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먹는 개수에 따른 약효는?
춘곤증 때문에 온 몸에 기운이 없고,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바나나에 주목해보자. 바나나는 인근 마트나 슈퍼에서도 사계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과일이지만, 그 속에 담긴 영양만큼은 수퍼푸드라 할 만하다. 바나나를 먹는 개수에 따라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봤다.
[바나나 1개] 환절기 면역력 증강. 환 절기에는 감기 등 감염 질환에 취약하므로 이를 막아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A. 비타민A는 ‘항(抗)감염 비타민’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감염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의발생률을 낮춰주는 대표적인 면역증강 영양소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다. 따 라서 봄철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하루에 한 개의 바나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 안의 염증을 진정시켜 주고, 소모된 체력을 보충시켜준다.
[바나나 2개] 매일 아침 2개 바나나는 춘곤증 이기는 아침식사로 최적!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하루 세끼 식사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아침을 거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바나나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장 적합한 과일이다. 아침식사 대신 바나나를 챙겨먹는 사람이라면, 적당량으로 2개를 권한다.
바 나나 2개는 밥 한 공기와 거의 맞먹는 열량(100g당 87kcal)을 공급해 밤 사이에 소비된 에너지를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잠들어 있던 우 리의 뇌가 깨어나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양의 섭취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소화가 잘 돼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에게 좋다.
[바나나 3개] 뇌졸중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 최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바나나 3개를 먹으면 뇌줄중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에서 발표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1개에는 500mg 상당의 칼륨이 들어 있어, 바나나 3개를 먹으면 칼륨이 뇌 주변의 혈액응고 현상을 21%나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중 간 크기의 바나나 1개에는 사과의 3배, 우유 1컴의 2배에 달하는 칼륨이 들어있는데, 칼륨은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춰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매일 바나나를 섭취한다면,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 - 받은글 공유 ♣ 2. 歲月을 거꾸로 老化 막는 食品 ♣ 불포화지방 섬유질 등 풍부 뭘 먹느냐에 따라 노화를 촉진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막을 수 있다 여러 연구들에서 음식은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노화 방지는 어떤 것을 말할까 빛나는 머릿결과 피부 활발한 신체 활동 긍정적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막는 것 등이다 전문가들은 색깔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불포화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먹고 염분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을 피하는게 항 노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정보 사이트 투데이이 노화를 막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 아몬드 견과류에는 비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과 마그네슘 아연 등도 많이 들어있다 아몬드와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칼로리를 계산하며 먹으면 좋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온스(약 28g) ◆ 연어=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형성하는 데 좋다 또 심장과 신경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좋다 연어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정어리 홍합 청어 송어 광어 등이 있다 ◆ 녹차=항산화제가 풍부한 음료이다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수 대신에 녹차를 마시면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할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하루에 5잔 이상을 마셨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것으로 나타났다 ◆ 방울 양배추=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꾸준히 섭취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방울 양배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케일 등도 좋다 ◆ 블루베리=항산화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자연적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천연 캔디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요구르트나 샐러드 등에 넣어서 먹어도 영양과 풍미를 더한다 다양한 베리류에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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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삶은 마늘의 뛰어난 효능
마늘 만큼 좋은 식품도 없습니다. 마늘을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3배로 증가한답니다.
마늘은 한국인의 주식이지요.
오늘날에는 마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전세계인이 마늘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아직 한국인 만큼 즐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좋은 마늘이 먹는 방법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마늘 속 S-알리시테인이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늘성분을 효과적으로 100%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방법 1
마늘을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3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거리에서 넣어서 삶아 먹어도 좋지만, 마늘 성분이 우러난 국물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 방법 2
깐 토종 마늘을 밥 지을 때 밥솥에 쌀(잡곡)과 함께 넣어서 마늘밥을 해서 먹는 방법이다. 밥솥에 먼저 쌀을 넣어 밥물을 잘 섞어서 먹으면 향도 좋고 입에서 마늘 냄새도 없다.
더 건강해지고 싶으면 밥 지을 때, 마늘 뿐만 아니라 우엉, 당근, 건 표고버섯, 건무청,말린무 등을 첨가하면 암 뿐만 아니라 아토피, 치매, 순환기장애 등에도 좋다.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많아져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S-allyl-cysteine)' 성분은 알리신(allicin)과 알린(alliin)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효과가 크다.
