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타이포그라피를 만드신
내 오랜 절친
안상수교수님이 이원규시인의 강의를 들으러 학생들과 오셨다.
일찌기 내 알피엠을 알아봐주셨던 쌤을 위하여 거의 신공에 가까운 25인분 라면 끓이기를 혼자 해냈다.
우하핫!
꼬꼬님이 보내준 부산어묵과 파 당근으로 맛과 모양을 내서 커다란 냄비 세개에 나눠 끓인 라면!
토지길을 걸은 덕분에 시장이 반찬이라고
라면이 아닌 요리라는 극찬을 들으며 들뜬 사이 ㅋㅋ
사진도 못찍고 아, 자랑질 해야 하는데 아쉽!
(B급좌파 규향형 딸래미 단이가 사진을 페북에 올렸다는데 찾을 길이 없다)
ㅋ
라면먹고 선녀와나무꾼님네 가서
지리산행복밴드 노래 일발 장전!
나무꾼님의 명연주!
선녀님이 안계셔서 아쉬웠지만 고생시키지 않아서 다행, 분명 음료수 주신다 또 힘들게 했을테니...^^
난 세수 대충 하고 스킨만 바른 맨얼에 앞치마바람으로 노래!
yo soy maria 폼나게 부르다 내가 개사한 가사 까먹어 꽈당! ㅋㅋㅋ
안교수님도 김추자의 봄비를 부르시고
내 폰으로 가사를 보여드리는 바람에 노래는 아쉽게도 못담고! ㅜㅜ
깔깔호호!
오후 일정을 거의 제껴가며
재밌게 놀고
내 노래 왕팬 이모시인은 팔불출로 계속 앵콜을! ㅋㅋ
(누가 보믄 둘이 다해 먹는다 하겠다.)
암튼 담엔 정식으로 차려입고 서울 가서 한판 놀기로!
시인도 타이포그라피학교에 가을 강의 간다 하니...
우짜둥둥 파주타이포그라피가 잘되길!
학우님들에게도 언젠가 제가 25인 이하로 오시면 라면 신공을!!!
물론 요리사는 절대 하지 않는 설겆이는 학생들 시켜 먹었죠~!
ㅎㅎ
울학교와 파주학교의 공통점
절대 자산을 남기지 않는다!
아시나요?
지난날 한명숙전총리의 부군이기도 한 박성준교수님의 열린 학교와 도법스님의 생명평화사상을
우리가 지금 실천하고 있다는 거~!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지리산학교&지리산행복학교 학우여러분
긍지를 가지세요!!!
첫댓글 흠... 살아있네 ~ 高RPM !!!
ㅋㅋ 살아계시는군요....!
파주거시기머시라??? 울동네 근청니거 같은데 머하는 데인지요^^ 암튼 부창부수이십니다,아니다 일고수 이명창???ㅋㅋ
헤이리에 있어요.
타이포그라피학교라고 디자인학교와 같은 시스템인데 운영이 독특하고 재밌어요.
대학교 대학원 다 있는데 명칭도 특이하고....
예술학교지요.
제가 조만간 알려드릴께요.
검색하니 안상수체의 안상수 그 분이네요.
네, 안상수체는 개인에게는 다 무료로 폰트를 나눠줍니다.
선녀와나무꾼 대문 글씨도 안상수체 ^^
멋진 조우시네요...
우리도 실상 지리산대학^^
대학에서먀 쓰는 직함
교무처장 ㅋㅋ
앞치마??으흐흐 전혀 안 어울릴것 같은데 어울리네요 수고 많으셨네요~~처장님표 오뎅라면? 저도 어제 오뎅에 너구리 끓여서 스님 드렸드니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