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거리에서는 스마일 하세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찡그린 표정을 지으면 큰일 납니다. 거리에서는 필히 미소를 장착해야 하는 스마일 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일 법? 억지로라도 웃어야 해?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의 밀라노에는 공공장소의 엄격한 규율이 있었는데, 항상 미소 짓도록 조례를 제정한 것입니다.
아마 시끄러운 우리나라 국회에서는 필수이겠지요. 국회의원들의 허튼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어쨌든 조문객, 환자, 병원 직원 등은 스마일 법에서 제외했는데 스마일 법이 지금도 실효성이 있을까요?
현재는 밀라노 거리에서 웃지 않는다고 해서 벌금 부과는 없습니다.
자주 웃는 다는 것은 헤플지는 몰라도 억지로라도 웃으면 노화를 방지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매일 변화가 없으니 나이보다 더 많다고 보이니까요.
무엇보다 밝게 미소 짓는 것도 상대방에게 주는 무형의 선물이지 않을까요?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
밀라노.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는 요즘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골치라고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