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은 올해 후반에 거행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 랏차롯 [사진출처/Ewt.prd.go.th]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하신 푸미폰 전 국왕이 장례식에서 관을 화장 시설까지 옮기는데 사용될 ‘왕실 전통 수레(ราชรถ ราชยาน)’ 수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수레는 1795년에 라마 1세가 부친 장례식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무게는 13.7톤, 전체길이는 18미터, 높이 11.2미터, 폭 4.8미터에 달하고 있으며, 죽은 사람의 영을 천국에 옮기는 수레로서 지금까지 25회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2012년 푸미폰 전 국왕의 사촌인 페차랏 공주의 장례식에 사용되었다.
이 수레는 목제에 금과 거울로 장식을 했으며, 216명이 이 수레를 끌어 왕궁 앞 광장에 건설되는 화장 시설까지 관을 옮기게 된다.
새로운 대종사 결정, 불교계를 양분하던 논쟁에 종지부
쁘라윧 총리는 국왕의 지명에 의해 방콕 도내 라차보핏 사원(Wat Ratchabopit)의 주직인 쏨뎃 프라마하무니웡(สมเด็จพระมหามุนีวงศ์) 고승을 제20대 대종사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종사 선택을 둘러싼 논쟁에 종지부를 찍도록 호소하기도 했다.
태국 불교계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승가 최고 평의회(SSC)에서는 이전에 다른 고승을 대종사 후보로 선출했으나 총리는 이 고승에게 탈세 의혹 등이 있는 것으로 국왕에게 승인 수속을 보류하고 이었다. 이것에 의해 태국 불교계에서는 ‘고승 선임에 반대하는 세력’과 ‘승가 최고 평의회를 지지하는 세력’이 대립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로 대종사 선출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국왕이 지명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래서 이번에 국왕의 지명에 의해서 새로운 대종사가 정해지게 되었다.
쁘라윧 총리의 말에 따르면, 제20대 대종사 취임 행사는 2월 11일 오후 5시부터 방콕 에메랄드 사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상업부, 태국 전국에 직판 마켓 전개로 30억 바트 투입
쏜티랏 상업부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생산자와 소규모 판매업자가 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센트럴 마켓(ตลาดกลาง)’을 국내 140개소에 개설하는 계획에 30억 바트를 추가 투입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마켓은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일반적인 상품 및 각 도의 특산품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이 마켓은 현지 주민들이 현지 산물을 판매하는 곳, 관광객을 위한 곳, 청과물을 전문으로 하는 곳, 각 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포함한 4개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상업부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각 도의 상업부 지부 대표와 현지 주민 대표가 이미 140개소를 선정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특별 작업 부회가 발족되는 것으로 센트럴 마켓 개설 계획이 실현을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육군 사령관, 이웃나라에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신병 인도를 언급
말레이시아 클란탄주에서 지난번 폭탄 재료 소지 등으로 체포된 6명 중 1명에 대해,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은 태국 최 남부 테러 사건에 관련되어 태국 경찰이 행방을 쫒고 있던 용의자라서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태국 최 남부 등을 거점으로 하는 지하조직 멤버로 보이고 있으며, 사령관의 요구에 따라 말레이시아 측이 인도에 동의할지 아닐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한, 이들 6명이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과 연결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사렴관은 “연결이 있다고 해도 이슬람국 사상에 그저 공감했다고 하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연결이 어떠한지는 현시점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 정책 금리를 동결
▲ 2월 8일 금융정책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중앙은행(ธนาคาร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은 2월 8일 금융정책 위원회를 열고 정책 금리를 연 1.5%로 동결하는 전회 일치로 결정했다.
회합 후 성명에서는 수출이나 관광업의 회복을 들며, 태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로 회복될 전망이다”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 통상 정책의 재검토나 중국의 재정 악화 염려 등이 태국 경제에 향후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태국의 정책 금리는 2015년 4월에 금리를 인하한 이후 동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성명에서도 인플레 압력이 낮은 것을 들며 “금융정책은 완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태국에서 서비스 개시
▲ 모바일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삼성 전자는 2월 8일 스마트폰을 통해서 돈을 지불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 Thai : ซัมซุง เพย์)’ 서비스를 태국에서 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서비스에는 태국 국내 방콕은행, 까씨꼰타이 은행, 꾸릉타이 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와 협력해 서시브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삼성 페이’는 한국 이외에 미국,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태국이 추가되게 되었다.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 ‘VIVO’가 태국에서 신제품 발매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 ‘VIVO’의 신제품 ‘VIVO V5 PLUS’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한 모델로 800만 화소+2000만 화소의 듀얼 프런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깨끗한 셀피 화상 촬영이 가능하다.
