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일)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마르코4,26~30)”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 설명을 식물씨앗이 자라날 전후에 비교했죠.
새들에게 먹히는 씨앗이 큰 나무되어 새들이 머문다는 말씀 참 좋죠.
이를 알아듣지 못한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걸 풀이해 주셨다 했죠.
그래요 세상에선 지금 우리가 씨앗이듯 하느님나라는 상상 못합니다.
지금과 미래에 사람이 달라지듯 유한과 무한의 차이는 더하다봅니다.
그러면 지금 내 존재는 씨앗인데 영생의 나는 어찌될 지 생각합시다.
식물이 자라듯 사람도 그냥 살면 어찌 될지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지금 잘 가꿔 줘야 영생에서 질과 가치가 높이 평가 받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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