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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닭찹살밥이라하여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고..
말그대로 닭곰탕에 찹쌀밥(죽)이랍니다..^^;;
[재료 5~6인분]
닭 1마리, 물(닭의 3~3배반 배정도)인삼, 대추 10개,통마늘 5통
삼계탕용 한방재료(없으면 마늘 넉넉히 넣고 끓이세요),양파, 대파잎,
대파, 소금, 후추가루, 찹쌀 4컵, 멥쌀 1컵
(녹용이나 녹각이 있으면 3~4잎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갖은 양념장]
간장 2분의1컵, 맛간장 3분의1컵, 올리고당 1수저반, 고추가루 1수저, 다진마늘 1수저, 대파, 깨소금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구어 2시간이상 충분히 불린다.
닭내장을 깨끗하게 긁어내고 물에 30분정도 담구어두어 핏물을 빼고,
넉넉한 그릇에 닭과 인삼, 대추,마늘, 그 외 삼계탕 한방 재료를 넣어 닭이 익도록 끓여준다.
닭살이 부드럽게 익으면 건져서 살을 발라내고, 한반재료와 대파잎은 건져내고,
국물에 떠오른 기름은 걷어낸다.
불린쌀은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면주머니에 담아 묶어서 닭국물에 넣어준다.
뼈와 분리한 쌀도 함께넣어 쌀이 익도록 푹 끓여준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중간불로 줄여서 익혀준다(대략 40분정도)
밥이 다 되면 국물에 굵은소금을 1수저 정도 넣고 잘 섞어준다음 불을 끈다.
밥이 익는동안 양념장과 양념(대파, 소금과 후추가루, 양념장)을 준비하고,
찰밥이 들어 있는 면주머니를 건져낸다.
상에 낼때는 그릇에 닭곰탕을 넉넉히 떠 담고
양념과 함께 담아내세요.
드실때는 파를 넣고, 닭곰탕에 심심한 소금간과 후추가루를 넣고 닭고기를 먼저 드셔도 되고,
찰밥과 함께 닭곰탕을 넉넉히 담아 드셔도 되요~^^
닭살은 기호에 따라 양념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먹는다.
고기를 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찹쌀밥을 넣고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이렇게 찰밥을 따로 만들어 먹는 맛은 닭죽과 약간 달라요.
찰밥을 닭국물에 하였기 때문에.. 퍼지지도 않고.. 찰진것이 .. 윤기가 자르르~!
그 맛이 더욱 좋고, 영양만점이랍니다.
이렇게 만든 닭찰밥은 죽을 싫어하는분들도 아주 잘 드신답니다. ^^
울 님들 즐거운 요리하시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웰빙청국장 두계탕 ▲ 영양만점, 전복삼계탕
▲ 기를 살려주는 한방삼계탕 ▲ 얼큰한 닭 한마리 시래기 감자탕
▲ 원기회복, 영양만점 닭찹쌀밥 ▲ 메밀국수 초계탕으로 시원한 여름을~
첫댓글 어린이집에서도 복날이라 하여 이 음식이 나오는데 저도 따라서 한번 해봤어요. 뭐....담백한것이 괜챦더라구요? 너섬님들도 맛난음식 드셨겠지만 생각나서 사진 올려드려요.
엄두가 안 나네요...그러나 먹고는 싶은데 이를 우째지요 ㅋㅋ
복날은 언제일까요? 육십갑자 중 경일(庚日→경자, 경인, 경진, 경오, 경신, 경술) 이 있습니다. 하지 후 세번 째 경일이 초복, 네번 째 경일이 중복, 그리고 입추 후 첫번 째 경일이 말복입니다. 초복과 중복 사이는 10일, 중복과 말복 사이는 10일 또는 20일이 걸립니다, 20일이 걸리면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복날 세번 중 한 번이나 두 번 강이나 시내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하니 다이어트를 하실 분은 필히 명심하시길... 초복도 그냥, 중복도 그냥... 그래도 중복에는 그림의 떡이나마 감사합니다. 말복에도 그냥 지나갈 듯....
진짜라면 십리를 걸어서라도 목욕을 하겠는데, 웬지 전설의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우와 진짜 맛있겠네요~~~ 언제가는 꼭 배워서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