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가치동화 63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❸》
알리려는 자와 속이려는 자
[서지 사항]
전건우 글, 센개 그림
초판 발행일 2024년 7월 8일 | 152×210㎜(반양장) | 172쪽 | 값 13,000원
ISBN 978-89-6319-586-5 [73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한국 창작 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5-6학년 > 5-6학년 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창작동화
[주제어]
#기후 #온난화 #1.5사수단 #에코히어로즈 #이승 #저승 #환경 #SF동화 #전건우 #북멘토
[교과 연계]
★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책 소개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다희는 기후 범죄자 추파카브라와 야차의 공격을 막아 낸 뒤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맞습니다. 그러나 검은 지구단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다희는 진정한 1.5 사수단의 요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지요. 한편, 1.5 사수단은 세계적인 기업 ‘네오어스’와 손잡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릴 혼합 현실 기기인 ‘메타에코’를 도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네오어스’의 회장 지미 팰리스가 1.5 사수단과의 협력을 위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커다란 사건이 터지고 말지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번에도 다희는 사건을 해결하고 기후 범죄자들의 위협에서 지구를 구해 낼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1.5 사수단의 비밀 기지,
검은 지구단의 공격에 노출되다!
힘내라, 위기의 에코 히어로즈!
기후 범죄자 추파카브라와 괴물 도깨비 야차의 공격을 막아 낸 뒤, 1.5 사수단은 빠르게 평화를 되찾습니다. 다희는 1.5 사수단의 정식 요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매일매일 고된 훈련을 하고, 비록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지는 못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하지요. 한편, 1.5 사수단은 세계적인 기업 ‘네오어스’와 손잡고 혼합 현실 기기인 ‘메타에코’를 활동에 도입하게 되는데, 이 ‘메타에코’를 사용하면 30년 후 기후 위기가 닥쳤을 때 인류가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되는지 가상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1.5 사수단은 ‘메타에코’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기후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데 큰 쓸모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네오어스’의 지미 팰리스 회장을 한국으로 초대하지요.
다희는 한국에 입국하는 지미 팰리스 회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고, 새로운 요원인 최고수 요원과 함께 공항에서 성공적으로 지미 팰리스 회장을 데리고 기지로 돌아옵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지미 팰리스는 평소에 사회 복지 등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로, 1.5 사수단에서는 그를 따뜻하게 맞이하지요. 회장이 1.5 사수단의 비밀 기지에서 묵던 첫날 밤,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어두운 기지의 복도 끝에서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다희가 목격한 것이지요. 과연 그것은 누구의 그림자였을까요? 다희는 1.5 사수단의 기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고 이번에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무장한 에코 히어로즈의 귀환!
지구 기온 1.5도를 사수하면 나도 환경 영웅이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거의 매일 기후 변화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살아갑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고 그로 인해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험하다는 소식이 거의 날마다 전해지지요. 소식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점점 더 심각한 폭염이 발생한다든지,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린다든지, 가뭄이 몇 달이고 이어진다든지 하는 일을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책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1.5도 상승하면 지구의 운명을 돌이키기 힘들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이미 1.5도 이상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했다는 뉴스도 들려옵니다.
이 작품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3》은 이처럼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 문제에 어린이들이 어떻게 해야 올바른 눈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회사가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 환경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환경을 앞장서서 파괴하는 ‘그린 워싱’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요즘 어린이의 취향에 맞춘 새로운 감각으로 구성된 신선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가 ‘그린 워싱’과 같은 당면한 환경 문제에 쉽고도 진지하게 접근하게 합니다. 또한, 저승과 이승, 천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통해 환경 문제뿐 아니라, 우리 민족만의 문화와 상상력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가 얼마나 큰 위험에 처해 있는지 널리 알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는지 더 많이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할 줄 알며 기꺼이 지구를 지키는 길에 동참하는 영웅이 될 수 있기를, 진정한 현실 세계의 1.5 사수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례
프롤로그
최악의 상황과 최선의 선택
떠나간 친구와 돌아온 악당
지구를 구하는 기술과 지구를 망치는 기술
가면을 쓴 요원과 가면을 벗은 악당
쓰디쓴 진실과 달콤한 거짓말
성공한 작전과 실패한 작전
현명한 바보와 어리석은 천재
작은 평화와 더 큰 위협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글 전건우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꿈꿨던 슈퍼 히어로가 되지는 못했지만 동화와 소설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지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시리즈를 비롯해 동화 《우리 반 이순신》 《괴물 사용 설명서》,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습니다.
그림 센개
만화와 그림을 그립니다. 만화 《Go Bananas》와 《못 잡아먹어 안달》을 연재했고 여러 만화 상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동화 《별빛 전사 소은하》 《레벨업 5학년》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영 어덜트 소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쉿! 안개 초등학교〉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등 인기 동화 시리즈의 그림을 담당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