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언니 꿈을 꾸고 일어나 잠이 안 와 계속 기도하다.
엘에이 언니가 아픈가 전화라도 해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해보다.
잠이 더 이상 안 와서 6시에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열리는 새벽예배에 가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하고 있고
엘에이에 계신 목사님이 "회개하라, 성령 충만을 받아라"라고 뜨겁게 설교하신다.
레위기에 껍질을 벗기고 각을 뜨라는 설교를 하신다.
아침에 서연 엄마 전화가 남편의 핸드폰으로 왔는데
오늘 저녁에 만수 추모예배를 드린다고 남편이 왔으면 하다.
첫해로 언니가 너무 상처가 되어 우리가 가서 예배를 드리면 큰 은혜가 되겠다고 ......
남편은 미국으로 갔고 딸이 저녁에 가겠다고 해서 간다고 하다.
꿈을 꾼 것이 이것이구나 하고 생각하다.
저녁은 각 지역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강의가 아니니 .....
첫 강의는 미주 지역의 김동석씨가 평통의원들이 미국 정치에 잘 참여해서
미국내 한국 정치력을 신장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위안부 상 건립을 이룩한 것 등을 이야기해서
많은 박수를 받다. 다음은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통일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탈북자 장애우 지성우씨가 비참한 간증을 하다.
다리를 다쳐서 목발을짚고 탈북한 스토리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한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잘 대해 주었다는 소리에 박수를 받다.
부시 대통령과 미국 고위층도 만나고 텔레비전에도 나오는 유명인이 되었다.
딸이 미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명함을 받다.
점심식사를 잘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고아나루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회현동으로 와서 남대문시장 실로암안경점으로 와서 성도님들이 부탁한 안경을 맞추고 기다리다.
나는 너무 덥고 피곤해서 의자에 앉아 졸다.
안경을 4개 다 맞추어 가지고 남대문 시장에서 다시 머리핀을 사다.
예전에 갔던 집에 찾아갔는데 전에 샀을 때에 하나를 두고 갔다고 주시고
교회에 다니셔서 주일은 문을 닫는다고 하시다.
싸게 해주시고 좋은 분을 만나다.
알파문구에 가서 볼펜을 또 사는데 그곳의 호떡집에
사람이 아주 길게 줄을 서서 나도 딸이 문구에 갔다 올 때까지 서서 기다렸다가
호떡을 사려고 했더니, 이제 재료가 떨어져서 더 이상 줄을 서지 말라고 해서
그냥 왔는데 문구점에 한참 들렀다가 나올 때까지도 줄이 길게 서 있으니 참 대단하다.
땀을 줄줄 흘리면서 양평에 들렀다가 가려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효창동 언니 집으로 가다가
그곳 팥빙수 집에 들러 시원한 팥빙수를 들고 땀을 식히다.
언니집에 가니 성수 장모님, 이모님, 최정휘 내외, 만수 아내, 성진 모두 와 있다.
상을 잘 차리고 찬송을 한 장 부르고 동생이 기도하고 내가 말씀을 전하다.
은혜롭게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맛있고 하고
사진도 기념으로 찍고 지하철을 타고 광나루에 와서 택시를 타고 워커힐로 오다.
3,100원 나왔으니 광나루에서 아주 가깝고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방으로 돌아와서 내일 체크아웃할 준비를 하고 곤하게 잠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