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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 아쥬 쉽더군요!!! ㅋㅋ
암튼 고고씽
이 글은 이은미-애인있어요 를 소설화(?)한 거 예요^^
"나 너 좋아해"
"........"
"너 좋아한다고.이거 4번째 고백인거 알지?"
좋아한다고, 좋아한다고 끝없이 소리치며 매달리는 나를 묵묵부답으로 밀어낸 게 벌써 3번.
그리고 오늘 그 마지막이 될 4번 째. 내 자존심을 걸어 다시 한 번 찾아왔다.
오늘만큼은 다르겠지 하며 찾아온게 벌써 몇 번째인지 이제 헛된 기대를 하는 것도
이녀석의 입을 열게 하는 것도 지친다. 확실하게 대답을 해야 나도 깨끗히 포기할텐데. 왜 넌
나를 이도저도 아니게 만드는 거야 반이영..
"돌아가"
"대답해주면 , 그러면 갈게"
"..............."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저와 반이영은 좋은...................................친구사이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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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야 누가 너 찾아왔어"
"..누구?"
"모르겠어^^;; 나 어제 전학 왔잖아"
아... 그랬었지... 선생님이 잘 도와주라고 나와 짝을 시켰던 걸 깜빡했다
불과 1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참나 기억력은 왜 날이 갈수록 늙어버리는 거지??(심히 공감ㅋㅋ-작가말)
아무튼 문 밖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그 어떤 아이의 볼일을 도와주러 책상....이 아니라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보았다.
"누가 날.."
"오랜만이다 김인애"
"반......이영!!!!"
"좋은 친구가 되자고 하고 갔으면서 1년 동안 잘도 피해다녔네.."
"....뭐야.. 너../?"
반이영이다. 나를 찾아온 건 다름아닌 반이영 이었다. 그건 그렇고 그걸.......믿은거야?? 둔한 놈.. 자기 차버린 남자
뭐가 좋다고 쫓아다니는 자존심이 바닥을 기는 그런 여자가 어딨냐. 기가 차서 뚱한 표정으로 초점없이
한 곳만 바라보았다
"1년 동안 잘 지내다가 날 찾아온 이유가 뭔데-_-?"
"친구를 잃고 싶지 않거든"
"닥처라. 그런 소름끼치는 말은 하지마"
"많이.....변했네??"
"??내가??"
"응"
"......그래?/"
"근데 안 변한게 하나 있다는 얘기 들어서, 그래서 온거야"
"??뭐래......... 흠.. 뭔데../?"
"니 마음..... 너 아직도......나 좋아하냐??"
두근-
빌어먹을
"미친 놈"
"아직도 나 좋아하냐고........... 아직도... 혼자냐고"
젠장할.. 이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저 한마디에 두근거리는 건 뭐야...
"차영진한테 다 들었어. 이번 주 토요일 1시까지 xx로 나와"
"뭐?? 내가 거길 왜 나가야!!"
"할말 있어. 나와라 그럼 난 이만."
가버렸다.. 1년만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말하고 얼굴보는거..... 투두둑-- 왜.. 왜 자꾸 그 때일이 떠오를까..
다 잊었는데.. 바보야.. 자존심을 바닥을 기는 여자가.... 너였냐 김인애/?
복도 끝에 보이는 반이영의 뒷모습.왜 난..... 뒷모습이 익숙한 걸까??
띠리리리리리~~리리~~<<종소리예요ㅜㅜ
귀에 익은 종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교실로 돌아가 자리에 앉았다.
그건 그렇고 차영진이 말해주다니.. 뭘??
3일전.......
"야!! 마셔마셔 김인애 존나 오랜만이다 우리 이영이 피해다니느라 나도 못봤지??"
"뭐라고 깝쳐 이새끼가 헤롱- 내가 언제 피해다녔다그래!!"
"야아 취했냐/? 으휴 겨우 4병에 취하긴"<<제정신이 아니다 ㅋㅋ
"아유>_<술냄새 입에서 술냄새가 난다아~~"
"너어~이영이 아직도 좋아하냐?"
"우씨! 이놈이 근데!!"
"나한테만 말해^^괜찮아"
"$@$^^*$%!!&(^*)@$%!#$~%@^~@~@$!$^$()+++ㅖ":>?히%^@베프초"
설마.........그 때 내가 뭐 실수한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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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쏜 화살 같다던가.. 정말 다이빙하듯이 빠르게 지나갔고.. 결국 토요일이다
나가야 돼는 건가..? 괜히 할일이 없어 딸깍거리던 마우스만 손가락으로 툭툭치며 반이영의 음성을 다시한번
머리속에 새겨넣는데 이 시점에 들리는 핸드폰 문자 소리
[1시 xx]
그의 문자에는 시간과 장소, 더 이상의 내용은 없었다.
참 간단하네...반이영 1년만에 만난 나한테 할 말이 그렇게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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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이 지난 지금, 12시다. 1시까지 xx로 가려면 적어도 40분에는 나가야 한다. 이제 얼마 안남았어 선택하자.
