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라면 어떠하였을까가 팬들의 관심일 듯싶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히딩크라면 박주영을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 라고 본다.
1.
본 감독 vs 신문선의 대결은 흡사 지난 시기 정몽준 VS 신문선, 이용
수, 김호 대결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나는 축구개혁을 지지하지만, 현
재의 이용수, 신문선 파벌이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
적이다. 그렇다고 정몽준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차범근 쪽도 지지
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다 올바른 비판세력이 등장해
야 한다고 본다. 보다 올바른 비판세력이 등장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다시 선출되었다고 본다.
2.
나는 박주영과 김승용이 대표팀에 들어가서 벤치를 지키거나 혹은 교
체멤버로 십여분 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를 어떻게 비유할 수 있
을까. 유망한 선수가 있다고 하자. 그러면 유럽 유명 클럽에서는 이
선수들에 대해 콜을 한다. 그런 연후에 어찌 되는가. 벤치만 지키는
경우가 많다. 히딩크는 말했다. 언론 속성 탓에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
질 지라도 선수는 자기 능력에 맞는 팀에서 주전으로 풀로 뛰는 것이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충고를 들은 설기현과 이영
표, 박지성은 계속 성장중이다. 반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곧바로 빅리
그로 간 이천수는 현재 위기상태이다. 많은 팬들이 한국 선수들의 J리
그 진출을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J리그 수준
이 K리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팬들
의 성원 수준은 J리그가 훨씬 낫지만 실력 만큼은 K리그가 낫다는 점
은 말할 나위없다. 또한 일본 축구계 입장에서 한국적 플레이를 벤처
마킹한다는 의미에서 한국 선수들을 적극 수입하고 있기도 하다. 즉
한국에서 브라질 선수들을 적극 영입하는 것과 같다. 과거에는 비슷
한 스타일인 동구권 선수들을 영입했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이런 데
에 동의하는 팬들이라면, 즉 수준이 낮은 리그에서 뛰는 것이 못 마땅
한 팬들이라면 역으로 수준이 높은 레벨에서 뛰는 것 역시 선수의 앞
날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어야지, 지나치
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긴다.
3.
또한 한국에 온 외국 지도자들은 한국 선수들에 대해 지도자에 대한
존경심을 장점으로 들고는 했다. 이는 무슨 말인가 하면 감독과 선수
간의 경쟁양상이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청소년팀
이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성화 감독에 대한 비판이 여전하다는 점
이다. 다시 말해 박주영 혼자 잘 한 듯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충분히
이렇게 볼 수는 있다. 그러나 히딩크는 이러한 점을 경계했다. 히딩크
는 안정환을 길들이기위하여 철저하게 안정환을 무시했다. 안정환으로
서는 결과적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안정환은 열심히 뛰었으며, 그
결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단순한 감독 자존심도 전혀
없지 않았으리라 본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팀이 우선이라는 점이
며, 그러한 팀을 책임지는 감독 중심의 관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나는 잉글랜드팀이 매우 훌륭한 팀이라고 본다. 그러나 베컴이라는 걸
출한 스타로 인하여 잉글랜드팀이 역설적으로 팀에 비해 저조한 성적
을 거둔다고 여기고 있다. 감독이 팀을 지배할 때 성적이 오른다. 나
는 지난 시기 일본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다.
지난 2002년 일본팀은 훌륭한 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루시에
가 팀을 지배하지 못했다. 나카타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었기 때문이
다.
이 문제는 매우 풀기 어렵지만, 적어도 나는 감독 중심이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감독이 지배하는 팀이 성적이 좋다. 스타가 지배하는 팀
은 성적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스타 플레이어의 출현은 팀에 지대한 공
헌을 하기 마련이다. 팀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있어서 스
타플레이어 한 명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청소년팀의 박주영이 그러
한 존재다. 그러나 그것은 청소년팀 수준에서의 박주영이며, 청소년
팀 수준에서 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의미에서의 박주영이다.
