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에긍~~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ㅎㅎㅎ
여우는 랑이랑 밀양으로 1 박2일동안 나들이를 왔는데요
비가 이렇게 많이 와서 큰일입니다 ㅠㅠ
펜션을 빌려 놓기는 했는데
아. 마. 도. . . . . .
오늘 내일 종일 펜션만 지키다 오는건 아닌지 ㅋ~~~
그래도 이렇게 여유롭게 컴을 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방학이라 집에 와있는 딸랑구때문에
밤에도 여우가 쉴수가 없습니다 ㅠㅠ
엄마 피자 먹고 싶어요~~
엄마 짱뽕 먹고 싶어요~~
엄마 감자탕 먹고 싶어요~~. . . . . . .
기집애~~지 엄마가 요술방망이인줄 압니다
뭐~~~기숙사 있을동안 못먹은거 방학때 다 먹고 갈거라나 뭐라나 흐미~~
이번엔 달달한 맛이나는 파프리카말고 칼칼한 맛이나는 고추넣어서
고추잡채를 해 달랍니다 ㅎㅎㅎ
마침 텃밭에 고추도 너무 잘자라주고 있는터라
몇개 똑똑 따와서 썰어넣고
굴소스 넣고 휘리릭 볶아준 후 꽃빵쪄서 한상차려 주었더니
울딸랑구 너무너무 맛있다며 볼이 터져나가라 먹더군요 ㅋ~~
여우의 잠깐의 수고로움으로
내 가족이 맛있는 요리를 맛볼수 있다면 그걸로 전 만족합니다
그래서 여우는 가족바라기인가 봅니다^^
재료:청고추7 개,청양고추 3개,홍고추 1개,돼지고기 등심(잡채용)200g,함초소금1 작은술,굴소스1큰술,꽃빵10개
청고추랑 청양고추를 섞어 넣으면 너무 맵지도 않고 칼칼한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포슬포슬하게 잘쪄진 꽃빵이랑 같이 싸 먹으면 정말 맛나답니다
자 여우가 한입드릴테니 한번 드셔 보실래요 ㅎㅎㅎ
여우네 고추가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어요
아마도 이아이들은 청양고추 같네요
고추나무에서 똑똑 따준 싱싱한 고추들~~~
식사때마다 요래 서너개씩 따서 먹는맛 ㅋ~~끝내줍니다 ㅎㅎㅎ
청고추랑 청양고추를 섞어서 깨끗이 씻어준다음
반으로 갈라서 물에 행궈서 씨를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손질한 고추는 이렇게 채 썰어 줍니다
홍고추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해 줍니다
돼지고기는 소금을 1/2넣고 볶아주고
고기가 익으면 고추랑 양파를 넣고 나머지 소금을 넣고 볶아 줍니다
고추가 숨이 죽으면 굴소스랑 다진마늘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칼칼한 맛이나는 고추잡채 완성 ㅎㅎㅎ
큰접시 중간에 고추잡채를 소담스레 답아줍니다
이젠 꽃빵을 쪄줍니다
포슬포슬 꽃빵이 다 쪄지면
고추잡채를 중심으로 꽃빵을 놓아줍니다
사실 여우는 고추잡채를 한번도 안먹어 봤어요 ㅎㅎㅎ
그냥 제맘대로 만들어본 고추잡채 어떤가요
울 랑이랑 딸랑구는 무쟈게 맛있다는데 ㅎ~~~
울 딸랑구랑 여우랑 맛나게 먹은 피자랑 매운맛양념통닭~~
곧 포스팅해서 올릴께요 ㅎㅎㅎ
아공~~~
비가 계속 오고 있어요
이제 여우는 저녁준비하러 주방으로 총총~~~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여우네 놀러오셔서
가실때는 추천 한방^^