최근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팀은 생마늘의 조리방법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생마늘 100g 을
+ 끓는 물(100도)에 1분, 3분, 5분간 데치고 + 끓는 물(100도)에 15분, 30분 60분간 삶고 +전자레인지(700w)로 1분, 2분, 3분간 익힌후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 -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 -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은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9,16mg/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 30분 삶았을 때 4,92mg/g, 15분 삶았을 때 3,5mg/g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치거나,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땐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1,85mg/g으로 감소했다.
황인국 연구원은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시스텐인 성분함량이 달라진다면"며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 -알리시스텐인 성분을 좀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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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병원만 다니기엔 너무 아까운 老年 '나도 80대중반을 넘긴 나이다보니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며 운동도하고 가벼운식사로 모임을 마무리하는데 아래글은 여러 가지로 우리현실에 공감가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기에 여기에 소개합니다' A씨는 77세 여성이다. 평생 미혼으로 살면서 40년 넘게 공직 생활을 했다. 퇴임 후 연금으로 그 나름대로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하고 있다. A씨는 화려한 싱글의 원조였다. 뭐든 자신 있고, 독립적이었다. 일을 그만두고 몇 년간은 직장 생활로 맺어진 인맥도 있고, 이런저런 모임도 많아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 70대로 들어서면서 건강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그녀의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쾌활, 낙천은 사라지고, 부정과 불안이 생활을 지배했다.
여기저기 증상이 생길 때마다 이 병원 저 병원 순례가 시작됐다. 배가 이유 없이 더부룩하고 쿡쿡 아프다, 기침이 자꾸 나온다, 혀가 다 갈라졌다, 눈이 시리다 등 다양한 호소가 쏟아졌다.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검사만 자꾸 늘어났다. 사소한 신체 문제도 죄다 질병으로 여기며 '의사 의존형' 사람이 됐다. 평생 병원 신세 안 질 것 같던 씩씩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를 사회학 용어로 '메디컬리제이션(medicalization)'이라고 한다. 모든 증상을 치료 대상이라 생각하며 환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초기 고령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우리 사회가 지금 그 시기에 와 있다. 이는 난생처음 늙어 보는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신체 고령화를 모르기 때문이고, 노화와 질병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까닭이다.
나이 들면 횡격막과 호흡에 쓰는 근육이 약해진다. 폐포와 폐 안의 모세혈관도 준다. 가만히 있어도 예전보다 산소가 적게 들어와 평소보다 과격하게 움직이면 숨이 찰 수 있다. 이건 질병이 아니다. 체내 산소량에 적응하면서 운동량을 꾸준히 늘리면 숨찬 증세는 좋아진다. 같은 이유로 기침도 약해진다.
미세 먼지 많은 날 기침이 자주 나온다는 호소는 되레 청신호다. 기침은 폐에 들어온 세균이나 이물질을 밖으로 나가게 하는 청소 효과를 내는데, 그런 날 기침이 있다는 것은 호흡 근육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의미다. 만성적 기침이 아니라면 병원을 찾을 이유는 없다. 고령에 위장은 더디게 움직인다. 탄성도 줄어서 음식이 조금 많이 들어오면 금세 부대낀다. 담즙 생산이 줄어 과거에 먹던 대로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우유를 흡수하는 젖당 분해 효소도 덜 생산돼 과한 유제품으로 속이 거북하거나 가스가 찰 수 있다. 대장은 더 느리게 움직여서 변 덩어리를 만들어주는 식이섬유 섭취가 줄면 변비가 오기 쉽다. 이런 것은 고령 친화적 생활 습관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령화 패턴을 알면 서로 편할 수 있다. 청력 감소가 그렇다. 나이 들수록 고음(高音)을 듣기 어려워진다. 노인성 난청일 때는 단어가 잘 안 들려 말하는 사람이 중얼거리는 것으로 오인하는데, 특히 모음보다 자음을 잘 못 듣는다. 자음은 단어를 식별하는 주된 소리인데, ㅋ·ㅌ·ㅍ·ㅊ 등 자음 대부분이 고음이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는 큰 소리로 말하기보다 자음을 또렷이 발음하는 것이 대화 소통에 도움이 된다. 청력이 많이 떨어진 부모에게 거실에서 "테레비 켤까요?" 하고 말하는 것보다 "에레비 결까요?" 말하면 입 모양과 모음을 듣고 더 잘 알아들을 수 있다. 대개 톤이 높은 딸보다 저음인 아들 말을 더 잘 알아듣는다. 물론 나중에는 저음도 듣기 어려워진다. 고령자는 귀지가 쌓여 청력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고, 굵은 털이 귀 안에서 자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노화 현상을 모르면 노년의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나이 들면 음식을 삼킬 때마다 인후가 기도 뚜껑을 닫는 조화로움이 둔해진다. 노인들이 자주 사레들리는 이유다. 게다가 노년의 골 감소증은 어느 정도는 숙명인데, 목뼈에 골다공증이 오면 머리가 앞으로 점차 숙는다. 이는 기도를 덮는 인후를 압박한다. 사레들리기 쉬운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기름 바른 인절미나 조랑 떡, 한입에 쏙 들어가는 젤리 등을 드시게 하다간 사달 나기 십상이다.