몇몇 이들은 과거 스타플레이어들과 비교를 하기도 한다. 가장 가까
운 기억으로 정조국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는 듯싶다. 아마도 오랜
팬들은 몇 가지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차범근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너무 많이 거론되었
으니 생략하자. 최순호를 거론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박주영 플레이
를 보면서 나는 최순호를 떠올렸다. 비슷한 플레이어가 아니다. 다만
최순호가 종전에 보던 스트라이커 유형이 아니었기에 나는 최순호에
게 반했던 것이다. 나는 지금 팬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 당시 내가 왜
최순호에게 그토록 빠졌었나를 새삼 돌이켜 본다. 그래서 나는 현재
팬들의 박주영 연호를 이해한다. 뭔가 다르다!!!일 것이다. 그렇다.
그렇듯 최순호는 당시에 달랐다. 그런데 그 다르다,라는 것 때문에 최
순호에 대한 나의 기대치가 훨씬 더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물론
최순호는 매우 뛰어난 플레이어다. 차범근, 최순호, 황선홍, 이동국으
로 이어지는 한국 정통 스트라이커 계보선상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나의 기대치는 최순호의 역량보다 훨씬 높게 자리잡았던 듯싶다.
종래 보았던 플레이가 아니었기에.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국
가대표팀 경기만 보지 않고, K리그 경기도 열심히 보고, 해외축구도
열심히 보았다면, 보다 객관적인 눈으로 당시 최순호를 보았을 터인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박주영은 잘 한다. 근래 보아왔던 선수들
유형과는 뭔가 다르다. 기대가 크다. 그러나 기대가 큰 만큼 엄연히
거품도 있는 것이 분명하다.
5.
박주영이 좋아한다는 지단이 소속한 팀이 부진했다. 아무리 뛰어난 스
타가 한 명도 아니고 지구방위대라는 닉네임이 있는 구단임에도 우승
하지 못하는 것이 축구다. 우승하면 지단이 있었기에, 우승하지 못하
면 지단도 있는데 우승을 못하느냐고 질책을 받을 것이 뻔한 게 감독
의 지위이다. 스타를 보유하고서도 우승을 한다면 그것은 우선 감독에
게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히딩크팀도 이번 시즌
이 아닌 전 시즌에 뛰어난 선수들이 있었다. 우승했다. 그건 히딩크에
게 우선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카타르에서 청소년팀이 우승했
다. 공은 우선 박성화에게 돌아가야 한다. 훌륭한 스타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팀플레이가 와해되지 않고 보다 결속력있게 돌아가게 한 박
성화에게 평가가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 내내 언론은 박성
화에 침묵했다. 팬들이야 어쩔 수 없다치고, 또한 언론이 단기적, 일
시적 반응에 몰두하는 것이 언론의 속성일지라 해도 이번에는 너무한
감이 있다. 이처럼 국내감독들에 대한 수난은 차범근 이후로 계속되
고 있다. 차범근, 허정무, 김호곤, 박성화에 이르기까지 국내감독에
대한 가혹한 대우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들은 모두 나름대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6.
본 감독이 계약직이기 때문에 단기 성적에 연연한다고 보는 건 단견이
다. 본 감독이 모험을 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도 단견이라고 본다.
히딩크 감독도 초반기에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5:0이 달리 나왔
겠는가. 어느 감독이라도 우선은 역량이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하기 마련이다. 다만 요즘과 같이 한숨을 돌릴만한 시간이
허락할 경우에 신진 발굴에 노력했다. 이 점에서 오히려 비난을 받아
야 할 감독은 코엘류다. 그는 그러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
지 않았다고 나는 평가한다. 이는 그간 박성화, 김호곤 등 국내감독
을 비난하고, 코엘류를 옹호하고, 본 감독을 비난해온 일부 파벌(나
는 파벌이라 부르겠다. 정상적인 팬들이라고 보지 않는다.)의 문제라
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신문선 해설위원이 박주영을 국대로 보내는 것이 괜찮
겠다고 하는 이유로 국대 적응력을 든 것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그러
나 나는 6월 청소년대회가 끝나고서 보내도 충분하다고 본다. 나는 박
주영이 없어도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리라고 본다. 오히
려 나는 박주영이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지금까지 발을 맞춰온 선수들
과 함께 훌륭한 팀플레이를 통하여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이 오히려 박주영 개인에게도 더 낫다고 본다. 일부 기술위원은 청
소년대회를 유럽 사정을 들어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시
기 청소년대회를 통해서 수많은 스타들이 세계에 자신의 명함을 알린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아프리카나 남미나 아시아가
아니라 유럽에서 세계대회를 한다는 것은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청
소년대회에도 스카우터들이 가지만 유럽에서 한다는 것은 보다 더 많
은 이들에게 한국 선수들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나는 보는 것이다.
