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장 7~10절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어느 날 우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이 사랑 안에도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가 있었던 겁니다. 우리가 교회에 들어와서 알게 되는 사랑이 ‘거짓 사랑’입니다. 또 하나는 ‘참 사랑’입니다. 거짓 사랑은 내가 하는 사랑이고 참 사랑은 하나님의 것이 들어 있는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미움에서 우리는 사랑을 선택해야 되고 그 사랑 안에(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면 내가 다 사랑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 중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들이 들어 있다면 그것을 다 골라내고 버려야 되는 그 일들을 하게 됩니다.
미움을 가지고 있었던 내가 미움을 버렸다면 우리는 사랑 안에 들어온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랑도 가지고 있는 것이 두 가지였다는 겁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속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사람에게는 없는 겁니다. 아무리 착해도 사람에게는 사랑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인 것이지 “너는 사랑이라” 이런 말이 안 됩니다. 하나님만이 사랑이신 겁니다. 하나님만의 속성이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사랑을 우리들에게 주신 겁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으면 사람은 그 사랑이 없는 것인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 내게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미움, 옛 사람의 것을 버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이 세상에 있는 사랑은 다른 겁니다. 이 세상의 사랑은 다 내가 좋아야 하는 겁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많은 것들, 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은 따로 있는 겁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속성으로 하나님만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노력하고 기도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선물로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는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랑이 들어와야 하나님의 사랑을 밖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 사랑이 들어와야 내가 가지고 있는 가짜 사랑을 알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사랑하고, 나를 기분 나쁘게 하고 불쾌하게 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들은 다 미워하게 됩니다.
저 사람이 나를 불쾌하게 하기 때문에 미워하는 겁니다. 나한테 간도 주고 쓸개도 주는데 미워할 일이 없습니다. 미워한다는 뜻은 뭔가가 내 기분에 안 맞는 겁니다. 나를 불쾌하게 하는 것 그것은 미움의 대상인 것이고, 나를 좋게 하는 것들은 다 내가 사랑하는 대상입니다.
그래서 내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랑입니다. 내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가 봐야 내가 하는 것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랑은 하나님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두 가지의 사이에서 일단은 머뭇거립니다. 열왕기상 18장 21절에 엘리야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두 가지 과정에서 선택하면서 사는 겁니다.
사람은 어차피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사는 겁니다. 하나님 쪽의 사랑을 가지든지 아니면 미움의 대상을 가지고 살든지 둘 중에 하나인 겁니다. 그래서 “나는 중립입니다.” 이런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하지 않으면 반드시 다 미워하고 사는 겁니다.
굉장히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삼십 프로 사랑해.” 이것은 미워하는 겁니다. 전폭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미움의 것들을 다 갖고 사는 겁니다. 그 미움의 것들은 다 사망인 겁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아직 어둠에서 지옥에서 못 빠져나왔다는 말입니다. 미움이 있다는 것은 언젠가는 몰라도 사망에 빠질 수 있는 큰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의 삶에서 하나님을 알기 시작하면, 진리를 받기 시작하면 미움의 대상이 있기 때문에 그 미움의 것들이 나타나는 환경과 사건과 인물, 미움의 것을 어떡하든지 사랑으로 바꿀 수 있도록 우리의 삶에 영적 전쟁이 있어야 됩니다.
만약에 그것을 사랑으로 바꾸지 못하고, 미운 사람을 미움으로 대하기 시작한다면 그는 사망을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이고 언젠가는 사망의 열매를 맺는 겁니다.
미움의 대상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도 사랑하라.” 말이 안 됩니다. 할 수도 없는 겁니다. 원수를 어떻게 사랑합니까? 원수가 아니라 대충 기분 나쁜 것도 안 되는데 원수를 어떻게 사랑하겠습니까?
이것은 못 하는 일인데 성경에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뭔가는 될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이 방법을 예수가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상에서 당신을 죽이는 자를 향해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예수의 믿음입니다. 내 믿음은 절대로 원수를 사랑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오면 예수로 사랑하게 되는 겁니다. 내가 한다고 착각을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복음은 예수가 내게 들어오는 겁니다. 예수가 원수를 사랑한 것이 내게 들어온 겁니다. 그러니까 나는 스스로는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거리다가 미움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하기 시작합니다.
사랑을 선택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내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점점 옮겨지는 겁니다. 내 사랑을 점점 버리는 겁니다. 내가 사랑했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방법으로 바뀌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으로, 정말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게 되면 하나님의 사람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다 행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삶에는 항상 생명이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그 행복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 세상에 사나 아니면 하나님이 나를 부름이나 이 자체에 대해서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왜냐면 목적이 그의 나라를 가는 것이니까 세상의 것에 대해서 두렵고 염려할 일이 없습니다. 실상은 하나님이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버리기 시작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것을 버리기 시작하면 굉장히 손해되는 것 같은데 결론의 끝 날에 보면 그 인생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살린다는 뜻은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고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한 것들을 버리는 겁니다. 삶이 버려져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는 겁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주셨고 그 사랑이 우리에게 부은 바가 돼서 우리도 사랑을 주려고 하는데 내 사랑이 막는 겁니다.
옛 것이 내 것이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사랑을 버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겁니다. 못 박아지면 그렇게 안 되었던 하나님의 사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오면서 인생은 달라지는 겁니다. 이 세상에서 주는 것 자체가 얼마만큼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까지는 절대로 정과 욕심을 가지고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오게 되면 정말로 이 사랑의 의미를 자기가 깨닫기 시작하고 그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해당 말씀은 "두 사랑" 의 요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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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