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5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셀 인 메이? 체인지 인 메이!
▶️ 자료: https://bit.ly/3KWTuXb
* 연준 5월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 이후 동결 가능성 선반영. 나스닥지수와 코스피 PER은 현 금리 레벨을 감안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상승. VIX와 VKOSPI가 경험적 하단까지 하락했고, 미국 CDS 프리미엄 상승과 국내 상승 업종 수 축소 가능성을 고려 지수 상승보다 업종 변화에 관심
* 연준, 미국 경기는 완만한 경기침체라는 경로 언급. 미국 ISM제조업지수 위축 국면에서 하락, 연준 기준금리 동결 국면에서 S&P500지수 내 경기방어주(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섹터) 주가수익률 가장 높음
▶️ 다만 경기방어주 분류 기준 재설정할 필요. 최근 LVMH 등 럭셔리 기업 주가 강세. 리오프닝/소비 양극화보다는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는 기업들이라는 공통점에 주목. S&P 글로벌 럭셔리 지수 구성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10%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은 +6%에 불과. 경기방어주는 경기사이클 하락 국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업종/기업으로 정의 가능. 국내에서는 헬스케어, 게임, 엔터가 여기에 해당(그림 26)
* 현재는 과거와는 다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지표들도 존재. 연준 중심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긴 했지만, 글로벌 유동성 총량은 104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 금(인플레), 원유(지정학적 리스크), 구리(글로벌 경기 개선)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유동성 유입. 과거와 달리 미국 경기침체가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인식이 강하지는 않아 보임. 미국과 달리 중국 경기사이클 개선이 시작됐기에 나타나는 현상
* 중국은 유동성 확장,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반등,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 회복, 물동량 지표 반등 기반 OECD 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 상승. OECD 글로벌 대비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상대강도가 1.0을 상회하며 글로벌 경기 개선을 주도하는 국면에서 외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주가수익률이 좋았던 업종은 화학, 자동차, 철강. 다만 해당 업종들은 이미 2023년 이후 꾸준히 아웃퍼폼
▶️ 반면 반도체(+설비투자 감산, 그림 47)와 산업재(+소재섹터 대비 언더퍼폼, 그림 51)는 해당 국면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와 주가수익률이 높았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현재 주가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 비중 확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