문제점은 또 있다. 각 레벨에 동시에 뛰어 이동국, 최성국 같은 경우
는 체력을 혹사당한 측면이 많이 부각되었는데 이와 동시에 각 레벨팀
을 동시에 소화한다는 것 역시도 문제라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세계
용, 아시아용, 국내용이라는 말을 쓴다. 국내리그에서 잘 뛰던 선수
가 세계에 나가면 곤란한 경우가 있다. 본 감독이 말하는 바는 그런
것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물론 특출난 선수인 잉글랜드 웨인의 경우
를 들어 반박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는 아마가 아닌 프로다. 프로에
서 어느 정도 검증되었기에 그는 국대로 뛸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박
주영은 김승용과 달리 아마다. 프로에서 검증받은 바가 없다. 요즘 축
구계는 학벌이 거의 폐지되었는데 유독 고려대, 연세대, 특히 고려대
가 학벌에 집착하는 바가 크다고 여긴다. 나는 고려대 축구부가 없어
졌으면 좋겠다. 그저 능력이 뛰어난 선수 데려다가 그 선수 잘 나가
면 어느 대학 출신이라는 언론홍보용에 이용하는 것이 못마땅하기 때
문이다. 박주영은 아마 출신이기 때문에 성인무대에서 검증된 바가 없
다. 박주영이 선택한 길이니 박주영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 신문선의
축구사랑을 나는 존중한다. 그의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존중한
다. 또한 신문선의 K리그에 대한 관심을 존중한다. 그렇다면 박주영
을 대학에 보내는 이 문제를 거론해야 하지 않겠는가. 특히 국가대표
선발인 경우에 신문선이 강조하는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어떻
게 K리그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선수를 청소년 수준에서 뛰어나게 한
다고 국가대표 선발에 내보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나는 이 점에
서 의문이다.
7.
그러나 신중한 성격의 신문선이 그냥 말했을 리는 없다고 본다. 이런
걸 모르면서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내가 판단한 바는
사실 신문선 해설위원도 본 감독의 처신을 옳게 보면서도 누군가 하나
는 팬들의 성화, 언론의 성화에 편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였
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점은 사실 신문선의 장점이기도 하다. 누
구 하나 나서지 못할 때 신문선은 그간 과감하게 나서서 발언을 하였
다. 오히려 그 점이 신문선 해설위원이 그간 일부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 요인이라고 나는 본다. 즉 총대를 메는 것을 즐겨하는 것
이 신문선 해설위원인 셈이다. 나는 그런 수준에서 신문선의 말을 새
겨 듣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신문선이 나섰구나. 이용수라면 절대
로 이런 데에 나서지 않고, 자신이 유리할 때만 나설 터인데하고 말이
다. 신문선이 나서지 않았다면 한국 축구계는 본 감독부터해서 모두
가 같은 의견이었을 것이다. 탈무드에선 모두가 동의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던가. 신문선의 발언이 있었기에 박주영 문제도 보다 잘 해
결이 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사실 나는 신문선의 발언이 없었다면
내 의견이 있어도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봐야 똑같은 이야기일 터
이니까. 그런데 이용수, 신문선 진영에서도 이용수에 쏠린 이들이 신
문선에 대해 비판적인데 만일 신문선이 강신우 기술위원과 같은 견해
를 먼저 내놓았다면 상황은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재
미나다. 차라리 신문선이 박주영 시기상조론을 펼쳤다면 안티팬들에
반발에 힘입어서 엉뚱하게 박주영이 조기에 국대로 갈 수도 있었겠다
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뚱한 생각일까?
8.
본 감독의 판단은 옳다. 아울러 나는 본 감독이 팀을 지배해야 한다
고 생각한다. 스타만 뜨는 팀은 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팀일지는 몰라
도 나는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을 전제하고 현 국대팀은 지난 히딩크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골 결정력이 있는 선수의 빈곤이 여러 주요 문제 중 하나라고 본다.
