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최세린
~상황은 다시 1917년으로~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나라가 폭망하면서
다시금 러시아에는 혁명의 불꽃이 일었음 🔥
또다시 배신당한 민중들의 분노는 더욱 깊었고
총을 든 군중들은 궁전으로 달려가 황가의 깃발을 던져버렸음
정신을 못차린 니콜라이 2세는
라는 넌씨눈 성명을 발표 했다가
(내용 함 보셈;;; 어버이 이러고 자빠져있음;;)
뒤지게 욕을 얻어먹고 감금당함....
그후 황제 일가는 망명을 거듭하다가
몇년 후 결국 전부 처형 당하는데
(사진은 처형 직후임)
이중 아나스타샤 공주의 생존설이 끊임없이 돌았던건 유명한 이야기지.......
아무튼 왕가가 몰락하고 러시아엔 임시정부가 들어섬
(사진 : 임시정부 총리였던 케렌스키)
당시 민중의 개혁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지만
노동자들은 앞으로 정확히 뭘 해야할지는 몰랐음
이런 상황에서 망명 가있던 레닌이 화려하게 ⭐컴백⭐ 하게 되는데
뻥이고 사실 딱히 안화려했음 ㅎ 머쓱 ㅎ
레닌은 부르주아를 철저히 배격하는 '볼셰비키'였는데
(tmi 볼셰비키 뜻 : 다수파)
사실 볼셰비키는 이름만 다수파고 딱히 인기가 없었거든ㅠ
레닌은
농민에게 토지를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즉각적인 전쟁 종결
를 표어로 하는 '4월 테제'를 발표했는데
심지어 같은 편인 볼셰비키 애들도 동조 안해줘서 거의 자기 혼자 발표함;;
근데 레닌은 존나 지독한 사람이었거든;;
레닌은 전혀 머쓱해하지 않고 존나 한사람 한사람을 설득하고 다님;;;
존나 토론
존나 설득
말도 잘하고 글도 잘썼던 결국 레닌은 지가 밀던 4월테제를 볼셰비키 공식 입장으로 떡상시키는데 성공함
그저 지독한 재질이었던것임.......
하지만 볼셰비키는 아직 소비에트 전체에서는 마이너에 불과했고
임시정부의 탄압까지 이어져 레닌은 결국 도망치게 됨ㅠ
이때 레닌을 대신해서 임시정부를 패고 다닌게 트로츠키였음
레닌이 커피라면
트로츠키는 티오피였음
눈을 봐라.... 그럴 사람이다.....👁
트로츠키는 대단히 머리가 좋았고
대단히 오만한 성격이었는데
말도 졸라 잘했음
트로츠기는 이 말재주로 사정없이 임시정부를 패고다님
특히 트로츠키는 노동자나 농민을 상대로도 쉬운 말로 연설을 잘했는데
덕분에 볼셰비키는 점점 메이져로 올라서며 이름에 걸맞는 다수파가 되어감
근데 사실 막상 트로츠키는 볼셰비키도 아니었음;;;
걍 지 생각에 맞으면 지지했고 반대파인 멘셰비키도 가끔 지지함;;
하지만 트로츠키는 레닌이 쓴 글을 보고 반한 후로 거의 늘 레닌의 편이었고
레닌도 트로츠키를 높이 평가했음
암튼 상황이 좀 진정되고 레닌이 돌아와보니
오우 볼셰비키가 완전 메이져 재질이 되어있었음
왔음? ㅋ
ㅇㅇㅋ
그들은 '일단 권력을 먹고 그 다음에 뭘 할지 정하기로' 합의함
그리고 간단히 임시정부를 무너뜨리고 시내를 점령함
트로츠키는 혁명을 시작하면서 외쳤음
그리고 그렇게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가 탄생하게 됨.
이것이....10월 혁명입니다.....
소련의 탄생......⭐
글이 갑자기 끝났군요...필력의 한계....^_ㅠ
언젠가 이후 이야기도 써보겠습니다.....
스탈린 얘기라든가... 스탈린 도라이라 잼써요 걍 미쳣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도서 :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cf. 레닌의 반대 입장에 서있었던 어느 경제학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1955392?svc=cafeapp
우와 이렇게 소련이 탄생했어...... 여샤 덕분에 지금 지구본 한바퀴 돌렸어..... 고마워 ㅠ
너무재밌다,,
개재밋다 미쳣엌ㅋㅋ
레닌의 마인드로..회사를 다녀야지..굴하지않는다...
레닌 트로츠키 쩐다.. 꼭 트로츠키가 돼서 다 패고다녀야지..
ㅋㅋㅋㅋㅋ존잼이다!!
와 너무 재밌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도 읽어봐야지
재밌다 차르랑 우리왕조랑 비슷하네 쩝
대단하다ㅣ 진짜.....
진짜 흥미진진해! 이런 글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 이해도 잘되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