김인애 또 다시 1년 전처럼 헛된 기대, 그 몇 되지 않는 희망 가지고 가서 그 애가 하는 말에 벌벌 떨래.. 아니면
여기서 깨끗이 모조리 정리해 버릴래. 전자야.. 아님 후자야...
째깍 째깍 12시 50분. 50분이란 시간 동안에도 결정하지 못했다.
들려오는 시침소리에 신경이 쓰여 머리가 복잡하다 어떻게 해... 이 때 다시 한번 들리는 핸드폰 문자 소리
[이제 나와라]
"후다닥"
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갈래. 그깟 약속하나 잡힌 걸로 이렇게 일주일 내내 고민했는데 가지 않으면 후회할거야.
맞지 김인애? 지금 니 머릿속 다 반이영으로 찼잖아.
그의 문자 하나에 모든 신경이 거의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이렇게 또다시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헌된 기대를 품고
xx로 향하는 나다.....
*xx
'딸랑'
"어서오세요"
들어서자마자 두리번거리며 반이영을 찾아보았다.
"김인애"
조금 먼 곳에서 들리는 익숙한 그의 목소리.
고개를 돌려보니 3개의 테이블을 거쳐서 앉아있는 반이영 그리고.. 또 한명의 남자.
반이영과 낯선 남자가 있는 테이블로 가 의자에 앉아 몸을 당겼고 곧 반이영도 손을 들어
직원을 부른다. 그의 손짓을 보고 미소를 띄우며 걸어오는 젊은 여자 직원.
"뭘로 하시겠습니까??"
"말해 김인애"
"...안마셔 그냥 본론만 말해 갈거야"
"천천히 말.."
"됐어"
"아하하^^;; 잠시 후에 오겠습니다."
다시 사라지는 직원.그리고 반이영을 재촉하는 나.
"말해 간단하게"
아까부터 반이영 옆의 저 남자가 거슬린다. 도대체 저 남자를 무슨 생각으로 데려온건지 모르겠지만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정말 짜증난다.
"얘 어때"
"뭐?!"
"인기많고 좋은 애야. 공부 잘 하고 준수한 외모. 평균이상 키. 어떠냐고?"
"이거........무슨 상황이야??"
"소개 시켜주는 거야. 만나보라고"
물컵을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다시 한번 네 마음을 확인 시키는 거냐 반이영?
바보같이 기대하고 나온 사람 참 바보 만드는구나.. 나쁜자식.
치솟는 수치심과 밀려드는 후회에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다. 개새끼.
딸랑-
"기다려!"
못 들은 척 했다. 하지만 곧 내 손목을 잡고 방향을 바꿔 근처의 건물 사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간다.
"왜 아직도 안 잊은 건데? 1년 전처럼 내가 바보같이 너 안 밀어낼 거 같아서?!"
"...."
"내가 그 때 대답을 확실하게 했어야 하는 거냐??아직 정리를 못했어?"
병신 머저리 등신. 그렇게 잘 아는 놈이 1년 가까이 되서야 날 찾은거야??
근데...나 너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사람을 좋아하는 건 나쁜 게 아니야. 난 널 좋아할 자격이
충분히 있어 그래도 니가 이렇게 싫어하니간.. 나도 좀 그렇다 ..나도... 사랑인데...
그래도 널 포기해야 한다면...
"병신. 착각하지마. 내가 널 안 잊었다고??하하...참나.."
이번 한번..아니 두번째로 거짓말 할게...
"좋아하는 사람 있어"
"뭐?"
"애인있다고 못알아들어? 사귀는 사람있어"
"....진짜냐?"
"응."
"누군데"
"말하기 싫어. 너한테"
"씨발..지어내지 말고!! 나 못잊었냐고"
"그만해. 나 화나려고 한다. 지난1년간 많이 힘들었어. 내가 그동안 너 포기 못한거.
그런데도 너한테 가지 못한거.. 니가 어디있는지 몰라서도 아니고.. 니네 집 어딘지 몰라서도 아니고...
니 마음이 어디있는지. 그걸 몰라서야..그동안 아파서 울어본적도 있어 힘들어서 울어본적도 있는데
그리워서 우는건.. 처음이어서 그래서...... 더 힘들었어..어떡해야 덜 아픈질 몰라서...근데 이제서야 행복해...
나 이제 행복해...니가 아닌 다른사람 사랑하고 나서부터.." <<허허...빨간글씨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좋은 글귀 펐어요ㅜㅜ약
간은 수정!!
"믿는다"
"어"
"휴...더 행복해라...더..더.."
포기 한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는 놈. 그리고는..
"헤어지면......찾아와라"
왜.. 또 좋은 남자 소개 시켜주게?? 내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니??
