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구요.
지금 현재 광주에서 모발전문병원에서 탈모관리 받은지 2개월쯤
되었는데요, 처음부터 모발이식을 하고 싶었지만,
내년 1월15일에 시험이 있어서 시험공부에 지장을 줄까봐
관리만 받고 있습니다.
제가 1월15일날 시험을 보면 20~22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29일날 면접을 봅니다.
16일날 당일날 초진을 받고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면접날 그래도
어느정도 정상적인 모습으로 갈 수 있을텐데요.
어떤 수술법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전체 삭발을 하지 않는다면 다이렉트 방식을 하고싶습니다.
지금 관리 받고 있는 병원에서는 2000모에서 2500모 정도면 만족할만큼 정수리와 M자를 매꿀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찌해아 할까요. 절개식인 경우 많이 불편할까요?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게되면, 100일 당직이라고해서 상당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피곤하기도 하면서,
회식자리도 있을텐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프로페시아 복용한지는 2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현재 정수리 상황을 볼때 정수리쪽도 밀도 보강을 해야할지 아니면,
M자만 매꾸고, 나중에 정수리쪽은 약물치료로 안될때 따로 수술하는게 좋을지 알고싶습니다.
첫댓글 말씀하신대로 아침에 초진을 받고, 당일날 수술 역시 받을 순 있습니다. 말 그대로 병원 스케줄에 따라 결정이 될 문제겠지요. 절개법, 비절개법 [다이렉트]은 모낭채취의 방식의 차이일뿐 결과엔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에, 흰둥이- 님이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시고 선택을 하시길 권유 드리구요. 다이렉트 방식은 채취부위는 1~3mm 로 삭발을 하셔야 합니다. 즉, 최소한 부분삭발은 하셔야 하실꺼에요. 견적에 대해선 제가 보기엔 정수리와 M자를 만족할만큼 심는다고 하시면 2000~2500모 견적은 좀 부족한 듯 보이는데요. 2곳 모두 심는다면 대략 3500~4000모 정도 견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구요.
사진상으로 보면 헤어라인 전체의 밀도도 떨어지고, M자로도 어느정도 진행이 되신 듯 보이는데, 해당병원의 말대로 하자면 비어있는 M자만 심는다는걸로 진단을 내려주신 듯 싶은데, 보통 M자를 채우고 헤어라인을 1cm 정도 교정을 하는대에도 3000모 전후의 모발이 필요합니다. 밀도보강까지 하게되면 좀 더 추가가 되겠죠. 이에 대해서는 다른 모발이식 병원에서도 견적을 받아보시길 권유 드리구요. 절개법의 경우 실밥을 풀 2주 정도면 통증이나 당김증상 같은건 어느정도 많이 완화가 되셨을꺼에요. 간혹 세세하게 후기를 적어주시는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시길 바라구요.
일단, 이제 막 관리를 시작하셨다면 정수리는 무작정 심으려 하지 마시고, 좀 더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유 드리구요. 얇아진 모발들이 굵어지면 가시적으로 꽤 많이 커버가 되실꺼에요. 만약 수술을 하신다고 한다면 앞부분만 하시길 권유 드리고 싶네요. 근데, 기존모의 상태가 워낙 좋으셔서 잘만 가리면 M자 부분도 가릴 수는 있으리라 판단이 되는데, 정말 탈모로 인해 현재 아무것도 할 수 없을만큼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수술을 권유 드리고 싶은데, 아직까진 어느정도 커버도 되고 스트레스도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면 일단, 어느정도 관리를 우선적으로 해보시길 권유 드리고 싶네요.
사진 상으로는 정수리 부위는 치료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식 후에 이식모가 빠졌다가 다시 자라는데 보통 6개월정도 봅니다. 이 기간 동안 약물치료 열심히 하시고 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신다면 정수리 부위는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사진 상으로는 M자 부위만 3000모 정도는 이식하셔야 할 것 같고, 취직이 된다면 윗머리만 남겨 놓은채 삭발한 머리로 출근하시는 것이 좀 그럴테니 절개법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도 기장을 유지하셔야 엠자 이식부위도 가릴 수 있고요. 시험도 합격하시고, 좋은 의사만나서 득모도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