무심코 건넨 건강 보조 약물이 몸을 그르칠 수 있다. 고령에는 간(肝) 세포 수가 줄고, 간으로 흐르는 피가 줄어든다. 화학 공정 역할을 하는 간 효소의 효율성도 떨어진다. 그 결과 약물 대사가 늘어지고, 체내 잔존량이 늘어나 약화(藥禍)가 일어날 수 있다. 어르신에게 섣 부른 약 선물은 위험한 행동이다. 인생 마무리 시기를 병원만 돌아다니며 지낼 수는 없다. 인생 마지막인 죽음 장소마저 병원에 의존하지 않는가. 메디컬리제이션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병을 보는 지식과 삶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요즘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말하는데, 고령 사회를 맞아 노년 교육 의무화가 더 시급하지 싶다.
헬스 조선에서 옮겨온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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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常識 뒤집는‘長壽秘訣’ ◑ ※ 나이가 들수록 고(高)칼로리 식사(食事)를. 적게 먹고 적당히 먹고 장수하세요 일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70세 이상 노인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양 섭취가 좋지 않고 마른 체형의 노인의 경우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1. 근육량이 줄어들면 결국 몸이 일찍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을 우려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게 곧 장수하는 지름길이라 믿어온 미국과 유럽 등지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다. 2. 이에 따르면, 나이 든 노인일수록 식사를 잘 챙기고 고기와 생선을 다 잘 먹는 등 고칼로리 식사를 해야 한다. 최근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내용을 묶은 <쉰을 넘기면 식사를 잘 챙겨라.> 라는 책을 발간했다 노인은 칼로리를 제한하면 영양섭취가 안 좋아져 수명이 짧아진다는 게 결론이다.
또 나이 들어 마른 체형이 되면 체력을 기르기가 더 어려워져서 50세부터 미리 영양 상태에 신경 써야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마른 사람이 뚱뚱한 사람보다 지병이 있을 확률이 낮다. 그러나 이번 장기간 역학 조사에서는 마른 체형의 노인이 더 빨리 죽었다고 한다.
3. 사인(死因)은 대부분 암이나 폐렴 등이다. 그러나 사망까지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면 나이 들어 몸 상태가 허약해지는 과정이 뚜렷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니까 병은 죽음을 앞당기는 방아쇠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몸이 마르고 허약한 상태라면, 마치 마른 나뭇가지가 쉽게 툭 부러지는 것처럼 여러 가지 병에 걸리기가 매우 쉽다. 그중에서도 특히 마른 체형에 영양 섭취가 좋지 않은 노인이 걸리기 쉬운 병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다. 고영양과 저영양 상태로 그룹을 나눠 살피면, 저영양 상태 그룹 노인이 고영양 상태 그룹 노인보다 10년 이내에 심혈관 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무려 2~2.5배나 더 높다. 영양 과잉 섭취로 혈관에 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막히고 결국 뇌경색과 심근경색에 이른다고 보는 일반 상식을 뒤집는 것이다. 4. 뇌경색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아테롬성 혈전성 뇌경색은 혈관에 죽처럼 끈적이는 덩어리인 아테롬(atheroma)이 달라붙는 것이다. *라크나 경색은 약해진 혈관 내벽에 상처가 나 작은 동맥류(동맥에 생긴 혹)가 생겨 결국 혈관이 파열돼 뇌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영양 과다인 구미에서는 아테롬성 뇌경색이 많은 데 비해 일본에서는 식사를 소홀히 하는 노인이 라크나 경색에 걸리기 쉽다. 이유는 단순하다. 근육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라서 저영양 상태가 지속되면, 신선하고 튼튼한 혈관을 만드는 재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또 저영양 상태로는 치매가 빨리 오기도 한다. 5.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알부민(albumin)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신카이 쇼지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 연구소장은 “고기를 잘 먹는 노인일수록 알부민 수치가 높다.”고 강조한다. 신카이 소장은 <주간문춘>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의학계가 일반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해야 수명이 늘어난다고 보나 이는 미국 의학계 영향을 받은 것” 이라고 지적한다. 일본에서는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이라 본다. 이번 조사결과 체질량지수 25인 노인이 사망할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6. 한편 걷는 속도나 손아귀 힘도 수명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걷는 속도가 빠른 편이 느린 편보다 순환기 계통 질병 사망률이 낮다. 흥미로운 점은 특정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쇼핑이나 가벼운 산보, 취미 활동이나 자원봉사 등 사회적인 활동을 하며 자주 움직이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점이다. 