주에 중국에서 급격한 출고시간 단축으로 '테슬라, 너마저?' 탄식하게 하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금이 위기인 것은 동의하지만, 과거와 같은 수요 위기가 아닌, 공급망 위기입니다.
자동차 수요가 여기서 더 감소할 수 있지만, 차량 생산이 여전히 어려워, 차 가격의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가격 인상
- 9/28일 캘리포니아 주, 충전가격 인상 : Kwh당 0.5달러
- 2021년부터 지속 가격 인상: 2021년 초 60kwh 충전에 5~10달러 → 30달러
- 9/27일 독일시장, 충전가격 20% 인상 : Kwh당 0.6유로 / 2021년 이후 90% 인상
- 유럽지역 차등요금 체계: 테슬라 차량에는 Kwh당 0.6유로 / 다른 전기차에는 0.7~0.85유로
■ 현대차/기아, 국내시장 연식변경으로 가격 인상
- 현대차 싼타페 2023년형: 최대 156만원인상(4% 인상)
- 기아 EV 6 2023년형: 최대 410만원 인상(7.9%인상)
■ 지금은 공급망 위기
- 과거의 경제위기 싸이클: 자동차 수요 급감 → 경쟁심화 → 자동차업체 수익성 악화
- 현재는 공급망위기로 생산 부족: 유럽(8월 말: 60일)과 중국(44일)은 딜러재고가 정상화되었지만, 미국(35일)은 정상수준 대비 50%.
- 자동차 수요는 이미 침체: 2022년 예상 수요는 미국 13.5백만 대(-20%)/ 유럽 11.3백만 대(-28%) / 중국 22.3백만 대(-15%)로 코로나 19이전 대비 감소.
- 2023년에 추가 수요 감소가 가능하지만,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서 인센티브 경쟁을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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