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에디트 피아프는 여덟번째의
미국 공연을 갖고, 1월 13일에 다시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 라이브 녹음은 20년 후에 처음으로
세상에 발표되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후 11개월에 걸쳐 그녀는 남북 아메리카를
공연 여행했는데, 같은 해 5월 15일
자크 필스와 이혼했다.
1958년 2월 4일 올렝피아 극장에 세번째 출연했고,
이때<나의 회전목마>와 <La Foule>등을
초연했는데, 찬조 출연은 펠릭스 마르텡이었다.
이 공연은 4월 29일까지 속연되었으며,
그 동안에 피아프는 기타리스트 앙리 크로라의
소개로 조르주 무스타키(Georges Moustaki)
를 알게 되었다.
<나의 회전목마>의 작사는 장 콩스탕텡
(Jean Constantin), 작곡은 <파담 파담> 등의
작곡자 노르베르 글랑즈베르였다.
콩스탕텡은 1926년에 파리에서 태어난 작사·
작곡가 겸 가수로서, 한결 색다른 익살맞은
목소리로 자작곡을 부른다.
1955년, 그 작품이 아니 코르디에 의해 불려져
샹송 작가로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 <나의 회전목마>는 이브 몽탕의 레코드
등에는 <나의 메리-고-라운드>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당신은 나를 미치게 한다.’
라는 의미의 제목이 붙어 있었다.
피아프에 이어 몽탕이 불러서 둘 다 대히트했다.
애절한 에디트 피아프의 명창과 열의가 없는
이브 몽탕의 레코드를 비교해 들어보면 흥미롭다.
그 밖에 파타슈, 뤼시엔 르페브르, 이베트 지로,
카트린 리베로, 이렌 베르티에, 다니엘 기샤르
등이 있다.
Edith Piaf >>Mon menage a moi (나의 회전목마)
Tu me fais tourner la tête
Mon manège à moi, c'est toi
Je suis toujours à la fête
Quand tu me tiens dans tes bras
Je ferais le tour du monde
Ça ne tournerait pas plus que ça
La terre n'est pas assez ronde
Pour m'étourdir autant que toi...
Ah! Ce qu'on est bien tous les deux
Quand on est ensemble nous deux
Quelle vie on a tous les deux
Quand on s'aime comme nous deux
On pourrait changer de planète
Tant que j'ai mon cœur près du tien
J'entends les flons-flons de la fête
Et la terre n'y est pour rien
Ah oui! Parlons-en de la terre
Pour qui elle se prend la terre?
Ma parole, y a qu'elle sur terre!!
Y a qu'elle pour faire tant de mystères!
Mais pour nous y a pas d'problèmes
Car c'est pour la vie qu'on s'aime
Et si y avait pas de vie, même,
Nous on s'aimerait quand même
Car...
Tu me fais tourner la tête
Mon manège à moi, c'est toi
Je suis toujours à la fête
Quand tu me tiens dans tes bras
Je ferais le tour du monde
Ça ne tournerait pas plus que ça
La terre n'est pas assez ronde...
Mon manège à moi, c'est toi!
당신은 나를 황홀케 해요. 나의 회전목마.
당신에게 안기면 나는 언제나 축제 기분.
세계 일주라도 할 수 있어요.
이만큼 빙글빙글 돌지 않을 테니까요.
지구가 아무리 둥글어도 당신만큼
내 눈을 돌게 하지 못해요.
둘이서 있으면 얼마나 멋질까요.
우리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인생은 근사해요.
우리들처럼 서로 사랑하고 있으면
다른 별로 간 것 같아요.
당신의 심장에 나의 심장이 가까이 다가서면
축제의 떠들석함이 들려요.
지구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그래요, 지구에 대해 이야기 합시다.
누구를 위해 지구는 만들어졌을까요.
나에게 말을 시킨다면
이 세상에는 지구 밖에 없고,
이런 기적을 일으키는 것도 지구뿐,
그러나 우리에게 문제는 없어요.
일생을 걸고 서로 사랑하고 있는 걸요…….
만약에 그 일생이 없다 하더라도
역시 우리는 서로 사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