운동을 격하게 하면 그 시간 이외에는 집에서 빈둥거리게 돼 전체적인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걷는 게 힘든 경우라도 지팡이나 가족의 도움으로 밖으로 자주 나간 노인일수록 수명이 길다. 7. 치매의 경우도 마찬가지. 밖으로 자주 나가 활동하는 편이 집에만 있는 것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적다. 또 손아귀 힘이 세지 않을수록 8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크다. 근육량이 충분하고 체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장수한다는 뜻이다. 신카이 소장은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영양, 사회적 활동, 체력 등 삼박자를 갖춰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 10年 젊어지는 健康習慣 12가지 ※ 작은 벽돌이 모여 견고한 성을 쌓듯, 작은 습관 하나 하나가 모여서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든다. ‘그거 하나 한다고 건강해지겠어’하고 무심히 지나쳤던 습관들이 사실은 평생건강을 지키는 열쇠일 수도 있다. 더 젊고 건강하게, 10년 젊어지는 건강 습관 12가지를 소개한다. 1. 음식은 10번이라도 씹고 삼켜라. 의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30번 씩 씹어 넘기려다 세 숟가락 넘기기 전에 포기하지 말고, 10번이라도 꼭꼭 씹어서 삼킨다. 고기를 먹으면 10번이 모자라겠지만 라면을 먹을 때도 10번은 씹어야 위에서 자연스럽게 소화시킬 수 있다. 2.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한다. 두뇌는 정밀한 기계와 같아서 쓰지 않고 내버려두면 점점 더 빨리 낡는다. 공과금 계산을 꼭 암산으로 한다든가 전화번호를 하나씩 외우는 식으로 머리 쓰는 습관을 들인다. 일상에서 끝없이 머리를 써야 머리가‘녹’이 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라. 아침에 눈을 뜨면 스트레칭을 한다. 기지개는 잠으로 느슨해진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기분을 맑게 한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습관은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4. 매일 15분 씩 낮잠을 자라. 피로는 쌓인 즉시 풀어야지 조금씩 쌓아 두면 병이 된다. 눈이 감기면 그 때 몸이 피곤하다는 얘기. 억지로 잠을 쫓지 말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인다. 15분 간의 낮잠으로도 오전 중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고 오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5.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화장실을 가라. 현대인의 불치병, 특히 주부들의 고민 거리인 변비를 고치려면 아침 식사 후 무조건 화장실에 간다. 아이 학교도 보내고 남편 출근도 시켜야 하지만 일단 화장실에 먼저 들른다. 화장실로 오라는 ‘신호’가 없더라도 잠깐 앉아서 배를 마사지하면서 3분 정도 기다리다가 나온다. 아침에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는 버릇을 들이면 하루 한 번 배변 습관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6. 식사 3~4시간 후 간식을 먹어라.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은 장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점심 식사 후 속이 출출할 즈음이면 과일이나 가벼운 간식거리로 속을 채워 준다. 속이 완전히 비면 저녁에 폭식을 해 위에 부담이 된다. 그러나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오후에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또 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 매 끼마다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을 때 수저를 놓는 습관을 들인다. 7. 오른쪽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들어 있을 때, 바로 그 자세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무릎을 약간 구부리는 자세로 있으면 가장 빨리 숙면에 빠질 수 있고 자는 중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8. ‘괄약근 조이기’체조를 한다. ‘괄약근 조이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다. 출산 후 몸조리를 할 때나 갱년기 이후 요실금이 걱정될 때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 바르게 서서 괄약근을 힘껏 조였다가 3초를 쉬고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9. 하루에 10분 씩 노래를 부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듣지만 말고 큰 소리로든 작은 흥얼거림이든 꼭 따라 부른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노래 부르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대인 기피나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정신과 치료에도 쓰이는 방법이다. 평소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개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습관은 마음을 젊고 건강하게 한다. 10. 샤워를 하고 나서 물기를 닦지 말아라. 피부도 숨을 쉴 시간이 필요하다. 샤워를 하고 나면 수건으로 보송보송하게 닦지 말고 저절로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둔다. 샤워 가운을 입고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간에 피부는 물기를 빨아들이고 탄력을 되찾는다.