태국에서 판매 가격은 13,990 바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vivo.co.th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총선거는 신헌법 제정 완료 1년 후”, 부총리가 발언을 해명
“차기 총선거는 신헌법이 제정되고 나서 1년 후가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정부가 내걸고 있는 로드맵 보다 총선거가 늦다고 하는 말들이 나오는 것에 위싸누 부총리는 “나의 발언은 신헌법 제정 후 타임라인에 근거한 추정이지 총선거 연기를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총선거 실시 지연은 민정 복귀가 늦는 것이라 ‘군정은 정권이 자리에 눌러 앉으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하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그 때문에 부총리는 “총선거 실시 일정 발표에 대해 나는 대략적인 것 밖에 모른다. 향후 발언에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석탄 대체로 액화천연가스와 야자유로 발전을 제안
남부 2개소에서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현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문제로 남부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 아피씯 당수와 콘 전 부당수는 액화천연가스와 야자유를 발전 연료에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아피씯 당수는 남부 끄라비에 석탄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에 주민이 반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2주일 이내에 해결책을 찾아내고 싶다고 하고 있는 쁘라윧 총리의 자세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아피씯 당수는 “민주당은 남부에서 에너지 안전 보장을 바라고 있다.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지속 가능한 개발 형태를 선택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저축은행 지점장이 사기?
중부 피싸누록 도내에서 주민 약 20명이 정부 저축은행(GSB) 완통 지점 지점장에게 4000만 바트 이상을 사기당했다고 불만 접수 센터에 호소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몬꼰 지점장이 주민들에게 GSB에서 융자를 받아 그 반을 지점장에게 빌려 주도록 요구한 것으로 주민 100명 이상이 GSB에서 융자를 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10만 바트가 필요한 주민은 20만 바트 융자를 받아 그 절반인 10만 바트를 지점장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점장은 돈을 받은 후 시간이 지나도 변제하지 않았으며, 그 후 “책임지겠다”는 말을 해놓고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부터 주민들이 신고를 선택한 것이다.
승용차 내에서 대마 400킬로 발견
경찰은 2월 7일 동북부 컨껜 도내에서 노상검문을 실시하다 대마를 실은 차량은 발견하고,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42)을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차내에서 발견된 대마 400킬로는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조사에 대해 친척에게 5만 바트의 돈을 받고 동북부 나콘파놈도에서 중부 아유타야로 각성제를 옮기는 하청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동 중에는 검문 유무 등을 남성에게 알리기 위해 다른 차가 선행하고 있었지만, 아무 연락도 없어 걱정 없이 가다가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성제 운반을 하청 받은 것은 2번째이며, 본업인 농업은 잘되지 않고 빚이 늘어나 어쩔 수 없었다는 등으로 말했다.
학생들에게 각성제 밀매, 태국인 남성 교사를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월 8일 동북부 쑤린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태국인 남성(49) 교사를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각성제 52정을 압수했다.
용의자 남성은 함정 수사 중인 경찰에게 각성제 2정을 팔려다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각성제를 밀매하고 있던 것 외에 자기 자신도 각성제 중독이라는 것을 인정했고, 8일 아침에도 중학교 3년 학생에게 각성제 2정을 팔았다고 진술했다.
대형 오토바이에 치어 러시아인 사망
동부 촌부리도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2월 8일 3시 30분경 방라문군에서 도로를 건너던 러시아인 남성(25)이 2인승 대형 오토바이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의 외국인도 도로에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근처에 있던 호텔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인 남성은 오토바이에 치이면서 주차 중이던 트럭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간 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또한, 대형 오토바이는 사고를 낸 후 주차 중이던 승용차 후부에 충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명이 튕겨나가면서 큰 부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