나...정말로 애인있는데...사랑하는 사람 있는데... 난 다시 집을 향해 길을 걸었고...... 눈에서는
물이 흐른다..설마.. 우는거냐... 바보 같이 말도 못하고 ...있지 반이영
내 애인을 넌 언제 쯤 알수 있을까??
나는 그냥 니가 갖고 싶지도 않고 혼자 사랑하고 싶어... 내 사랑 때묻지 않게 ....
내 눈물을 넌........봤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라고 외치는 내 불쌍하고 안쓰러운 눈물...
나밖에 모르는 나 혼자만의 애인 반이영 바로 너라는거..........................................
모르지..?
역시 저는 아직 그솜씨가 너무 부족하군요ㄱ-
걸~ 헤이 유고걸~ ㅋㅋㅋ 언제 노래를;;; 요즘은 여기 카페에 사람들이 잘 안들어오더라구요ㅜㅜ
아무튼 애인있어요 이 노래 너무너무 좋지 않나요?? 옛날에 들어본 기억은 있는데 왜 그때는 못 느꼈는지;;
서인영씨(?)가 예능선수촌에서 부른걸 보고 반해버렸어요ㅜㅜ흐흑... 낄낄
몇 주 만에 올리는 글이라 그런지 정말 할말이 많군요 그리고 이 다음 소설은 러브 액츄얼리 라는 건데
총 4편이예요 (각각 주인공이 다르고 에피소드도 달라요!!) 원래는 오늘까지 끝내고 내일 올려야 되는건데...
히히 게으름을 피워서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그래서말인데 새해가 지나고 나서야 크리스마스 얘기를
써도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바이바이ㅜㅜ~~
댓글은 센스,필수 입니다^^
첫댓글 굿! 재밌어요!!! 남자 마지막말이 좀 걸리는 ㅋㅋ 번외있나요?
넵!!반이영 번외가 있어요~~ ㅋㅋ 댓글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댓글 감사해요
흑..ㅠㅠ 슬퍼요.......비슷한경험이랄까....공감이 가네요 ㅠ 이브에 애인없이 집에서 이러고 잇답니다..ㅋㅋㅋㅋㅋ 번외편 기다릴게요 ^^~
저도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ㅋ 넵 기다려주세요
번외 기다릴게요~~~~~~~
네 댓글 감사합니다
반이영이런!#@$#%$&^&*%^&*^&*(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인있어요 노래 짱 좋을 뿐이고 하지만 못 부를 뿐이고 ㅋㅋㅋㅋㅋ
나도 못부를 뿐이고!! ㅋㅋ 감사해요
친구들 앞에서 불렀다 욕 먹었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공감;;;; 세상에 저런 남자좀 사라져라~~ ㅎㅎ 소설 잘 보고 가요~~
감사해요ㅋㅋ ㅜㅜ 그래도 이영이는 멋진남자란 말이예요~
에흣.......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 게임하느라 못 왔다능... 죄송해요!! 이거 아이디어 좋은 것 같아요>-<!!
힛-ㅋㅋ 감사해요>_<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굳 번외 기대 꺄울
감사해요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ㅋㅋ
우와..오늘 노래방가서 이노래 목터지도록 불르고왓는데 ㅋㅋ 너무 잘지으셧어요 ㅋㅋ
저도 노래방에서 이노래 부르는데 ㅋㅋㅋ 이게 애창곡 1위래요히힛
잘보고가요~^^ 번외 완전 기대돼요>ㅁ<
감사해요^^ 번외는 좀 늦네요;;
아악 남자너무 나뻐요!!!!
그래도 멋있어요-//-ㅋㅋㅋ 번외올릴때도 와주세요~
왜 다른놈을 소개시켜준기야!!! 막막 기대만빵이였는데에에에에에!!!ㅜㅜ
ㅋㅋ 저도 거기서 고백하게 할까 했는데...... 노래 가사가;;; 거기까지는 안나오더라고요 ㅋㅋ 번외는 가사랑 상관없이 쓸거예요^^
아앙아아악!!!!!!!!!!!!!!!!!!!! 번외번외버ㅗㄴ외!!
번외가 아직 완성이 안됬어요ㅜㅜ 필이 안오네요 ㅋㅋ
번외가 대체 언제 나오는 거죠?하.............
......그동안 까먹고 있었어요;;;
우앙.....ㅠㅠ 님 뭐예요? 나보다 더 잘썼자나아아아아가아각다아ㅏ가가아가악 .....님이 이러시면 안되는거임... 댓글 수도 짱많아 ...-ㅁ-....허억........허억.....허 억............................흑흑흑 ㅠㅠ
;;;;;;;;;;;;;ㅋㅋㅋ 감사해요 그래도 솔직히 글은 님이 더 잘씀 ㅋㅋ
번외가 잇다니 너무너무 감사할따름.. 내심 맘에 걸렸는데!!! 재밋게 읽고 가용!! 짱짱.. 갠적으로 저도 좋아하는 노랜데 이렇게 소설이 댈진.. 대박나네용!흐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