하여 히딩크 경우에는 선수들 모두가 과감하게 눈치 보지 않고 슛을
때릴 것을 주문해왔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말이다. 이 점은 이
영표 최근 인터뷰에도 있고, 전에도 히딩크가 강조한 바가 있다. 한
국 선수들은 오랜 팬들의 비난 탓에 골에어리어 내에서 갈등을 많이
때린다고. 찬스에도 주저한다고. 흔히 해설위원들은 골 찬스에서 무산
될 때 빈 공간에 선수가 있을 경우 꼭 이런 말을 한다. 빈 공간이 있
었는데요. 훨씬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이용수나 신문선
이 곧잘 저지르는 실수다. 히딩크는 이런 말을 경계한다. 아니다. 선
수 자신이 판단하기에 슛을 날릴 수 있으면 날려라. 여기에 대해 히딩
크는 딴지를 걸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이영표도 골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뛰어난 플레이어 한 명이 들어가서 바꿔질 문제가 아니다. 히
딩크 이후에도 여전한 문제라고 본다. 박주영이 문제가 아니다.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두리가 지난 대독일전에
서 어시스트를 하였는데 자신은 슛이었다고 주장한다. 사실이든, 아니
든 슛이었다고 우기는 자세가 좋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 카타르 대회가 전초전 성격인 점에서 박성화 감독은 충분
히 훈련 성과를 얻었다고 여기고 있다. 승리의 분위기를 계속 가져가
는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이번 대회 우승의 가장 큰 공은 박성화 감독이어야 한다고 본
다. 아울러 박주영, 김승용은 뛰어난 플레이어다. 특히 박주영은 분
명 장래 한국의 대표 주전감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박주영에
게는 무리한 주문이 분명하겠으나, 만일 고려대를 자퇴하고, 외국에
가면 좋겠지만(현재로는 무리일 것이고), 국내 프로에 간다면 포항팀
에 갔으면 좋겠다. 포항에는 브라질 감독이 있다. 그 감독 밑에서 케
이리그를 뛴다면 본인에게나 한국 국대에게나 모두가 도움이 될 터인
데 고려대에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연대, 고대는 축구팀 해체할 의
향이 없는가 나는 묻고 싶을 따름이다.
첫댓글 옳소~
말은 구구 절절이 옳소만, 고대 연대 사람들 이 글 보고 난리나지 않을까 무섭네요.. ㅡ.ㅡ;;
히딩크 감독.. 그는 분명 명장입니다. 카리스마가 대단하죠~ 하지만 그도 월드컵 무대에 들어서기전에는 시련과 아픈 시간이 분명 많았습니다. 본프레레 감독과 비교를 하고 싶거든.. 2006년 월드컵에 진출했을때.. 월드컵 무대가 끝낫을떄 해두 늦지 않다 생각하는데요~
축구는 팀플레이다.. 감독이 우선이다.. 맞습니다.. 한팀을 이끌어 가는 팀 컬러는 그 감독에 컬러 입니다. 선수들은 감독에 조련에 의해 움직이는 거겠죠~ 기다려 봅시다. 분명 좋은 색깔에 좋은 결과가 생길거라 믿고 있습니다. 믿어야죠.. 어쩌겠습니까...
세계청대....일본의 사카타 선수는 5골을 넣어 득점왕 후보까지 올랐고 팀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근데 왜 J리그에서 썩고 있죠? 유럽스카우터들이...세계 청대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거 같기도...
물론 앙리나 사비올라 호나우딩요등도 있지만...이들은 말 그대로 그 대회에서 MVP급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박주영이 그정도 활약을 보인다는 보장도 없고..
신문선은 월드컵 직전까지 히딩크에 대해서도 내내 비판적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신문선 위원의 해설은 좋아하지만, 저 무책임한 발언, 무책임한 행보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질려버렸죠.. -_- (경선 어쩐다 하더니 후보도 안 내고..)
신문선 어제 해설 하는거 보니깐.완전 박주영 광 팬이던데. 이글 대체로 너무 공감가는글 많아 좋네..
저도 희딩크라면... 박주영 기용 안 했을 거라고 보시네요.
맞아요... 국대에서 성공할만한 전력의 선수라면 세계청대에서 날리겠지요.. 사비올라나 앙리 등을 보면 알수 있는얘기 아닌가여? 그리고 신문선 해설.. 항상 자기 좋아하는 한부분만 얘기하져.ㅋ
외국의 fa 가 우리나라에선 축협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