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신.에] 퍼스트 솔라, 52주 신고가 경신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정하늘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입니다.
퍼스트솔라는 4.71% 상승하면서 143.06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IRA 법안의 열람을 통해 첫 공개된 7월 27일 이후 주가는 94.5% 상승했습니다.
전일 미국 시장은 반도체와 기술주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퍼스트 솔라의 52주 신고가 경신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 다 똑같은 신재생이 아니다?
IRA 법안은 신재생 에너지 종목의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관련 종목의 주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퍼스트 솔라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흐름의 차이는 퍼스트 솔라의 Capex 투자에 기인합니다.
■ 적극적인 증설 계획이 바로 인플레이션 헷지
퍼스트 솔라는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생산 능력 확대 계획을 발표한 기업입니다.
지난 8월 30일 퍼스트 솔라는 해외에 지으려던 공장을 미국 남동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1.85억 달러를 투자해 오하이오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퍼스트 솔라의 적극적인 생산능력 확대는 태양광 수요 확대에 기인합니다.
물론 IRA 법안으로 미국 내 생산능력 확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것입니다.
Capex 투자는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즉, Capex 투자가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인 것입니다.
■ 인플레이션 부담 가중? 퍼스트 솔라 주가 상승!
인플레이션 부담이 언급되는 시장 분위기에서는 이를 헷지할 수 있는 투자처가 각광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유틸리티, 원자재 기업에 대한 투자입니다.
그리고 Capex 투자를 통해 자체적인 인플레이션 헷지를 하고 있는 기업 또한 매력적입니다.
그러한 기업이 바로 퍼스트 솔라입니다.
단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산업은 IRA에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퍼스트 솔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