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질투"
[야고보서 3:14~16]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
♥한 농부가 염소와 나귀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무거운 짐을 묵묵히 잘 나르는 나귀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염소는 주인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했습니다.
염소는 시기와 질투를 느껴 나귀를 해칠 계략을 꾸몄습니다.
"나귀야, 너처럼 불쌍한 동물도 없을 거야.
주인은 네게만 힘든 일을 시키니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니? 내가 한가지 꾀를 가르쳐주지"
염소는 나귀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습니다.
"짐을 싣고 개울을 건널 때 자꾸 넘어지렴. 그러면 주인은 네 몸이 쇠약한 줄 알고 다시는 힘든 일을 시키지 않을 거야 "
나귀는 개울을 건널 때 일부러 계속 넘어졌습니다.
주인은 평소 건강하던 나귀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의사를 데려왔습니다.
의사는 "나귀의 기력이 약해졌으니 염소의 간을 먹이면 금방 낫는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주인은 즉시 염소를 잡아 나귀를 치료했습니다. 🌱
[욥기 5: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시기와 질투는 부메랑과 같아 결국 희생자는 자가 자신임을 보여주는 예화입니다.
언론인 이규태씨는 한국인의 심성은 바로 갯벌의 게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갯벌에 가서 망태기에 게를 잡아넣으면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하지만 두 마리 이상을 집어넣었을 때에는 굳이 뚜껑을 안 닫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마리가 도망치려고 기어오르면 다른 녀석이 올라가는 놈을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입니다.
한 중앙 일간지에서 한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시기 질투 지수를 조사했더니, 한국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사회구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1등을 강요당하고 입시 지옥에 시달리며, 사회 속에서도 1등만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흠집을 내고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삼천리>라는 잡지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지도자가 세워지지 않는 것은 인물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시기 질투로 지도자가 될만한 인물을 넘어뜨리려 하기 때문이다.”
성경상에 나타난 시기와 질투의 사례를 보면, 가인이 동생 아벨의 재물은 하나님이 열납하셨으나 자기의 재물은 열납하지 않자
시기함으로 아벨을 죽였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여종 하갈이 먼저 잉태하여 자기를 멸시하자 이를 시기하여
하갈을 학대하므로 하갈이 결국 도망하게 되었으며,
야곱의 처 라헬과 레아가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므로 여종들을 야곱과 동침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아버지가 요셉을 그들보다 더 사랑함을 알고 시기하여 애굽의 종으로 팔아버렸고,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했고, 바벨론의 방백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했으며, 유대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시기로 비방하고 핍박합니다.
열두 제자들도 서로를 향한 경쟁의식이 대단했습니다.
틈만 나면 ‘누가 더 큰가, 누가 더 높은가’를 비교했고, 심지어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을 행하시는 자리에서도
‘누가 더 큰가’를 따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23]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이는 베드로를 시기와 질투로부터 자유롭게 하신 치유의 말씀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입니다.
시기와 질투는 잔혹하며 죽음같이 강하고, 마음을 상하게 하고, 자신의 재능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과 뼈를 썩게 하다 결국 자신을 파괴하고 멸망하게 합니다.
어떻게 시기와 질투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시기와 질투가 일어날 때는 자신의 시기와 질투를 합리화시키지 마십시오.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자백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다른 사람의 축복과 성공에 동참하십시오.
항상 생각 속에 하나님을 첫째 자리에 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를 섬기고자 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육체의 일을 버리고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 나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불일 듯 일어나는 시기와 질투 때문에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 기쁨이 없을 때,
쓸데없이 남과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는 나 자신을 세워가게 하시며 내 안에 사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소서.
세상적 욕심과 열등감으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예수님의 선택과 사랑을 받는 은혜만으로도 감사하며,
주님을 따르고 순종하며 살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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