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회장 김윤세)가 광주 안착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를 위한 쉼터 건립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이하 전총회)는 지난달 30일 전남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제12회 총장배 및 총동창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가졌다.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총회는 행사 후 전체 모임을 갖고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에 이어 고려인동포를 위한 쉼터 건립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 낯선 조상의 땅에 들어와 새롭게 살아가야할 고려인동포들을 위한 쉼터 공사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 김윤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제10대 전총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윤세 회장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쉼터 환경개선 사업에 이어 올해는 쉼터 신축공사를 실시해 국내 입국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회장은 1992년 (재)한국능력개발원을 설립한 후 30년간 지역사회의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한 인력양성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운영기관으로는 맞춤형 채용예정자를 위한 취업교육과 재직근로자의 직무향상을 위한 ‘광주공동훈련센터 호남직업전문학교’와 건설기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법정의무직무교육을 실시하는 ‘한국능력개발원 건설기술인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고려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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