11. 밥 한 숟가락에 반찬은 두 젓가락 씩 밥 한 수저 먹으면 적어도 반찬은 두 가지 이상 먹어야 ‘식사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국에 말아먹거나 찌개 국물로 밥 한 숟가락을 넘기는 것은 그야말로 ‘밥’을 먹는 것이지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잘 살펴보고 반찬을 한가지도 잘 먹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밥 한 번, 반찬 두 번’이라고 세면서 먹는다. 12. 매일 가족과 스킨십을 한다. 아이만 스킨십으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엄마도 아빠도 적당한 스킨십이 있어야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육체적으로도 활기 차진다. 부부 관계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최고 8년은 더 젊고 건강하다고 한다. 연애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손잡고 안아 주는 생활 습관이 부부를 건강하게 한다.
[건강상식 모셔온 글] |
뇌졸중은 뇌에 생기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두 가지로 나뉜다. 6명 중 1명꼴로 최소 1번 이상 뇌졸중을 겪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2초에 1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뇌졸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자칫 치료가 늦어져 뇌에 혈류공급이 오랫동안 중단될 경우 뇌 조직이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환자 10명 중 4명은 평생 장애를 안고 가며, 절반가량은 언어장애와 신체장애 등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발병한지 6개월이 지난 뒤 49.3퍼센트는 우울증을, 48.3퍼센트는 운동장애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하게 발생하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지러워서 주저앉았는데 갑자기 말을 못하고 움직일 수 없다거나, 식사 중에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니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령이거나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환자라면 이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뇌졸중의 경고증상을 쉽게 무시한다. 수분 내에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미니뇌졸중이라고 한다. 공식 명칭은 일시적허혈발작이다. 미니뇌졸중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뚫리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24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미니뇌졸중은 곧 뇌졸중이 발병할 거라는 강력한 경고 신호다. 실제로 미니뇌졸중 환자의 30퍼센트가 뇌졸중 발병으로 이어졌다. 미니뇌졸중이 나타날 경우 곧장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뇌졸중 여부를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뇌 자기공명혈관조형술(MRA) 두 가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차선책으로 권하는 방법이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다.
경동맥은 뇌를 비롯해 머리와 얼굴 등에 혈관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자연스레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경동맥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는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과나 영상의학과 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20분에서 30분이면 검사가 완료돼 부담이 없다. 검사 가격도 수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65세 이상이라면 2년에 1번, 당뇨나 고혈압, 심장병, 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1년에 1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먹는 것만 바꿔도 예방 효과가 높다.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지방이 많은 육류는 줄여야 한다. 짜게 먹을수록 혈관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가능한 국물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경동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엉을 꼽을 수 있다.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불리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우엉 껍질에 함유된 리그닌 성분은 식이섬유가 같은 역할을 해서 혈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우엉은 차가운 성질이 강해 많이 먹으면 배앓이를 할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의 귤 껍질(진피)을 함께 끓여 차도 마시면 맛과 향은 물론 경동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래기도 경동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다. 시래기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체내에 들어오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 과일인 칸탈로프 멜론이 ‘혈관 청소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76명을 대상으로 칸탈로프 멜론 추출물을 1년간 섭취하게 한 결과,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가 크게 줄어들었고 혈관 상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탈로프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일반 멜론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약 67배 많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 미세염증을 관리해 혈관 건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SOD 항산화 효소가 일반 멜론의 약 7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칸탈로프 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심근경색과 동맥경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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